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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마녀*여성

전사*마녀*여성

(신화 속의 강인한 여성들)

케이트 호지스 (지은이), 해리엇 리-메리언 (그림), 이지민 (옮긴이)
  |  
콤마
2023-02-25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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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마녀*여성

책 정보

· 제목 : 전사*마녀*여성 (신화 속의 강인한 여성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세계의 신화와 전설 > 세계의 신화와 전설 일반
· ISBN : 9791188253265
· 쪽수 : 224쪽

책 소개

“우리는 당신들이 태우지 못한 마녀의 자손들이다” 신화 속에 등장하는 강인한 여성들을 만나보자. 이 책은 왜곡되고 금기시되어 왔던 힘과 지혜를 가진 여성들에 대한 기록이다.

목차

CHAPTER 1 마녀: 현명한 여성, 예언자, 치유자
헤카테 / 모건 르 페이 / 키르케 / 바바 야가 / 카산드라 / 피티아 / 페르히타 / 하얀 버펄로 여인 / 리안논

CHAPTER 2 전사: 투사, 전략가, 정의 실현가

아르테미스 / 아나트 / 디보카 사르카 / 프레이야 / 복수의 여신들 / 시우아테테오 / 칼리 / 예넨가 / 이세벨

CHAPTER 3 불운을 몰고 오는 자: 파괴자, 말살자, 파멸의 전령

헬 / 모리안 / 발퀴레 / 폰티아낙 / 바반 시 / 릴리트 / 로비아타르 / 하르피아이 / 메두사 / 라 요로나 / 반시 / 후타쿠치온나

CHAPTER 4 광포한 정령: 번개를 던지는 자, 불과 얼음을 지휘하는 자, 이 세상의 창조자

티아마트 / 마미 와타 / 펠레 / 셀키 / 마리 / 린 이 판 파크의 여인 / 무지개 뱀 / 마조 / 뱀의 여왕 에글레

CHAPTER 5 아낌없이 주는 정령: 너그러운 신, 관대한 정령, 가정의 여신

타라 / 마데라카 / 모이라이 / 브리지드 / 에르줄리 단토르와 에르줄리 프레다 / 보나 데아 / 아메노우즈메 / 이난나 / 마아트 / 리우 한 / 마만 브리짓

저자소개

케이트 호지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잡지 〈더 페이스 The Face〉의 1면 편집자, 〈비자르 매거진 Bizarre Magazine〉의 부편집장으로 일했으며, 〈저스트 세븐틴 Just Seventeen〉, 〈스매시 히츠 Smash Hits〉, 〈그린 패런트The Green Parent〉, 〈스카이 매거진 SKY Magazine〉에서 일했다. 또한 TV 프로그램 〈유로트래쉬 Eurotrash〉를 제작한 라피도 TV(Rapido Television)에서 일한 바 있다. 저서로는 《리틀 런던 Little London》(2014), 《1시간 안에 런던 둘러보기 London in an Hour》(2016), 《런던 시골 Rural London》(2017), 《내가 아는 여자 I Know a Woman》(2018) 등이 있다. 컬트 밴드 ‘예 넌스 Ye Nuns’와 ‘더 헤어 앤드 후프 The Hare and Hoofe’의 음악가이기도 하다. 두 자녀인 아서와 더스티와 함께 잉글랜드 세인트 레오나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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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책 읽고 글 쓰는 일을 하고 싶어 5년 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두고 번역가가 되었다. 고려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공부했다. 현재는 뉴욕에서 두 아이를 키우며 번역을 하고 있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와도 작업하고 있다. 《마이 시스터즈 키퍼》, 《망각에 관한 일 반론》, 《아트 하이딩 인 뉴욕》, 《홀로서기 심리학》, 《가와시마 요시코》, 《호기심의 탄생》 등 50권가량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으며 저서로는 《그래도 번역가로 살겠다면(전자책)》, 《어른이 되어 다시 시작하는 나의 사적인 영어 공부(전자책)》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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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 리-메리언 (그림)    정보 더보기
수상 경력이 있는 저명한 일러스트레이터로, 잉글랜드 남서부의 브리스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을 전 세계에 출판했으며 뉴욕, 런던, 베를린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영국 국립도서관, 미디어 기업 콘데나스트(Conde Nast), 〈가디언 The Guardian〉, 〈워싱턴 포스트 The Washington Post〉, 〈뉴욕 타임스 The New York Times〉 등과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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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신, 유령, 마녀, 영물 같은 신화적・공상적인 존재는 언제나 나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내가 유독 집착한 대상은 여성 캐릭터였다. 친구들이 마이클 J. 폭스와 톰 크루즈에게 빠져 있을 무렵, 나는 페르세우스가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하기 위해 다양한 생명체와 맞서 싸우는 〈타이탄족의 멸망 Clash of The Titans〉(1981)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나의 마음을 끈 것은 페르세우스 역을 연기한 섹시한 해리 햄린이 아니라, 흔들대는 모습의 메두사였다. 특수 효과 담당자 레이 해리하우젠이 만들어낸 메두사는 꼬불꼬불한 뱀 머리카락을 늘어뜨린 채 눈으로 녹색 불빛을 쏘며 불타오르는 지하 신전을 느릿느릿 걸어갔다. 이 불길한 생명체는 그녀를 제압하는 멍청한 근육 덩어리 남자들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었다. 나는 메두사에게 완전히 매료되었다. 그녀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까?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그녀는 어쩌다 죽은 뒤에도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을 전부 돌로 만들어버리는 섬뜩한 능력을 갖게 되었을까? 무엇보다도 사람들은 왜 메두사를 ‘안 좋게’ 여길까? -서문


마법을 부리는 불멸의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키르케는 인간적이다. 일각에서는 키르케를 여신으로 묘사하지만 그녀는 신도 인간도 아닌 중간적 존재였고, 그녀의 능력은 독학으로 획득한 것이다. 키르케는 그 능력을 얻기 위해 인간들처럼 부단히 노력했다. 그녀의 이야기에서 육체는 문자 그대로의 의미로 사용된다. 키르케는 자신의 몸을 협상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남자를 인간에서 짐승으로 바꾸며, 육체적 고통을 이겨내고 엄마가 된다. 키르케는 속세의 마녀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애완동물과 약초에 둘러싸여 혼자 살아갈 때 가장 행복을 느낀다. 지켜야 할 명령이나 의무도 없으며 사회적 요구를 이행할 필요도 없다. 키르케는 단지 버지니아 울프가 말한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여성일 뿐이었을지도 모른다. -키르케


아르테미스는 어린 시절부터 독립적인 아이였다. 기원전 2세기 혹은 3세기에 쓰인 칼리마코스의 시에는 아르테미스의 세 번째 생일잔치가 흥미롭게 묘사되어 있다. 생일 선물로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 제우스의 말에 조숙한 아르테미스는 사랑이나 결혼에 매이지 않고 살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한다. 그리고 남동생처럼 활과 시위를 주고, 매일 입을 수 있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사냥복을 달라고 말한다. 또 자신의 시중을 들고, 개를 돌보는 것을 도와줄 수십 명의 시녀를 달라고 청한다. 여기서 나아가 아르테미스는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산을 주고, 온 세상에 빛을 가져다주는 일을 맡게 해달라고 청한다. 너그러운 아버지인 제우스는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딸의 소원을 전부 들어준다. -아르테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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