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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초

신라초

(서정주 시집)

서정주 (지은이)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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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라초 (서정주 시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8810352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19-08-05

책 소개

미당 서정주의 네 번째 시집 <신라초>를 새롭게 펴냈다. 이 시집은 1956년 세 번째 시집 <서정주시선> 이후 쓴 38편의 작품을 2부로 나눠 실은 1961년 정음사판 <신라초>를 저본으로 삼았다.

목차

시인의 말

신라초
선덕여왕의 말씀
꽃밭의 독백
사소의 편지 1
사소의 두 번째 편지 단편斷片
신라의 상품商品
구름다리
백결가百結歌

노인 헌화가

고조
고조古調 1
고조古調 2
진주 가서
숙영이의 나비
기다림
귓속말
재롱조
귓속말
뚜쟁이조
어느 유생儒生의 딸의 말씀
석류개문石榴開門
오갈피나무 향나무
진영이 아재 화상?像

무제
가을에
대화
다섯 살 때
무제(마리아, 내 사랑은…)
사십
무제(종이야 될 테지…)
무제(하여간 난 무언지…)
무제(뺨 부비듯 결국은…)
어느 날 오후
시월유제十月有題
어느 늦가을날
추일미음秋日微吟
단식 후
한국성사략韓國星史略
두 향나무 사이

인연설화조
편지
여수旅愁
바다
근교의 이녕 속에서
쑥국새 타령
인연설화조

저자소개

서정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국어의 연금술”이라고 할 수 있을 언어적 재능과 더불어 “우리말 시인 가운데 가장 큰 시인”이라고 일컬어지는 미당 서정주. 1915년에 탄생한 미당은 85년에 걸친 생애 동안, 1936년 등단 이후 무려 64년에 걸친 장구한 시작 생활을 통해서 950편의 시, 15권의 시집을 세상에 내놓았다. “소리에 민감한 미당의 시는 외워서 입으로 소리 내어 읊어야 비로소 그 깊은 맛과 청각적 이미지의 동적 아름다움을 전신의 갈피갈피에서 음미할 수 있으며, 미당의 시는 그런 노력을 바칠 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확신한다.”고 김화영 교수는 서정주 시인을 평한 바 있다. (1915년~2000년) 전북 고창 출생.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김동리 등과 동인지인 『시인부락』을 창간하고 주간을 지내기도 하였으며, 첫 시집인 『화사집』에서 격렬한 리듬을 통해 방황하는 청춘의 열정을 개성적으로 선보였고, 이어 『귀촉도』 에서는 동양 전통세계로 회귀하여 민족적인 정조를 노래하였으며, 이후 불교 사상에 입각해 인간 구원을 시도한 『신라초』, 『동천』, 고향마을의 토속적인 풍속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 쓴 『질마재 신화』 등을 발표하였다. 그가 남긴 시집에는 제1시집 『화사집』(1941년, 24편), 제2시집 『귀촉도』(1948년, 24편), 제3시집 『서정주시선』(1956년, 20편), 제4시집 『신라초』(1961년, 42편), 제5시집 『동천』(1968년, 50편), 『서정주문학전집』(1972년, 55편), 제6시집 『질마재 신화』(1975년, 33편), 제7시집 『떠돌이의 시』(1976년, 59편), 제8시집 『서으로 가는 달처럼…』(1980년, 116편), 제9시집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1982년, 113편), 제10시집 『안 잊히는 일들』(1983년, 92편), 제11시집 『노래』(1984년, 60편), 제12시집 『팔할이 바람』(1988년, 52편), 제13시집 『산시』(1991년, 91편), 제14시집 『늙은 떠돌이의 시』(1993년, 72편), 제15시집 『80소년 떠돌이의 시』(1997년, 47편)이며 시집 수록 전체 시편은 모두 950편에 달한다. 2000년 12월 24일에 사망하였다. 동국대학교 문리대학 교수, 현대시인협회회장,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한민국문학상, 대한민국예술원상을 수상하였고,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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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사랑이거든/그것이 참말로 사랑이거든/서라벌 천 년의 지혜가 가꾼 국법보다도 국법의 불보다도/늘 항상 더 타고 있거라. ―「선덕여왕의 말씀」 부분


노래가 낫기는 그중 나아도//구름까지 갔다간 되돌아오고,//네 발굽을 쳐 달려간 말은//바닷가에 가 멎어 버렸다.//활로 잡은 산돼지, 매[鷹]로 잡은 산새들에도//이제는 벌써 입맛을 잃었다.//꽃아. 아침마다 개벽하는 꽃아.//네가 좋기는 제일 좋아도,//물낯바닥에 얼굴이나 비취는//헤엄도 모르는 아이와 같이//나는 네 닫힌 문에 기대섰을 뿐이다.//문 열어라 꽃아. 문 열어라 꽃아.//벼락과 해일만이 길일지라도//문 열어라 꽃아. 문 열어라 꽃아. ―「꽃밭의 독백」 전문


오백 년 내지 일천 년 전에는/금강산에 오르는 젊은이들을 위해/별은, 그 발맡에 내려와서 길을 쓸고 있었다./그러나 송학宋學 이후, 그것은 다시 올라가서/추켜든 손보다 더 높은 데 자리하더니,/개화 일본인들이 와서 이 손과 별 사이를 허무로 도벽해 놓았다./그것을 나는 단신單身으로 측근側近하여/내 체내의 광맥을 통해, 십이지장까지 이끌어갔으나/거기 끊어진 곳이 있었던가,/오늘 새벽에도 별은 또 거기서 일탈한다. 일탈했다가는 또 내려와 관류하고, 관류하다간 또 거기 가서 일탈한다./장을 또 꿰매야겠다.
―「한국성사략韓國星史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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