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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한 해바라기 밭

아스라한 해바라기 밭

리쥐안 (지은이), 김혜경 (옮긴이)
더라인북스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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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한 해바라기 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스라한 해바라기 밭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840323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0-11-25

책 소개

제7회 루쉰문학상 수상작. "중국 당대 최고의 순수미를 표현하는 작가"라고 극찬을 받은 리쥐안의 산문집이다. 리쥐안의 어머니는 세상과 단절된 적막한 고비 사막에서 2만 평에 달하는 해바라기 밭을 일구며 살았다. 리쥐안은 어머니가 농사를 짓기 시작한 첫 해와 이듬해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목차

흉년
쵸우쵸우와 싸이후
게르
물 대기

나의 꿈
찾아오는 사람과 떠나보내는 사람
운명
번성
9일 동안
두러 마을
전화 걸기
땅집
외할머니의 세상
외할머니의 장례식
귀가
벼 이삭을 품고 온 개
허수아비
대지
사고뭉치
고독
엄마와 아저씨

오리
토끼
마을
새 집
낯선 곳
손님
화로
고요
휴대폰
돌멩이
우룬구에 관하여
꿀벌
금빛
사막대추나무
목욕
나의 무지와 무능
다홍호아
고용
기다림
소몰이
대지의 힘
아름다운 풍경
산책
인간 세상

작가 후기
역자 후기

저자소개

리쥐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9년 신장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 가족을 따라 아러타이산에서 유목민들과 함께 생활한 경험이 있다. 1999년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남방주간>, <문회보> 등에 칼럼을 기고했다. 2010년 상하이문학상, 2011년 인민문학상, 2012년 주자청산문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 천산문예상도 수상한 바 있다. 산문집으로『아홉 편의 설경(九篇雪)』,『나의 아러타이』,『아러타이의 끝자락』, 『밤길을 걸을 때는 큰소리로 노래하세요』,『하나의 기억, 셋의 망각』등이 있다. 장편 산문집으로는『겨울 목장』과 『양들의 길』 3부작이 있으며, 시집으로는『기차야, 빨리 가자』가 있다. 리쥐안의 작품은 문단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독자들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인민문학>에서는 그녀의 글을 당대 중국 최고의 순수미를 구현한 작품이라 극찬하였다. 『아스라한 해바라기 밭』은 제7회 루쉰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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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대학원에서 통번역을 전공했다.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언어학을 공부하고, 현재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중국어 통번역학과에서 석박사생 논문 지도와 통번역학을 가르친다. 소설 『샤오홍의 황금시대: 긴 사랑의 여정을 떠나다』를 공역했다. ‘지오킴’이라는 필명으로 브런치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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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희망’은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할 때 더 강한 힘을 발휘한다.


온종일 벗은 채로 해바라기 밭을 돌아다니느라 햇볕에 새까맣게 그을린 엄마의 몸과 만물의 경계가 모호해졌다. 이파리 사이로 햇빛이 쏟아지고, 바닥의 흙은 발바닥을 은근하게 간질였다. 엄마가 해바라기 밭 한가운데를 걷는 모습은 물속에서 둥둥 뜨지 않도록 노력하며 강을 건너는 것처럼 보였다.


이제 막이 열릴 차례였다. 대지는 전에 없던 적막에 둘러싸였다. 엄마는 유일한 관객이었다. 천 한 조각 걸치지 않고 장화 하나만 달랑 신은 엄마는 촉촉하게 젖은 채로 빛나고 있었다.
그 누구도 엄마를 보지 못했다. 엄마는 가장 큰 식물이었고, 삽은 소중한 권력의 지팡이였다. 장화를 신은 엄마가 다다르지 못할 곳은 없었다. 엄마는 여왕처럼 자유롭고 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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