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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

데이비드 린치

(컬트 영화의 기이한 아름다움)

데이비드 린치 (지은이), 리처드 A. 바니 (엮은이), 윤철희 (옮긴이)
마음산책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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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데이비드 린치 (컬트 영화의 기이한 아름다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감독/배우
· ISBN : 9788960906914
· 쪽수 : 548쪽
· 출판일 : 2021-09-10

책 소개

BBC에서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1위’로 선정한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연출한 감독은 컬트 거장이라 불리는 데이비드 린치다. 이 책은 린치가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1977년부터 최근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했던 총 24편의 인터뷰를 엮은 것이다.

목차

서문

'이레이저 헤드': 탄생 이후에도 삶은 존재하는가? / 스티븐 세이번, 세라 롱에이커
굿 이레이저 헤드 / 게리 인디애나
컬트 영화에서 '엘리펀트 맨'으로 / 지미 서머스
검정색이라면 어떤 컬러든 얻을 수 있다 / 스튜어트 돌린
그는 정말 괴짜일까 / 팀 휴잇
린치하러 나가다 / 데이비드 슈트
블루 무비 / 제프리 페리
미국에 들이민 짙은 렌즈 / 리처드 B. 우드워드
영화 세트장에 거주했던 남자 / 데이비드 브레스킨
다른 층위, 하나의 화음 / 미셸 시망, 위베르 니오그레
어린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 / 크리스틴 매케나
단 하나의 해석은 반대한다: 칸영화제 기자회견 / S. 머레이
네이키드 린치 / 제프 앤드루
직감을 갖고 아주 멀리까지 / 크리스 두리다스
세계는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 카트린 슈포어
지옥행 고속도로 / 스티븐 피젤로
명랑한 동시에 어둠에 민감한 / 크리스 로들리
다시 논쟁의 장에 서서 / 도미닉 웰스
나는 꿈꾸고 싶어서 영화관에 간다 / 마이클 스래고
180도 방향 전환 / 마이클 앙리
길을 잃는 것은 아름답다 / 존 파워스
할리우드라는 울타리와 벌이는 싸움 / 리처드 A. 바니
로라 던이 말하는 린치 / 존 에스터
초월 명상, 그리고 아이디어들의 헤엄 / 리처드 A. 바니

옮긴이의 말
연보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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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데이비드 린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미국 몬태나주 미줄라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에는 숲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며, 코코런 미술학교와 보스턴 뮤지엄 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펜실베이니아 미술 아카데미에 진학했다. 재학 중 제작한 1분짜리 애니메이션 〈병에 걸린 여섯 남자〉(1967)로 학교 주최 대회에서 수상했다. 1970년에는 미국영화연구소AFI 첨단영화연구센터에 입학했으며, 1977년 장편 데뷔작 〈이레이저 헤드〉를 발표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제작자 멜 브룩스의 제안을 받아 〈엘리펀트 맨〉(1980)을 연출했고, 이 작품은 아카데미 감독상과 각본상 등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84년 프랭크 허버트의 SF 소설 『듄』을 영화화해 평단과 대중의 혹평을 받았으나, 이후 〈블루 벨벳〉(1986)으로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작품에 선정되고, ABC TV 시리즈 〈트윈 픽스〉(1990~1991)로 대중적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광란의 사랑〉(1990)으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 작품은 BBC 선정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1위에 오르며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영화뿐 아니라 회화, 사진, 음악, 만화, 연기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종합 예술가로서 활동했으며, 이러한 성취를 인정받아 2006년 프랑스 레종도뇌르 훈장과 베네치아 영화제 평생공로 황금사자상을, 2019년 아카데미 공로상을 수상했다. 2025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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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A. 바니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주립대학교 올버니 캠퍼스 영문학과 부교수이다. 저서로 『계몽주의 시대의 플롯: 18세기 영국의 교육과 소설』(1999)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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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저서로는 소설 『패관 송아영의 잡기』, 『영생』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알코올의 역사』, 『로저 에버트: 어둠 속에서 빛을 보다』, 『위대한 영화』 시리즈, 『스탠리 큐브릭: 장르의 재발명』, 『크리스토퍼 놀란』, 『타란티노: 시네마 아트북』, 『히치콕: 서스펜스의 거장』, 『런던의 역사』, 『지식인의 두 얼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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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 들이 있죠. “좋아, 우리는 사회 이슈를 다룬 영화를 집필할 거야.” 그러고는 그걸 목표로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 목표를 뒷받침하는 영화를 만들어내죠. 나는 전혀 그런 방식으로 작업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아이디어들을 얻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디어가 그냥 뚝 떨어졌습니다. 내가 굉장히 몸이 달아 있었다는 뜻입니다. 정말로 술술 써냈어요. 아이디어들은 그런 방식으로 생겨났습니다. 조각조각 난 상태로 생겨난 겁니다. 그런 후에 나는 조각들 전체를 하나로 연결해줄 실을 구했고 이런저런 작업을 했죠. 실을 구하고 나니까 다른 것들이 모여들었고, 나는 머릿속으로 그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나는 부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걸 많이 확보했습니다. 유머도 있었고요.


린치는 자신의 직업적 인생과 개인적 인생에 닥친 숙명을 모두 포용한다. “사람들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말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근사한 경험이었어요. 우리는 실패를 해도, 길거리에서 발길질에 쓰러지고 피를 흘리고 이가 빠질 때까지 몇 번 더 걷어차인다 해도 길을 가려고 일어나야만 합니다. 다시 거듭나는 거예요. 세상은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아요. 당신 따위는 안중에도 없거든요. 바닥에 나뒹구는 건 멋진 경험입니다. 너무 멋진 일이죠!”


인터뷰어: 당신은 영화감독이자 연기자, 전설적인 TV 시리즈 〈트윈 픽스〉의 크리에이터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당신의 열정은 영화와 텔레비전에만 머무르지 않죠. 안젤로 바달라멘티와 함께 작곡을 했고 또 화가로서…… 최근 파리의 전시회에 당신의 그림들이 걸렸죠. 그리고 이제 우리는 당신이 가구를 디자인해왔다는 것을 압니다. 또 어떤 일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린치: 걱정 말아요. 만능 탤런트처럼 보이고 싶진 않으니까요. 불가피하게 이런저런 일에 관여하게 된 것뿐이에요.
나는 화가로 경력을 시작했어요. 많은 화가들처럼, 새롭게 도전할 것을 찾고 있었어요. 미술로 돈을 벌기는 쉽지 않으니까요. 캔버스 스트레처를 만들어서 캔버스를 펼치려면 많은 도구를 다뤄야 하죠.
늘 그런 식으로 한 가지 일이 다른 일로 이어지다 보니 이것저것 만들고 있더군요.
그건 특별한 세계관이에요. 자신의 세계를 만드는 거죠. 내 경우, 아버지가 늘 집에 작업실을 두고 있어서 나는 도구 사용법을 익히고 작업실에서 물건을 만들며 많은 시간을 보낼 줄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 그 모든 건 어린 나이에 시작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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