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무라카미 하루키를 음악으로 읽다

무라카미 하루키를 음악으로 읽다

구리하라 유이치로, 스즈키 아쓰후미, 오타니 요시오, 오와다 도시유키, 후지이 쓰토무 (지은이), 김해용 (옮긴이)
영인미디어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160원
16,7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600원 -10% 480원 8,160원 >

책 이미지

무라카미 하루키를 음악으로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무라카미 하루키를 음악으로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91188258161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18-01-31

책 소개

문학에서 음악으로 옮겨 하루키 소설을 보고 다시 읽고 있다. 무엇보다도 각 장의 말미에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DISC GUIDE’는 하루키의 소설에서 다루어졌던 또는 하루키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음반들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무라카미 하루키와 ‘JAZZ’
적재적소에 쓰인 ‘부스러기’―무라카미 하루키와 재즈에 대해

재즈 마니아 무라카미 하루키
60년대의 재즈
재즈의 신은 세부적인 것에 깃들어 있다
음악을 다루는 방식에서 볼 수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변용
무라카미 하루키와 ‘재즈’를 이해하기 위한 DISC GUIDE

제2장 무라카미 하루키와 ‘CLASSIC’
우선은 음악, 다음이 문학?―무라카미 하루키와 클래식의 관계를 탐독하다

1973년의 바로크 음악
클래식은 다른 세상으로 이끈다
이미지의 확산과 수습―<신포니에타>에 의탁한 형식감
그 음악이 작품 속에서 의미하는 것
‘벌꿀파이’의 삼중 구조
무라카미 하루키와 ‘클래식’을 이해하기 위한 DISC GUIDE

제3장 무라카미 하루키와 ‘POPS’
공백(空白)과 회로(回路)―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에서 보이는 ‘파퓰러’한 음악

좋은 음악과 나쁜 음악
서핀USA
공백으로서의 음악
회로로서의 음악
무라카미 하루키와 ‘팝’을 이해하기 위한 DISC GUIDE

제4장 무라카미 하루키와 ‘ROCK’
무라카미 하루키적 록 지상주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마음의 문을 활짝 연 음악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단편적인 기억과 비치 보이스
『1973년의 핀볼』―<러버 소울>로 연결되는 과거의 암시
『양을 쫓는 모험』―시대에서 채취한 이야기와 록의 부재
‘기호’로서의 록의 변용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과거와 현실을 접속하는 밥 딜런
『노르웨이의 숲』―이야기 속에서 제조된 기억과 비틀스
『댄스 댄스 댄스』―과거 기억의 불확실함과 록 시대의 종언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애프터 다크』―록 부재와 기억의 누락
『1Q84』―개조된 과거에 떠오른 ‘특별한 것’
무라카미 하루키와 ‘록’을 이해하기 위한 DISC GUIDE

제5장 무라카미 하루키와 ‘80년대 이후의 MUSIC’
80년대 이후 ‘60년대적 가치관’을 봉쇄한 것과 록 및 팝이 멈춘 것의 관계에 대해

‘나’가 밴드와 뮤지션을 경멸한 이유
토킹 헤즈야말로 ‘댄스 댄스 댄스’이다
고도자본주의 사회에서 ‘춤을 춘다’는 것
토킹 헤즈와 제3의 ‘댄스’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에서 파퓰러 음악이란 무엇인가
퇴행하는 ‘나’의 ‘춤추는 방식’
록/팝이 소리를 멈춘 것은 왜인가
무라카미 하루키와 ‘80년대 이후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DISC GUIDE

특별대담
오타니 요시오×스즈키 아쓰후미×구리하라 유이치로
‘더 깊이, 하루키의 우거진 숲속으로…’

권말특별부록
무라카미 하루키가 말한 음악과, 음악으로 이야기되는 무라카미 하루키

저자소개

스즈키 아쓰후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출생. 음악 평론가. 저서로 『클래식은 삐딱하게 들어라!』, 『배덕의 클래식 가이드』, 『클래식 악마의 사전』, 『클래식 음악 이단 심문』 등이 있다.
펼치기
오타니 요시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2년 출생. 평론가이자 색소폰 연주자로서 선구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재즈와 자유는 손을 잡고 지옥으로 간다』, 『가져갈 노래, 두고 갈 노래』 등이 있다.
펼치기
오와다 도시유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출생. 게이오 대학교 법학부 교수. 전공은 미국 문학, 대중음악 연구. 저서로 『아메리카 음악사』(제33회 산토리 학예 문학상), 공저로 『문화계를 위한 힙합 입문』 등이 있다.
펼치기
후지이 쓰토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3년 출생. 작가. 2008년 평론가 도요자키 유미가 주최한 서평 대회 참가를 계기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공저로 『무라카미 하루키를 음악으로 읽다』가 있다.
펼치기
김해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작품을 번역하고 편집했다.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 『나오미와 가나코』, 이사카 고타로의 『악스』, 모리미 도미히코의 『야행』, 츠지무라 미즈키의 『도라에몽: 진구의 달 탐사기』 등의 소설과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신공룡 도감: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등 여러 교양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마음은 늘 많은 것을 내려놓고 싶지만 내려놓을 것이 별로 없거나 내려놓았다가 잃어버린 것이 많아서 적극 내려놓기를 망설이다 내려놓는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 상태다.
펼치기

책속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음악은 그가 사랑하는 문학 작품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존재이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데뷔 이후 시끄러울 정도로 영향을 받았다던 챈들러의 자리에 브라이언 윌슨이나 밥 딜런을 놓으면 어떻게 될까. 뭔가 지금까지 놓쳐 왔던 중요한 것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혹은 피츠제럴드의 위치에 스탠 게츠를 넣는다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늘, 어디에서 어떻게 연주되고 녹음되었으며, 어떻게 유통되어 어떻게 들리는가 하는 디테일을 정확히 파악한 상당히 구체적인 음악이다. 그런 의미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에 대한 기술은 ‘기호적’이라는 식의 언급은 완전히 잘못되었다. 그의 음악에 대한 기술은 지극히 정확한 것이며, 거기에는 시더 월턴과 듀크 조던의 악상 차이를 정확히 분간하여 듣고, 작품상의 적절한 위치에 배치할 수 있는 섬세한 감수성과 지성이 겸비되어 있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에게서 나오는 음악은 결코 화려하고 지적인 장식이나 기호가 아니다. 그것은 작품 세계 안에서 중요한 전개를 촉진하고, 심리를 암시하며, 전체를 담는 그릇도 된다. 어쩌면 음악이 앞에 있고, 그 영감으로부터 소설이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 보고 싶을 정도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8258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