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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090273
· 쪽수 : 358쪽
· 출판일 : 2018-05-15
책 소개
목차
part 1. 그게 미덕인 줄 알았겠지
당신이 나보다 먼저 태어난 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너에게 도움되지 않는 근거|돈도 안 되는데 그런 걸 왜 하냐고 물어본다면|우리 사이에 이 정도도 못 해줘?| 나이가 어리다고 반말부터 하는 사람들|우리는 부럽다는 말을 너무 쉽게 던진다|제발 멀쩡하게 돌려줘|유머는 사람을 살피는 일이다|그게 박수일지 따귀일지는 두고 볼 일|소문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만들어진다|꼰대가르송|넘지말아야 할 선|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사람들|할 말 안 할 말 가리지 못하는 사람들|쓴웃음|완벽에 가까운 그들과 함께 살아가려면|수도권 사대주의|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악행|개취입니다. 존중해 주세요|남을 신경 쓰는 우리의 심리|비웃고 나면 좀 시원하니?|“넌 너무 예민해”라는 말|없던 문제가 생기는 시점|싫어할 만한 자격이 너무 충분한 사람|승부욕|내 주변의 전문가들|입 냄새보다 더한|좁혀지지 않은 거리감|생색 정보통|너의 비난|흡연에 관하여|과연 그런가?|좋은 일이 생기면|평론가|져 주는 것|소중한 몸|신중한 사람들|실례|뜻밖의 관심|그들의 성향|어른스럽다|아는 사이|뒷담화|어린 시절의 동경|발병 시기|중요한 사실|네가 명심해야 할 것|너의 역할|미친 존재감|‘보여 주려 하는 것’과 ‘보이는 것’|감정의 배설|내가 왜?|훔쳐 온 말|근데 하겠지|해도 해도 너무했다|넌 이미|미안하지만|바란 적은 없어|그래서 뭐 어쩌라고!|너는 친하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는 아니야|걱정|다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을 얹는 사람|미술관에서|정리하는 사람, 어지르는 사람|아는 사이 2|노래방의 미덕|존댓말의 비밀|무식한 게 죄는 아니지만
part 2. 내 안의 불편함
나도 안다|알지도, 모르지도 않지만|내가 싫어했던 짓을 내가 하고 있었다|애매한 인간|진실과 거짓 중 무엇에게 더 많은 빚을 졌을까?|외로움에 대한 지출|싫은 내색 할 수 없는 상황|모두 나를 좋아해 줬으면 좋겠어|감정의 하수처리장|우리는 그저 운이 좋았다|제법 아무렇지 않다|솔직하게 말해서|나도 누군가에게는 그런 사람일 수도 있겠지|칫솔의 무게|비슷하게 바쁜 사람|내가 생각하는 미덕과 네가 생각하는 미덕|잘 알지는 못하지만|근로 환경|꼰대는 멀리 있지 않다|세심한 충고|몰래카메라|잊히지 않는 기억| 늘 그 정도면 딱 좋다고 생각했다|중요한 일|그녀의 편식|준비된 사람|강아지와 고양이|재밌어야 하는 사람|옛날이야기|모자란 인간|나의 5시|그냥 예전에 좀 알던 사이|그대가 그리운 걸까, 그때가 그리운 걸까?|마지막 자존심|각자의 방식으로|실수로 사라지는 것|냉정과 열정 사이|잊지 못한 것들|던져 버린 짐짝|과정보다는 결과 중심|사랑을 모르는 불쌍한 놈|없을 때는 없어서 불만이고|차단 말고 처단|내 삶을 좀먹는|내 것이 될 수 없다면······|애매하게 따듯한|그게 뭐라고|문제적 인간|아트릭스|나를 대변하는 것들|밤의 기록|이해할 수 없는 너|충고|어설픈 인간|너무 소중한 추억|쓸데없는 소리 |마음에 가라앉은 것들|동네 친구|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불어 터진 마음|몸부림 치는 이유|그 경험을 통해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콤플렉스|나만 이래?