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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91188579594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0-12-07
책 소개
목차
서문
황금채널 미스터리
방송사 자진 폐업
제보자들
어떤 언론사 간부의 역사의식
그게 바로 아베의 논리
계속되는 정치 막말
더는 못 참겠습니다
노동조합
결자해지
편성책임자의 역할
실명제보
저의가 뭐냐
실시간 뉴스 검색어 2위
심야의 방통위 진상조사
청취자들의 항의와 규탄성명
보도개입의 메커니즘
사과유보
이사회의 반격
노동조합 성명서
사퇴선언
사라진 대표이사 사과문
인사발령
역습
이 기레기 같은 놈아
직원 전체보다 H 한 사람을
아수라
대기발령
오늘 해고되었습니다
SNS의 나비효과
실업급여
재심
김어준의 뉴스공장
재심결과
조건부 재허가
늘 똑같은 의혹
방송은 누구 것인가
모럴해저드
누가 언론을 지배하는가
사유화된 방송에 미래는 없다
제야의 종소리
자진 폐업
신뢰도 정당성도 눈 가리고
태도가 곧 본질이다
이사회
폐업조짐
자진폐업
부당해고 인정
위기는 기회다
방송용지로 부동산업을
새로운 공공라디오
복직과 정리해고
다시, 새로운 라디오
R@dio의 미래
사회적 가치경영
언론사주의 철학
가짜뉴스를 검증하는 언론
선곡의 중요성
법정 드라마
지역 정보 알리미
뉴욕타임스처럼
저자소개
책속에서
저는 지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억울함이나 진실을 호소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그건 이미, 수없이 많은 심문과 조사를 통해 분명하게 입증되고 있습니다. 책을 쓰는 이유는 두가지, ‘기록’과 ‘의심’을 위해서입니다.
혹시 이런 의심을 품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지금 내가 보는 방송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
지상파이든 케이블이든 유튜브 채널이든 간에 어느 방송에나 내부자가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자나 앵커나 피디나 작가도 내부자를 뛰어넘을 수는 없을 겁니다. 언론의 특성상 독재권력이 아닌 이상 언론 내부자를 통제할 제도나 행정권력은 없을 겁니다. 그래서 소비자의 매서운 눈썰미가 마지막 보루입니다.
“그게 아베의 논리잖아요. 우리나라 극우들도 그 논리를 따라 하고, 저는 이해할 수 없는 게 설령 그때 국가 간 배상이 다 끝났다 쳐도, 강제징용은 개인의 문제잖아요. 국가가 내 억울함을 대신 풀어주나? 그거 아니었잖아요. 일본 사람들도 러일전쟁 때 입은 개인 피해에 대해 러시아 정부에 배상을 청구하던데, 지들은 그렇게 하면서 우리더러 하지 말라고 하는 건 모순 아닌가? 극우들도 그런 건 좀 생각해야 하는데 무조건 지금 정부가 하는 일이면 반대부터 하고 나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