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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8862375
· 쪽수 : 228쪽
· 출판일 : 2019-11-05
책 소개
목차
재화│시공의 용과 열다섯 연인들 7
용기│바닐라와 피스타치오 21
재화│늑대 숲에 팔을 두고 왔지 29
용기│덧니만이 리얼했어 45
재화│해피 마릴린 53
용기│가스총을 만져봐도 돼요? 65
재화│러브 오브 툰드라 73
용기│뻑큐, 뻑큐, 뻑큐 83
재화│닭 발은 창가에 87
용기│거대 고구마를 꿈꾸다 103
재화│물고기 왕자의 전설 109
용기│총알을 다섯 개 넣고 하는 러시안 룰렛처럼 125
재화│항해사, 선장이 되다 131
용기│지구가 기억하는 러브 스토리 151
재화│나랑 시합을 할래? 163
용기│아무도 안 죽는 이야기를 쓰면 안 되니? 187
재화│마지막 키스를 갱신했어야 했는데 195
용기│절단면이 깨끗해야 다시 이어붙일 수 있어 203
재화│3분 26초 전이었다 209
용기│용기 있는 자가 재화를 얻는다 217
작가의 말 223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결국 남는 건 사랑 이야기야. 다른 이야기들은 희미해지고 흩어지더라. 로맨스만이 유일무이한 거라고.
재화씨, 재화씨는 왜 장르를 써? 얼른 재등단해. 쉽잖아. 적절한 주제에 대해 모나지 않게 쓰면 돼.”
그때 재화는 상처를 받지도, 화가 나지도 않았다. 그저 어떤 깨달음을 얻었을 뿐이었는데, 그건 앞으로도 부적절한 주제에 대해 모나게 쓰리라는 날카로운 예감 같은 것이었다. 용 같은 것 말고, 좀더 부적절한 이야기를 써야지. 모두 입을 모아 부적절하다고 말할 만한 이야기를.
친밀감이란 기분 좋은, 심지어 약간 맛있는 냄새가 나는 향초 같은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