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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방

꿈의 방

데이비드 린치, 크리스틴 맥켄나 (지은이), 윤철희 (옮긴이)
그책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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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꿈의 방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91187928263
· 쪽수 : 572쪽
· 출판일 : 2019-11-10

책 소개

악몽의 마술사, 데이비드 린치. 그의 기이하고도 열정적인 삶을 만난다. 린치의 삶을 담은 책 <꿈의 방>은 린치와 관련된 사람들의 인터뷰로, 나머지 절반은 거기에 대한 린치의 회고로 이루어진 특별한 전기이자 회고록이다.

목차

머리말
미국의 전원 풍경
아트 라이프
웃음 짓는 죽음의 가방들
스파이크
젊은 미국인
최면에 걸린
교외의 로맨스, 다르기만 할 뿐인
비닐에 싸여
지옥에서 사랑 찾기
사람들은 높이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간다
어둠의 이웃집
백열하는 섬광과 영계의 숏
어떤 것의 한 조각
최고로 행복한 해피엔딩
스튜디오에서
내 통나무는 황금으로 변하고 있다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필모그래피
전시회 연표
출처

사진 캡션과 크레디트
저자 소개

저자소개

데이비드 린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몬태나주 미줄라에서 태어났다. 산림청 소속 연구과학자인 아버지와 함께 숲에 자주 가면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미술을 공부하려고 코코란 미술학교, 보스턴 뮤지엄 스쿨을 다니지만 곧 자퇴하고, 펜실베이니아 미술 아카데미에 다시 입학했다. 재학 중에 만든 자신의 첫 애니메이션 단편 '병에 걸린 여섯 남자'로 학교가 주최한 미술 대회에서 수상했다. 1970년에는 미국영화연구소 고급영화연구센터에 입학해서 다양한 직업을 전전하며 1971~76년 첫 장편 '이레이저 헤드' 제작에 몰두했다. '이레이저 헤드'는 입소문을 타고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고, 이를 눈여겨본 영화 제작자 멜 브룩스와 손을 잡고 '엘리펀트 맨' (1980)을 연출했다.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시상식 감독상, 각본상, 각색상 등 후보에 올랐다. 1984년에는 SF소설 원작의 '사구'를 공개하지만 비평과 흥행에서 모두 실패를 맛봤다. 1986년에 연출한 '블루 벨벳'은 전미비평가협회에 의해 최우수작품에 선정됐다. 이후 TV 드라마로 눈을 돌려 '트윈 픽스' 시리즈를 공개하고 대중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1990년에는 '광란의 사랑'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1999년에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트레이트 스토리'를 연출하고, 원래 TV 시리즈로 제작하려던 '멀홀랜드 드라이브' (2000)를 장편영화로 연출했다. 이 작품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애니메이션, 실험적인 동영상 등을 선보이는 구독 기반 웹사이트 davidlynch.com을 런칭했고, 2006년에는 '인랜드 엠파이어'를 공개했다. 독자적 영화 세계를 구축한 그는 예술적 성취를 인정받아 레종도뇌르 훈장과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평생공로상,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받았다. 2025년 별세했다. 향년 7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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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맥켄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7년부터 1998년까지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를 위해 글을 써왔다. 널리 알려진 평론가이자 저널리스트로, 1979년부터 데이비드 린치의 친한 친구이자 인터뷰어였다. 그녀가 쓴 기사와 평론은 『아트포럼』, 『뉴욕 타임스』, 『아트뉴스』, 『배니티 페어』, 『워싱턴 포스트』, 『롤링스톤』에 실렸다. 이전에 발표한 책으로는 인터뷰 모음집 두 권과 『페루스 갤러리: 출발할 곳THE FERUS GALLERY: A PLACE TO BEGI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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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화 전문지에 기사 번역과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웨스 앤더슨』 『크리스토퍼 놀란』 『타란티노』 『위대한 영화』 『스탠리 큐브릭』 『클린트 이스트우드』 『히치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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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레이저 헤드」는 AFI에서 출연진과 스태프를 대상으로 비공식 시사회를 열었다. “데이비드가 우리에게 처음으로 영화를 보여줬을 때, 영화는 한없이 계속되는 것 같았어요.” 1시간 50분 동안 상영된 영화의 시사회에 대한 스튜어트의 회상이다. “나중에 데이비드가 나한테 전화를 걸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더군요. 나는 ‘데이비드, 이건 치통 같아요. 너무 고통스러워요.’라고 말했죠. 상영 내내 앉아있는 게 고역이었어요.” 린치는 제작에 참여한 핵심 인물들이 어쩔 수 없이 털어놔야만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지만, 아직 영화를 가위질할 마음의 준비는 하지 못했다.


엘리펀트 맨의 메이크업은 내가 직접 맡을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내가 런던에 도착한 후로 기이한 일들이 많이 생겼어요. 우리가 살던 웸블리의 집에는 내가 글리세린과 베이비파우더, 라텍스 고무와 다른 재료들을 써서 메이크업 작업을 하는 차고가 있었어요. 우리는 사방에 자그마한 장식품들이 놓인 진정한 영국식 소형 주택에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식당을 가로지르다가 갑자기 데자뷔를 봤어요. 데자뷔는 보통은 “어라, 이 광경은 전에 본 거야.”라고 느끼는 거지만, 그때 내가 미끄러져 들어간 데자뷔는 미래를 보여줬어요! 그걸 본 뒤에 혼잣말했죠. “엘리펀트 맨 메이크업은 실패하겠군.” 실패하는 광경을 내 눈으로 직접 봤으니까요. 나는 미래를 본 거예요. 우리는 미래에 가볼 수 있어요.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죠. 하지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그 시점에 나는 이미 메이크업을 상당히 진척시킨 상태였어요. 하지만 존 허트에게 그걸 씌웠을 때, 그는 그걸 쓴 채로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그가 말했죠. “고생 정말로 많이 한 거 알아요, 데이비드.”


앨런 스플렛은 「블루 벨벳」에 쓰일 독창적인 음향을 창조하기 위해 린치와 작업했다. 도로시와 제프리가 사랑을 나눌 때, 우리는 불길이 펄럭거리며 타오르는 소리로 변해가는 신음하는 포효를 듣는다. 프랭크 부스가 분노를 터뜨릴 때는 금속성의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들린다. 카메라가 부패하는 인간의 귀 내부로 여행을 나설 때는 음산한 바람 소리가 깊어지면서 확장되는 것 같다. “이미지와 사운드를 결합시키는 데이비드의 솜씨는 놀라운 수준입니다.” 엘름스는 말했다. “카일이 구타를 당한 이튿날 아침에 깨어나는 신이 있습니다. 관객이 보는 첫 이미지는 물웅덩이에 놓인 그의 얼굴 클로즈업이죠. 관객의 눈에 보이는 것은 흙과 물이 전부고, 관객의 귀에는 기묘하고도 반복적인 소리가 들립니다. 관객은 거기가 어디인지 감도 잡지 못하죠. 그러다가 카메라가 뒤로 빠지면 그가 벌목장에 있다는 게 보이고, 귀에 들리는 소리는 스프링클러가 계속 나뭇더미를 적시는 소리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 사운드는 황홀할 정도죠. 그게 새소리였다면 관객들은 아무 느낌도 받지 못했을 겁니다. 그런데 설명이 되지 않는 기계적인 사운드에는 그 장면을 특별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습니다. 데이비드는 순전히 감각적인 바탕에서 여러 요소를 한데 어우르는 방식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는 사운드와 이미지가 서로를 활활 타오르게 만들 때까지 그것들을 갖고 노는 법을 잘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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