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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키의 말

소세키의 말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박성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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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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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소세키의 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1783131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5-06-20

책 소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문학 세계에서 주옥 같은 말과 문장들을 뽑아 한 권에 모은 소세키 어록집.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명암》, 《우미인초》 등의 주요 소설을 비롯해 수필, 강연문, 편지, 일기, 단상 등 방대한 작품 속에 흩어져 있는 소세키의 깊은 사색과 통찰을 느낄 수 있는 문장들로 엄선했다.
일본의 국민 작가로 불리는 나쓰메 소세키는 1867년 도쿄에서 태어나 1916년에 생을 마감했다. 도쿄대학을 졸업하고 영어 교사로 일하다가 문부성의 명을 받아 영국 유학을 마친 후, 대학에서 영어 강사로 재직하는 동안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 후 《우미인초》, 《산시로》, 《마음》, 《그 후》 등 여러 명작을 발표하며 지병으로 세상을 뜰 때까지 쉬지 않고 글을 썼다. 쉰 살의 길지 않은 생애 동안 작가로 활동한 기간은 10년 남짓으로 짧았지만 15편의 중장편, 9편의 단편 등의 작품을 통해 일본의 국민적 대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소세키의 말》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격동의 시대를 살았던 일본의 국민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문학 세계에서 주옥같은 말과 문장들을 뽑아 한 권에 모은 소세키의 어록집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마음》, 《명암》, 《우미인초》 등의 주요 소설을 비롯해 수필, 강연문, 편지, 일기, 단상 등 다양한 작품 속에 흩어져 있는 소세키의 깊은 사색과 통찰을 느낄 수 있는 문장들로 엄선했다.
소세키는 인간 내면의 심리를 깊이 파고들며 인간의 갈등, 고독, 인간관계의 미묘함을 예리하게 그려냈다. 평생 세상과 자신의 삶의 방식 사이의 괴리를 고뇌했던 소세키는 타인에게 좌우되지 않은 ‘자기 본위’의 삶을 살아가려고 애를 썼다. 그런 그의 고뇌와 통찰은 작품 속에 남아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소세키의 말》은 이와나미 쇼텐의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저본으로 하여 발췌한 문장을 모아 엮은 것이다. 인간, 사랑, 세상, 인생, 생사, 예술, 작가, 미문 등 총 8개의 테마로 나누어 소개하고 문장의 출처가 되는 작품명을 함께 실었다.
사랑, 인간, 인생, 삶과 죽음, 사회 비판, 문명과 자연, 예술과 문학 등에 대한 소세키의 깊은 성찰은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도 선명히 전달된다. 소세키의 지혜로운 말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나약함 속에서도 단단함을 찾아가는 용기, 비관 속에서도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지혜, 또한 급변하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백 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인간과 세상을 향한 소세키의 따뜻한 마음과 지성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

목차

1장 인간
2장 사랑
3장 세상
4장 인생
5장 생사
6장 예술
7장 작가
8장 미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쓰메 긴노스케는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났다. 갓난아기 적에 시오바라 가문으로 입양되었다가 양부모의 이혼으로 다시 나쓰메 집안으로 돌아왔다. 부모한테서 인정받지 못한 불안한 환경 속에서도 면학에 전념하여 동경제국대학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에게서 '돌로 이를 닦는다'는 뜻의 소세키라는 호를 물려받았다. 그는 거의 평생 어디 한곳에 정착하지 못했다. 이곳저곳에서 영어교사 생활을 전전하다가 일본 정부의 명령으로 영국 국비유학을 떠났지만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채 신경쇠약에 시달리면서 자기의 본령을 찾느라 유학생활도 실패했다. 소세키는 뒤늦게 하늘이 내린 자기 재능과 자신이 가야 할 인생을 깨달았다. 도쿄로 돌아온 후 서른일곱 살이 돼서야 기분 전환 삼아 소설 한번 써보지 않겠냐는 친구의 권유로 단편을 하나 쓴 것이 소세키의 인생을 바꾸었다. 그것이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였다. 그는 내면에 가득했던 세계를 한꺼번에 폭발시켰다. <도련님>, <풀배게>, <우미인초>, <산시로>, <그 후>, <문>, <마음>, <열흘 밤의 꿈>, <봄날의 소나티네>, <현대 일본의 개화>, <나의 개인주의> 등 소설, 하이쿠, 수필, 평론, 한시, 강연, 여러 장르에 걸쳐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일본인이 사랑하는 국민작가 중 한 사람이 되었지만 정작 본인은 국가와 권력을 멀리하였다. 문부성이 박사학위를 선사하자 그것을 거부하였다. "박사가 아니면 학자가 아닌 것 같이 세상 사람들이 생각한다면 학문은 소수 박사들의 전유물이 되어 학자적인 귀족이 학문권력을 장악하는 폐해가 속출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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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일본어학을 전공하고 통번역사로 일했다. 전문 번역가로 좋은 일본 문학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번역서로 《풀꽃》, 《책은 시작이다》, 《봄은 깊어》, 《심호흡의 필요》, 《세상은 아름답다고》, 《나쓰메 소세키 - 인생의 이야기》, 《다자이 오사무 - 내 마음의 문장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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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사태평해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디선가 슬픈 소리가 난다.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타인은 결코 자기보다 훨씬 탁월하지 않아. 또한 결코 자기보다 훨씬 뒤떨어지지도 않지.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나는 이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있네. 그렇게 해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네.
- <서간>


인간 세계에서 선은 선, 악은 악이라고 나누어, 선의 구역에 있는 사람은 평생 악을 보지 않고, 악의 영역에 있는 사람은 평생 선을 알지 못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네. 누구에게나 취할 점이 있고 또 버려야 할 점이 있네. 자네도 약간의 선을 행한 적이 있으면 또한 약간의 악을 품은 적도 있을 것이네. 실례되는 말이지만, 자네의 몸조차도 되돌아보면 미묘한 때에 홀연히 악한 마음이 마음속에 떠오른 적이 있을 것이네.
- <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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