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현인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5개 5,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7,000원 -10% 350원 5,950원 >

책 이미지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88152728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8-10-31

책 소개

문학의 숲 열네 번째 나무 <나쓰메 소세키 단편소설 전집>. 나쓰메 소세키는 우리나라에서도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대문호이지만 그의 이름과 함께 단편소설을 떠올리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런 그의 단편소설을 한자리에 모았다.

목차

1. 편지
2. 문조
3. 환청에 들리는 거문고 소리
4. 취미의 유전
5. 이백십일
6. 하룻밤
7. 몽십야
8. 런던탑
9. 환영의 방패
10. 해로행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 당시 어머니는 고령으로 ‘면목 없다’며 노산을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12세에 도쿄 제1중학교 정규과에 입학하지만 한학 · 문학에 뜻을 두고 2학년 때 중퇴, 한학사숙에 입학해 이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윤리관, 동양적 미의식, 에도적 감성을 기른다. 22세 때, 문학적 · 인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 마사오카 시키와 만나게 되지만, 잇따른 가족의 죽음으로 염세주의, 신경쇠약에 빠진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영어 교사로 있다가 1895년 고등사범학교를 사퇴하고 아이치 현의 중학교로 도망치듯 부임해 간다. 이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영문학 연구에 거부감을 느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된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또 다시 신경쇠약에 걸리자 강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하던 소세키는 190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 직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신경쇠약, 위궤양에 시달리다 1916년 12월 9일에 대량의 내출혈이 일어나 『명암』 집필 중에 사망했다. 마지막 말은 ‘죽으면 안 되는데’였다고 한다.
펼치기
박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 졸업 후 일본으로 건너가 유학 및 직장 생활을 하다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서 출판을 시작했다. 나쓰메 소세키의 『갱부』, 『태풍』, 다자이 오사무의 『판도라의 상자』,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붉은 흙에 싹트는 것』, 누마 쇼조의 『가축인 야푸』, 요시카와 에이지의 『우에스기 겐신』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 · 출간했으며, 야마모토 슈고로, 고가 사부로, 구사카 요코, 와시오 우코 등의 작가도 소개했다. 일본 중단편소설 선집으로는 『일본 무뢰파 단편소설선』, 『간단한 죽음』, 『일본 탐미주의 단편소설선집』 등을 엮은 바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8첩 방에 수염 있는 사람과 수염 없는 사람과 시원한 눈을 가진 여자가 모여 이와 같은 하룻밤을 보냈다. 그들의 하룻밤을 그린 것은 그들의 생애를 그린 것이다.
왜 세 사람은 만난 걸까? 그건 알 수 없다. 세 사람은 어떤 신분과 경력과 성격을 가지고 있을까? 그것도 알 수 없다. 세 사람의 말과 동작을 통틀어서 일관된 사건으로 발전하지 않았다? 인생을 쓴 것이지 소설을 쓴 것이 아니기에 어쩔 수가 없다. 왜 세 사람 모두 동시에 잠들었을까? 세 사람 모두 동시에 졸음이 왔기 때문이다. ―「하룻밤」 중에서


다음 날 아침에도 역시 게으름을 피웠다. 옛 여인의 얼굴도 이제는 떠오르지 않았다. 세수를 하고 식사를 마치고 비로소 깨닫기라도 한 듯 툇마루로 나가보니 어느 틈엔가 새장이 상자 위에 올려져 있었다. 문조는 벌써 횃대 위를 재미있다는 듯 이쪽저쪽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리고 때때로 목을 뻗어 새장 밖을 아래서부터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모습이 아주 천진했다. 예전에 보라색 오비아게로 장난을 쳤던 여인은 긴 목덜미, 쭉 뻗은 등에 목을 약간 기울여 사람을 보는 버릇이 있었다. ―「문조」 중에서


모파상이 쓴 「25일간」이라는 제목의 소품은, 어떤 온천지의 여관으로 들어가서 옷과 하얀 셔츠를 옷장에 넣으려다 그 서랍을 열어보았는데 안에서 말아놓은 종이가 나왔기에 무심코 펼쳐 읽어보니 '나의 25일간'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다는 이야기가 서두에 놓여 있고, 뒤이어 그 무명씨의 이른바 25일간을 한 글자도 바꾸지 않은 원래의 모습대로 옮겨 적은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8152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