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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군사전략/무기
· ISBN : 9791187822370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9-11-20
책 소개
목차
글을 열며 │ 사성장군, 《손자병법》의 비밀을 열다
프롤로그 │ 왜 《손자병법》을 읽어야 하는가?
《손자병법》은 어떤 책인가? │ 《손자병법》 6,109자의 힘
제1편 〈시계始計〉 싸우기 전에 신중히 계획하라
SECRET 1 _ 국가의 힘을 키우기 위해 고려해야 할 도道
가장 탄탄한 도를 이루라 | 베트남전 vs. 걸프전 | 기업의 성패는 도에 달려 있다 | 도를 잘 실천한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 | 개인이 도를 세우는 법
SECRET 2 _ 리더로 성장하는 전략, ‘지신인용엄’을 키우라
리더가 될 것인가, 팔로워로 남을 것인가? | 하나, 지智 | 둘, 신信 | 셋, 인仁 | 넷, 용勇 | 다섯, 엄嚴 | ‘지신인용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 칭기즈 칸의 지혜
SECRET 3 _ 승리의 여건을 만들라
여건 조성 방법 | 기만 방책 네 가지 | 교란 방책 여섯 가지 | 손빈 vs. 방연 | 속임수의 한계
제2편 〈작전作戰〉 전쟁은 속전속결 하라
SECRET 4 _ 전쟁은 졸속으로 하라
졸속 행정과 졸속 전쟁은 차원이 다르다 | 병법에서의 세 가지 졸속 | 기업에서 시장 선점의 기선을 잡는 전략 | 졸속으로 행동 실천력을 키워라
SECRET 5 _ 보급의 비밀은 무엇일까?
손자가 말하는 보급 | 과거의 보급전 | 현대의 보급전 | 무역 전쟁도 보급전이다
제3편 〈모공謀攻〉 온전히 이기는 전승, 부전승을 하라
SECRET 6_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다
서희의 통쾌한 외교 담판 | 현대전에서의 최선 | 상대와 싸우지 않고 이기는 생활의 지
SECRET 7_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태
승리의 기본은 지피지기 | 백전백승 vs. 백전불태 | 이순신 장군의 ‘지피지기 백전불태’ | 기업의 지피지기, SWOT 기법
SECRET 8 _ 승리의 5원칙, 지승유오
완벽에 가까운 승리, 중동의 6일전쟁 | 사우스 웨스트 항공사의 비밀
제4편 〈군형軍形〉 반드시 이길 수 있는 형세를 갖추라
SECRET 9 _ 사자와 독수리에게 배우는 형세절
병자호란의 형세절 | 현대의 형세절은 어떻게 만들까?
제5편 〈병세兵勢〉 일시에 쏟아질 듯한 기세를 유지하라
SECRET 10 _ 정공법으로 대치하고 기책으로 승리하라
인천상륙작전 | 의외의 매출을 올리는 기책을 찾아라
SECRET 11 _ 전설의 뱀 솔연 같은 조직을 만들라
능력과 관용으로 인재를 기용하라 | 조직은 체계적으로 구성하라 | 지휘 통제는 신속하게 하라 | 전법과 전술은 변화무쌍하게 구사하라
제6편 〈허실虛實〉 적의 허실을 간파하라
SECRET 12 _ 적의 허점과 실한 곳을 정확히 파악하라
적이 실하다면 허하게 만들 궁리를 하라 | 아르덴 고원 전투 | 경쟁하기보다는 블루오션을 찾아라
SECRET 13 _ 주도권을 잡으면 결정권은 따라온다
주도권을 잡는 비책 | 주도권을 확보한 한산대첩 | 상대의 급소를 쳐서 끌어들여라 | 작은 곳도 집중하면 성공의 길이 트인다
제7편 〈군쟁軍爭〉 결정적인 승리의 조건을 먼저 쟁취하라
SECRET 14 _ 우회해 가는 것이 빠르다
현대전에서의 우직기계 | 바이럴 마케팅
SECRET 15 _ 심리와 사기를 통제하라
개인의 사기와 집단의 사기 | 현리 전투 vs. 장진호 전투 | 부대의 사기와 지휘관의 심리 | 심리를 활용한 작전 | 구성원이 행복한 기업
제8편 〈구변九變〉 상황 변화에 따라 변신하라
SECRET 16 _ 원칙과 준칙을 상황에 맞게 적용하라
팔만대장경을 지켜라 |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선장 레너드 라루의 결정 | 현대전에서의 표적 공격
제9편 〈행군行軍〉 적의 형세를 잘 살펴야 승리한다
SECRET 17 _ 레이더를 켜고 징후를 살펴라
징후 판단 | 하인리히 법칙 | 후쿠시마 원전 사고 | IMF 사태의 기억
SECRET 18 _ 적을 찔러본 뒤 반응을 살펴라
기업의 신상품 파일럿 테스트
제10편 〈지형地形〉 땅과 하나가 되라