|치졸하고 비열한 마음|거짓말이 필요한 순간|전화번호부|나는 너에게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을까?|말|기대가 만든 관계|내가 섭섭한 것|생각의 차이|1월 1일|취미로 남겨진 꿈|늘 이런 식이었다|말을 쉴 수 없는 이유|뒤통수|그저 그런 사람|거짓말을 한다면|월급의 속성|가지지 못한 재능에 대한 질투|돌아이|입에서 나오는 것들|쌓이고 쌓여|아무렇지 않게|나는 무슨 이유로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을까?|사랑에 빠지면|결여에 대한 책임|느리지만 가장 확실한 효능|젓가락|주의해야 할 것|잘 지내고 싶은 사람| 남들의 취향|소비와 절약의 관계|나에게 큰 스트레스|단 한 번도 공감해 본 적 없는 말|죄송한 사람
part 3.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미지근한 인간| 금요일 밤| 연남동에서| 산다는 건 어쩌면| 나는 제대로 된 인간이고 싶다|나의 플레이 리스트 | 엄마라는 사람은 도대체 뭘까?| ‘책’을 좋아합니다만| 정해진 결말|답은 정해져 있어. 너는 대답만 하면 돼| 어른들의 세계| 언제나 그렇듯이| 실연당한 사람들은 이런 복수를 결심한다| 그럭저럭 괜찮은 대답 인스타그램| 어머니는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효과 빠른 진통제| 듣고 싶은 대로 듣는다| 솔직함의 표상| 500cc| 자취생| 확신이 생기는 순간| 우쭐댓던 그 시간들| 장단점| 머리를 기르는 이유| 절약이라는 문제에 대해| 편집된 과거| 호흡을 맞추다| 의심| 위로에도 재능이 있다면| 무대 위에서| 단단한 확신| 우월감| 생각하는 대로| 트루먼 쇼| 열일곱의 자존심| 그래도 되는 사이| 혼자라도 얼마든지| 공상| 내가 바라는 것| 장미| 문득 고파지는 것| 대화 속의 작은 즐거움| 만남|할 수 있어| 사적이고도 공적인| 벚꽃 놀이| 따듯한 눈| 어제의 나| 술과 사람과 개| 꼰대가르송 2| 어떤 직업에 대한 생각| 우리에게 알맞은 선택| 5주라는 기간| 꽤 특별한 느낌| 안 좋은 재주| 어떤 농담은 사람보다 더 오래 남는다| 각자의 빈틈| 김밥| 상경기|
시절| 어쩔 도리가 없다| 반드시 욕을 먹도록| 좋은 사람| 이야기보따리| 그때의 우리들|영화 감상에 대한 철학| 살다보면| 장례식에 대한 계획| 보이지 않는 부분| 위태로운 메시지| 얄궂은 배려| 맛집 노선| 태생적 노잼| 몹시 당연한 일| 엄마도 사람이야 사람| 밤이 길어 글을 쓴다| 외로움의 두께
epilogue 어떻게 하면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어떤 사람이 억지로 지하철에 타려다 몸이 끼어 문이 다시 열리고 그것이 다시 닫히기까지 5초 정도가 걸린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지금 열차 안에 있는 수백 명은 자기 인생에서 5초씩이 날아가게 된다. 심지어 다른 칸에 앉은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5초를 날려 먹은 인간의 얼굴 한 번 보지 못한다. 이게 얼마나 큰 해악인가! 그렇게 가끔 지하철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듯한 분위기에서 엄청난 규모의 악행이 행해지곤 한다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악행」중에서
‘내 성격은 원래 이렇다. 그러니 어쩌라고!’ 하는 식으로 뻗대는 인간들이 싫은 가장 큰 이유는 그렇게 개같이 굴다가도 자기가 잘 보여야 하는 사람이나 진짜 센 사람 앞에서는 치
와와처럼 순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신중한 사람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