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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가장 익숙한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생각들)

정인호 (지은이)
  |  
웨일북
2017-10-11
  |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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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책 정보

· 제목 : 가까운 날들의 사회학 (가장 익숙한 곳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생각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88248094
· 쪽수 : 216쪽

책 소개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일상에서 비롯한다. 미래를 정확하게 읽는 사람, 나아가 미래를 만드는 사람은 자신의 주변을 세세하게 솎아내 탐구하는 일상 관찰자들이다.

목차

서문 : 새로움은 늘 발 앞에 놓여 있다

1장 가까운 마음
5인치 화면 안에 갇힌 사람들
SNS와 흔들린 우정
보는 게 더 맛있다, 쿡방과 먹방
도시를 점령한 코피스족과 카공족
매끄러움이 주는 탁월함
있어빌리티라는 환상
나도 못 지키는 나약한 나

2장 가까운 돈
선택하는 부자, 끌려가는 가난
제 자식만 함함하길 바랍니다
네가 하면 나도 해야지
강남 보고 핀 해바라기
흙수저의 연금술
불황 속 호황, 작은 사치
소유보다 공유가 좋아요

3장 가까운 미래
베짱이의 여유가 개미의 성실함을 이길 때
가난은 창작을 귀찮게 해
한계라는 희망고문
이상형 월드컵 챔피언, 송해
내 손안에 있는 나
취미의 잠재력, 딴짓의 미학
직장인의 로그아웃

저자소개

정인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GGL리더십그룹 대표이자 경영평론가로서 특정 분야의 이론에 머물지 않고 경영학, 심리학, 미학, 경제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삶의 무기가 되는 지식을 다룬다. 무엇보다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물어 인간의 행동심리를 연구한다. 저자는 국내 최고의 기업가들,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만날수록 ‘부자가 되려면 경제 이론보다도 인간의 심리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임을 확인했으며 ’부자 사고 방식’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해 50명이 넘는 거부(巨富)들을 대상으로 성공의 비결을 묻고, 이해하고자 했다. 그중에서도 ‘부자들은 무엇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가?’라는 질문에 집중했으며 그에 대한 답을 이 책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심리학 책이 놓여 있다》에 담았다. 저서로 《다시 쓰는 경영학》 《언택트 심리학》 《갑을 이기는 을의 협상법》 《소크라테스와 협상하라》 《당신도 몰랐던 행동심리학》 《화가의 통찰법》 《아티스트 인사이트》 등이 있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ijeong13 카페 : https://cafe.naver.com/gongtoggol 유튜브 : 아방그로_Avang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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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SNS를 통해 수많은 친구와 연결되면서 한 명의 친구와 공유하는 활동의 수와 시간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 따로, 사업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 따로 나누어 사귀게 된 것이다. 과거의 친구는 내 감정, 일, 취미 등 다양한 부분을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친구 관계를 단절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요즘의 친구는 손가락 터치 하나로 연락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노력이 대폭 줄어들었다. 그리고 특정 부분에 대해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 맘이 맞지 않으면 언제든지 관계를 끊을 수 있다. 손가락으로 ‘삭제’ 버튼만 누르면 끝난다.
문제는 나한테만 관계의 단절이 쉬워진 것이 아니라 상대도 마음만 먹으면 아주 쉽게 나와의 관계를 단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SNS 공간에서 친구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기대하는 최소한의 서비스를 제공해줘야 한다. ‘좋아요’도 눌러줘야 되고, 한 번씩 댓글에 칭찬과 공감의 메시지도 남겨야 한다. 그러니 친구가 많아질수록, 그리고 이 친구들을 유지하려는 동기가 강할수록 스마트폰에 더욱 몰두한다._p23 5인치 화면 안에 갇힌 사람들 中


사교육을 하는 근본적 이유인 수능점수와 수입의 관계를 보면 그들이 생각하는 특별함이 뭔지 알 수 있다. 수능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에 진출했을 때 수입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상위 1퍼센트 이내의 수능점수로 일류 대학에 가면 일류 기업, 일류 조직에 소속되어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논리다. 이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그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한다.
하지만 수능 고득점에 속해 있는 모든 학생들이 행복하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실제로 있는가? 상위권 대학을 졸업했다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성공하는 시대는 지났다. 스위스의 대학 진학률은 47퍼센트인 반면 한국은 96퍼센트다. 대부분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한국이 스위스보다 더 잘사는가? 스위스보다 더 창의적인가?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내가 느꼈던 것은, 대학에서 배우는 지식은 사실 생산성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한국의 교육은 서열을 바탕으로 경쟁과 성적에 집착하는 학생들을 생산하는 입시 교육이다. 21세기 창조시대와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아가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게 대학과 입시 교육의 실정이다._p98, 제 자식만 함함하길 바랍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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