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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문자를 찾아서

궁극의 문자를 찾아서

(문자 덕후의 발랄한 세계 문자 안내서)

마쓰 구쓰타로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  
눌와
2021-02-22
  |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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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문자를 찾아서

책 정보

· 제목 : 궁극의 문자를 찾아서 (문자 덕후의 발랄한 세계 문자 안내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89074333
· 쪽수 : 192쪽

책 소개

아저씨 얼굴을 닮은 글자가 있는 마야 문자, 춤을 추는 듯한 글자가 있는 그으즈 문자 등 독특한 생김새를 자랑하는 40여 종의 세계 각 문자들을 농담과 함께 가볍게 소개한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뾰족이냐, 동글이냐. 그것이 문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문자 / 티베트 문자
뾰족함을 고수한다 / 벵골 문자
모양만 부드러운 게 아니다 / 싱할라 문자
동그라미… 동그라미… / 타이 문자 1
네모반듯해졌군요, 당신 / 몽골 문자 · 파스파 문자

제2장 그냥 쓰지, 왜 바꿔 쓰는 거지?

인도 느낌 물씬~ 인도 봉 / 데바나가리 문자
인도 봉 잘 가~ / 구자라트 문자
귀엽게 말아버리겠어요 / 오리야 문자
체크 표시의 마법 / 텔루구 문자
톱니의 수수께끼 / 크메르 문자

제3장 고대 문자는 낭만적이다

부활한 고대 문자 / 히브리 문자
모아이를 보여줘 모아이를 / 롱고롱고 문자
아저씨의 사랑스러운 옆태? / 마야 문자 1
자유에도 정도가 있지 / 마야 문자 2
고고한 원시풍 문자 / 티피나그 문자

제4장 바보야, 문제는 ‘모음 표현’이야

꾸불꾸불 자음 퀴즈 / 아라비아 문자
굴리면 그만이다 / 캐나다 원주민 문자
돼지 코와 화성인의 발 / 그으즈 문자
ㅍㄹㅌ에서 플라톤 / 그리스 문자
모음에 변하는 괴음파 / 돌궐 문자

제5장 이러는 법이 있습니까…?

무인도에서 하듯 그렇게? / 오감 문자
좋은 것만 가져요~ / 타나 문자
생략은 확실히 표시한다 / 타이 문자 2
소가 밭 가는 길을 따라 / 부스트로페돈
싸구려 제목도 화려하게 / 자바 문자

제6장 뭔가를 닮았다, 뭔가를…

시력검사 지옥 / 미얀마 문자
리젠트 헤어스타일처럼 / 시리아 문자
빗물을 남김없이 모은다 / 아르메니아 문자
우주가 느껴지는 문자 / 구르무키 문자
모기향을 매달자 / 소욤보 문자

제7장 문자로 놀아라!

간판을 못 읽겠어요 / 룬 문자
뒤집으면 소가 된다 / 히에로글리프
맘대로 가져다가 맘대로 / 체로키 문자
가짜 고대 문자를 만들자 / 하일리아 문자

제8장 올림픽에도 국기에도

빙판을 달리는 문자 / 조지아 문자
환상의 글자를 찾아서! / 러시아 문자
깨알만 한 차이점 / 키릴 문자(우크라이나어)
문자가 아니라 ○○야 / 한글
세계는 문자를 더 사용해야 한다 / 국기에 쓰인 문자

제9장 어디서 영향을 받을 것인가

형제 문자? / 타밀 문자
세계 정복을 노리는 문자 / 라틴 문자
전 세계 공용이 아니다 / 숫자
아무튼 블루오션 / 가나 문자
새들의 개인 정보로 / 한자

마치며
부록: 한국 독자의 세계 문자 생활에 유용한 정보
참고문헌

저자소개

마쓰 구쓰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모 대학 러시아어학과를 졸업하고, 문자와 활자를 좋아하는 타고난 성격을 따라 편집자로 일해 왔다. 문자와는 전혀 관계 없는 비즈니스 서적을 담당하기 시작해 지금은 비즈니스 잡지의 편집장이 되었지만, 새로운 문자 정보 등을 찾아 끊임없이 비생산적인 탐구에 열중하고 있다. 1975년생이고 주판 3급에, 토익 시험을 친 경험은 없다. 지은 책으로 《소리 내어 이름 읽기 어려운 러시아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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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어학을 전공하고 통번역사로 일했다. 전문 번역가로 좋은 일본 문학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번역서로 《풀꽃》, 《책은 시작이다》, 《봄은 깊어》, 《심호흡의 필요》, 《세상은 아름답다고》, 《나쓰메 소세키 - 인생의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 - 내 마음의 문장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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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면 왜 동글동글하게 썰어놓은 곱창처럼 젓가락을 살짝 갖다 대기만 해도 석쇠에서 튕겨 나갈 것 같은 모양이 된 걸까요?
진짜인지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스리랑카에서 들었던 이야기에 따르면, 원래 싱할라 문자는 야자수 잎에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남국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이야기입니다만, 이 야자수 잎은 섬유로 되어 있어서 줄을 쭉 그으면 잎이 찢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자연히 글자가 둥근 모양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싱할라 문자는 나뭇잎 위에도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문자였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생활의 지혜입니다. 이 말을 들었을 때 저는 머리를 한 대 탁 얻어맞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_ 〈모양만 부드러운 게 아니다 - 싱할라 문자〉


이거다! 바로 이 손동작이야! 그 방송 내용은 캄보디아 궁정의 춤을 충실히 재현한 것이었습니다. 크메르 문자를 볼 때마다 왠지 화려한 인상이 들었는데 드디어 그 이유를 알게 된 겁니다. 궁정 춤의 섬세한 손동작을 표현하기 위해 굳이 톱니 모양을 넣는다. 그야말로 앙코르와트에 어울리는 고귀한 문자, 그것이 바로 크메르 문자입니다. 아 참, 손동작 이야기부터는 전부 거짓말입니다. 혹시 몰라서 말씀드립니다.
_ 〈톱니의 수수께끼 ? 크메르 문자〉


그렇게 생각하니까 지하철 안의 광고문에 나오는 알파벳이 전부 의미를 띠게 되고 마음은 훌쩍 시간을 뛰어넘어 고대 이집트로 날아갑니다. 저는 매일 아침 이렇게 현실도피를 하면서 괴로운 회사 생활을 어떻게든 극복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도 ‘D’가 물고기가 되고 ‘H’는 마당이 되는 등 온갖 상상의 나래가 펼쳐집니다. 은행의 ‘BANK’라는 글자를 보면서 각각 ‘집, 소, 뱀, 손바닥’을 나타내는 글자이기 때문에 ‘아, 집 안의 재산(소)을 뱀처럼 교활한 수단으로 손안에 넣는 곳이란 말이구나.’ 하고 상상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은행업계에서 이의를 제기할지도 모르겠네요.
_ 〈뒤집으면 소가 된다 - 히에로글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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