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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부활

감각의 부활

(예술생리학과 예술의 종말 이후의 예술)

정낙림 (지은이)
파라아카데미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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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부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각의 부활 (예술생리학과 예술의 종말 이후의 예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91188509782
· 쪽수 : 487쪽
· 출판일 : 2024-07-20

책 소개

헤겔, 니체, 벤야민, 단토를 중심으로 예술의 자명성 상실과 예술의 종말에 대한 다양한 철학적 논의를 살펴본다. 또한, 예술을 인간의 생리학적 차원에서 이해하려는 니체, 듀이, 들뢰즈의 예술철학을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는 말: ‘예술의 종말’ 이후의 예술은 가능할까?

1부 예술의 자명성 상실과 예술의 종말

1부 들어가며


01 • 헤겔 _ 절대정신의 감각적 직관형식으로서 예술의 종말
1. 철학 체계와 예술
2. 진리와 예술
3. 예술의 종말

02 • 니체 _ 반자연으로서 데카당스 예술의 종말
1. 예술과
2. 근대와 수용미학
3. 데카당스 예술의 종말

03 • 벤야민 _ 기술복제시대의 아우라 상실로서 예술의 종말
1. 기술복제 매체의 등장과 세계관의 변화
2. 기술복제 매체와 예술
3. 기술복제시대와 아우라의 종말

04 • 단토 _ 네러티브의 역사성으로서 예술의 종말
1. 네러티브와 예술
2. <브릴로 상자>와 식별 불가능성
3. 예술종말론의 의미

2부 생리학으로서의 예술

2부 들어가며


01 • 니체 _ 정동의 놀이로서 예술
1. 삶과 미적 태도
2. 예술과 힘에의 의지
3. 예술생리학과 미래예술

02 • 듀이 _ 경험으로서 예술
1. 생명체의 활동과 미적 경험
2. 하나의 경험과 예술
3. 문명과 예술

03 • 들뢰즈 _ 감각의 기념비로서 예술
1. 차이와 긍정
2. 힘과 놀이
3. 감각과 예술

3부 예술생리학과 현대예술의 지형

3부 들어가며


1. 실험하는 미술
2. 불협화음과 놀이하는 음악
3. 감각의 방출과 현대무용
4. 매체와 새로운 예술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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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저자소개

정낙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경북대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저자는 경북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신오현 교수의 지도로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후 독일 부퍼탈 대학교에서 귄터 볼파르트 교수의 지도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논문은 니체의 예술 및 문화철학의 핵심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비극적 사유’와 ‘디오니소스적 사유’의 형성과정과 그것이 니체 철학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연구이다. 예술과 문화철학에 대한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발표했다. 그중 대표적인 저서는 《Der tragischdionysische Gedanke. Eine Interpretation der Philosophie Nietzsches》, 《니체와 현대예술》, 《놀이하는 인간의 철학》 등이 있다. 대표적인 논문은 <니체의 예술생리학과 현대예술-플럭서스 운동을 중심으로>, <니체의 놀이철학과 디지털 예술의 미적 체험-베나윤의 디지털 예술 작품을 중심으로>, <예술에 대한 두 가지 태도-칸트의 수용미학과 니체의 예술 생리학>, <니체와 현대무용-피나 바우쉬의 탄츠테아터를 중심으로>, <예술의 종말과 종말 이후의 예술-헤겔, 니체, 단토의 ‘예술의 종말’론 비교연구>, <진리의 허구성과 허구의 진정성-영화 ‘라쇼몬’과 니체의 관점주의>, <예술과 생리학-니체와 듀이철학을 중심으로>, <매체와 예술의 종말-벤야민의 이론을 중심으로>, <힘과 예술-니체의 예술생리학과 들뢰즈의 감각의 논리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한국 니체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동철학회 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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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예술, 종교, 철학은 절대이념을 인식하는 절대정신의 형태이지만 그것을 인식하는 방식에서 차이가 난다. 즉 예술은 절대이념을 감각으로 직관(Anschauung)하고, 종교는 내면으로 표상(Vorstellung)하며, 철학은 개념으로 사유(Denken)한다. 헤겔은 예술, 종교, 철학이라는 절대정신의 형식들 사이에서도 변증법적 이행의 관계가 작동한다고 본다. 즉 감각적 직관 방식보다는 표상이, 표상보다는 사유가 절대이념을 보다 더 충전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절대이념의 인식이라는 측면에서 예술, 종교, 철학의 위계는 분명하다. 이러한 헤겔의 생각은 《미학강의》에 그대로 유지된다.


니체가 그리스의 예술에서 찾고자 했던 것은 삶과 세계의 정당화를 위한 것, 즉 종교나 형이상학을 대신하는 것이다. 초기 니체가 그리스의 예술이 종교의 역할을 대신한 것으로 본 점은 헤겔과 매우 유사하다. 헤겔이 그리스의 조각에서 ‘예술종교’를 목격했다면, 니체는 비극에서 그것을 확인한다. 비극에서 보여주는 가상은 현재의 삶을 견딜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준다. 니체의 이러한 해석은 바그너의 총체극(Gesamt-Kunst)의 이념을 그리스 비극이 지향하는 목표로 이해한 성급함에서 비롯된 것이다. 니체는 《비극의 탄생》의 〈자기비판을 위한 서문〉에서 “나는 당시 가장 현재적인 것을 사용함으로써 나의 첫 번째 책을 망쳤는데, 이 현재적인 것에 대한 너무 성급한 희망과 잘못된 응용들”이 그 원인이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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