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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아주 작은 불안이었어

실은 아주 작은 불안이었어

(애정하고 미워했던 내 안의 집착들에 대하여)

백수민 (지은이)
텍스트칼로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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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아주 작은 불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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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실은 아주 작은 불안이었어 (애정하고 미워했던 내 안의 집착들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8969579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2-09-28

책 소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경우의 수〉 등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배우 백수민. 온 이십 대를 배우 백수민과 인간 백수민 사이에서 방황하며 보낸, 그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그녀의 가장 내밀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목차

Prologue ― 오직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그 유일한 방법을 찾아

part 1 술: 마시고 또 마시며 겨우 삼킨 감정
타고난 술꾼 기질, 그거 하나만 믿고
혼술이 어느새 중독으로
솔직하지 못해서, 그래서 쓰고 그렸다
외로워서 당신에게 걸었던 전화들
정말로 죽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는데
대단한 결심이 필요하지 않는 순간이 왔다

part 2 담배: 들숨과 날숨, 그리고 한숨
오롯이 호흡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스스로를 잠깐이나마 위로했다
공통분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여자 배우가 담배 피우는 것이 뭐 어때서
발목을 붙잡던 담배에서 벗어나다

part 3 음식: 먹는 것의 즐거움을 깨닫다
허한 속을 채우려 먹고 또 먹었다
내 몸을 더 사랑하기 위해서
3일 금식,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적당히 잘 먹는 것이 내 행복

part 4 돈: 있으면 좋고, 하지만 없으면 안 되는
바람이 불면 그 방향대로 흔들렸다
돈이 아니라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그녀의 이유 있는 장비병
매일매일 성실히 일할 수 있는 원동력
부족함 없이 살게 해준 엄마의 사랑

part 5 관계: 가끔 혼자보단 둘이, 종종 둘보단 혼자
이별이 쉬웠던 이유에 대해서
가벼운 만남들이 지나간 자리에
혼자 지내면서 알게 된 것들
똑똑하고 착한 딸이어야만 되는 줄 알았어
어떤 틀 안의 관계가 아니라

part 6 나: 지금 그대로의 나를 아끼고 싶어서
나와는 맞지 않는 옷을 입고
단지 성공하기만을 바라왔는데
언제나 꿈꾸는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생이라는 작품에 주인공으로 살기

Epilogue ― 생각보다 괜찮은 오늘의 나를 기록하다

저자소개

백수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난날들을 잊고 싶지 않아서, 앞으로의 날들을 잘 살아보고 싶어서, 지금을 글로 남기는 일을 좋아합니다. 같은 이유로 연기, 그림, 사진, 술, 그리고 제 나이 서른을 좋아합니다. 지은 책으로는 독립 출판물 《신인일기》와 《DAYDREAM》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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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착하는 마음을 비워내는 과정은 꽤나 길었다. 그리고 지금, 생각보다 그것들이 없음에도 제법 괜찮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에게도 전하고 싶다. 그러니 급할 필요 없다고, 그래도 괜찮다고, 조금만 더 자신을 아껴보자고. 우리가 느끼는 이 불안은, 실은 아주 작은 불안일지도 모른다고 말이다.


나는 나답게 사는 방법을 몰랐다. 술을 마시는 밤 시간대는 타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온전히 ‘나’라는 사람으로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었다. 내가 마음 가는 대로 토해내듯 글을 쓰고, 그 어떤 규범과 제약 없이 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니까. 하지만 조심스럽게 돌이켜보면, 사람들 사이에서 억눌려 있고 자신감이 없다는 사실만 제대로 알았더라면 술에 덜 의존하지 않았을까? 먼저 진실되지 않은 모습들을 없애려고 노력하고 내 생각과 마음을 꾸밈없이 털어놓는 연습을 더 하지 않았을까? 그 누구도 보지 않는 일기장에 몇 시간동안 끼적이거나, 비싸게 주고 산 지갑에 물감을 묻히는 대신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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