SECRET 19 _ 천시와 지형을 알면 세상은 당신의 편이 된다
지천지지를 따른 명량해전
제11편 〈구지九地〉 지형과 심리에 따른 다양한 전법을 구사하라
SECRET 20 _ 지형에 따른 심리에 주목하라
한신의 정형구 전투 | 제3의 공간을 제공한 스타벅스
제12편 〈화공火攻〉 화력전으로 적을 마비시켜라
SECRET 21 _ 손자시대의 화공 vs. 현대전의 화공
화공과 수공의 차이 | 현대전의 화공
제13편 〈용간用間〉 첩보전에서 승리하라
SECRET 22 _ 첩보전에서 승리하는 자가 최후의 승자가 된다
관도대전에서 활약한 내간 | 이중 스파이 가르보 | 첩자를 이용할 때 최고 리더의 역할 | 세계는 지금 산업 스파이와 전쟁 중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손자병법》은 전체 6,109자로, 한문으로 읽으면 한 시간 정도, 직역된 한글로 읽으면 두 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는 짧은 분량이다. 하지만 뜻이 깊어 글자만 읽어서는 선뜻 이해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선조들의 조언처럼, 아무리 어려운 글이라도 여러 번 반복해 읽으면 그 원리가 터득되는 법이다.
《손자병법》의 핵심을 체득함으로써 따라오는 장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볼 수 있다.
첫째, 통합적 사고가 길러진다. 《손자병법》은 세세한 부분도 중시하지만, 특히 전체적인 그림을 강조한다. 전쟁의 모든 스펙트럼을 총망라하고 있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종합적 사고 능력이 자라게 된다.
둘째, 대단히 적극적인 태도가 길러진다. 《손자병법》은 방어보다는 공세에 방점을 둔 책이다. 140여 개 나라가 생존을 걸고 다투는 상황에서 방어적으로만 나라를 운영했다가는 하루아침에 망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손자병법》에는 힘을 키우고 타국을 공격하여 병합하고, 확장해가는 방법들이 주로 기술되어 있다. 또한 《손자병법》은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택하고, 차선도 안 된다면 차차선이라도 행하라고 끊임없이 강조한다. 이를 통해 주어진 상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포기하기보다는 새로운 여건을 만들어서 문제를 극복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셋째, 손자의 지혜로운 계책들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이 배양된다. 어떠한 문제가 닥쳐도 현명하게 해결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다.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익숙해지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미래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_〈프롤로그〉 중에서
손자는 국가 전체에 도가 있으면 백성들이 임금과 나라를 위해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다고 하였다. 손자가 말하는 도란 임금과 백성이 한뜻으로 뭉쳐 단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단순한 단결이 아니라 뜻을 같이하는 단결이다. 혼연일체를 말한다. 이렇게 단결하면 위기 시에 임금과 백성은 같이 살고 같이 죽을 수도 있는 운명공동체가 된다.
_ SECRET 1 ‘국가의 힘을 키우기 위해 고려해야 할 도’ 중에서
손자는 (중략) 인명피해와 예산 소요가 큰 만큼 전쟁을 자주 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전쟁은 속전속결로 끝내야 한다. 기회가 오면 준비가 조금 미흡하더라도 졸속으로 공격하고 목적한 바가 어느 정도 달성되면 졸속으로 빨리 마무리 지어야 한다. 완벽한 승리란 있을 수 없을뿐더러 그런 완벽한 승리를 목표로 삼는다면 전쟁이 장기화되어 오히려 큰 손해를 보게 된다는 가르침이다.
_ SECRET 4 ‘전쟁은 졸속으로 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