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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강의 20

예술 강의 20

알랭 (지은이), 임재철 (옮긴이)
이모션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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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강의 20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 강의 20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87878155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4-09-25

책 소개

우리는 예술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에 대해 생각할 때, 작가의 머릿속에 어떠한 생각이나 이미지가 우선 있고 그것이 형태가 되어 실현된 것이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통념이 폭넓게 퍼져 있으며 때로는 거의 억압적이기까지 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알랭은 그것에 대해 이견을 제기한다.

목차

1강 체계
2강 예술과 정념
3강 예술과 정념 2
4강 구경거리 예술에의 적용
5강 댄스
6강 음악
7강 시
8강 구경거리 예술
9강 구경거리 예술 2
10강 의상
11강 의상 2
12 강 건축
13강 건축 2
14강 건축 3
15강 조각
16강 조각 2
17강 회화
18강 회화 2
19강 데생
20강 예술가

알랭 연보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알랭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세기 프랑스의 대표적인 철학자, 저널리스트, 교육자. 본명은 에밀 오귀스트 샤르티에(Emile-Auguste Chartier)이다. 1868년 노르망디의 모르타뉴에서 태어나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루앙과 파리에서 고등학교 철학 교사로 활동했다. 교육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는 독특한 글쓰기 스타일을 발전시켰으며, 1903년부터 거의 매일 신문에 짧은 철학적 에세이인 ‘프로포(Propos)’를 기고했다. 이 칼럼은 복잡한 철학적 개념을 일상적 비유와 평이한 문체로 쉽게 설명하고자 하는 그의 의도를 잘 보여준다. 본명 대신 알랭이라는 필명을 택한 이유도 알랭이 가장 ‘평범한 이름’이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는 그가 대중적 소통을 매우 중요시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알랭은 ‘모두를 위한 철학’을 추구하며 철학의 대중화에 힘썼다. 개인의 자유와 책임, 주체성, 지식인의 사회 참여, 일상 언어를 통한 철학의 대중화, 철학의 실천 등을 강조한 그의 사상은 장-폴 사르트르, 시몬 드 보부아르 등 후대 프랑스 철학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알랭은 행복에 관한 글을 많이 남겼는데, 행복이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복을 단순한 감정이 아닌 행동으로 보았고, 그렇기에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행복을 이야기하며 지성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주체적 의지와 실천, 낙관적인 태도를 강조했다. 이러한 알랭의 행복론은 행복을 외부 대상에 대한 관심과 친절한 반응이라고 했던 ‘버트런드 러셀의 행복론’, 단순한 삶과 정신적 가치를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했던 ‘톨스토이의 행복론’과 함께 ‘세계 3대 행복론’으로 꼽히기도 한다. 행복에 관한 그의 프로포를 모은 『아주 오래된 행복론』은 알랭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그의 제자이자 프랑스의 대표 평론가인 앙드레 모루아는 이 책을 두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중 한 권”이라고 평가했다. 책에 담긴 행복의 본질에 대한 통찰과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도 실용적인 조언은 1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에게 선명한 행복의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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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화평론가. 서울대 신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일했다. 그 후 서울 시네마테크 대표, 광주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현재 출판사 이모션 북스를 운영하고 있다. 엮은 책으로 『알랭 레네』 『장 마리 스트라우브 | 다니엘 위예』 등이, 옮긴 책으로 『앙드레 바쟁』 『정신의 위기: 폴 발레리 비평선』 『영화로서의 영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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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숨겨진 부분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예술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영감에 대해, 그 모습을 잘 조명해주는 말에 눈을 돌리기로 합니다.... 예술작품이란 미리 생각하고 있던 것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믿고 있습니다. 대건조물이나 그림은 미리 생각되고 구상되는 것이요, 그것을 실행하는 것은 장인의 영역이나 다름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방면에 도움이 되는 만능의 공식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은 미美란 이념이 실현되어, 대상이 된다는 공식입니다.


축제[페스티벌]는 편안한 생각의 전염으로 인해 답답한 사고를 뒤로 미루게 합니다... 축제의 본령은 밖으로 향하는 기쁨에 있지만, 그것은 곧 내면의 기쁨이 됩니다. 그리고 대상에 의해 내면이 친숙하게 제어된다는 것이 아마도 모든 예술의 토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의식과 행렬에는 말이 없는 웅변 같은 작용이 있어, 우리의 정감을 일깨우는 동시에 정감을 제어하고 군중을 안정되고 질서 있는 형태로 바꾸어 놓는다는 점입니다. 자신이 자신에게 있어 구경거리가 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전원에게 예를 갖추게 됩니다.


음악은 어디까지나 기억일 뿐인 것이어서, 대상이 없다고 해도 기억으로 남으려 합니다. 현실의 충실한 시간의 감정이 음악입니다. 과거의 시간의 환기가 그 자체로 미학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우리를 모두 한데 모아 운반하는, 즉 우리와 모든 것을 흔들림 없이 동일한 운동으로 운반하는 시간이란 위대한 대상입니다.
“그건 과거다, 이미 지나간 일이다”라는 말에 담긴 의미로 과거를, 과거가 될 미래를 떠올려보기 바랍니다. 과거는 아마도 절대의 위안일 것입니다. 시간 덕택에 우리는 물러서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의 걱정과 고뇌가 그 대상이 됩니다. 이 대항해大航海는 끊임없이 모든 것을 회복하며, 우리를 실어 나르지만 해방의 약속이, 아니 약속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이 지속적인 운동이 추억의 입맛을 가볍게 해줍니다. 절망은 과거에 주저앉으려 하지만 그럴 수는 없습니다. 과거를 재고하는 것과 과거에 이별을 고하는 것은 삶의 균형 그 자체입니다. 그것은 몸이 물러나면서 자신을 재발견하는 것입니다. 추억의 행보에 은근히 숭고한 감정이 포함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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