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그때의 내가 그때의 너를 사랑했다

그때의 내가 그때의 너를 사랑했다

박견우 (지은이)
  |  
꿈공장 플러스
2021-06-27
  |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1,700원 -10% 0원 650원 11,0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그때의 내가 그때의 너를 사랑했다

책 정보

· 제목 : 그때의 내가 그때의 너를 사랑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89129910
· 쪽수 : 176쪽

책 소개

박견우 시인은 ‘응답하라 1988’ 속 이야기처럼 풋풋한 대학생 시절 주고받은 손편지와 공연 티켓 등을 모두 잘 간직하고 있다. 그 시절을 추억하며 주고받은 편지를 직접 시집에 넣어 독자들에게 그 감성을 고스란히 전해주고자 한다.

목차

프롤로그 8
1부
짝꿍에게 12  너란 아이 14  필리아(Philia) 18 그리움 19  별이 빛나는 밤에 20  그녀 이야기 24 이별 선물 34  외사랑 36  행복한 고독 37  여인 40 소년의 고백 42  하늘이시여 46  별 그대 48 사랑B반 49  비사랑 50  이별 통보 52  짝사랑 54  그 집 앞 58  퍼피 러브 59  집착 60

2부
아픈 밤 시린 추억 64  회상 65  나는 여백이다 66  시와 나 68 네게 쓰는 시 69  사랑 상륙작전 72 사랑도 휴식이 필요해 73  지워진 사랑 76 헤어질 녘 77  그저 나 하나로 78 2월에 떠난 별들 84  저 하늘 은하수 86 너를 보내며 87  배반의 장미 90 늦은 밤 커피 한잔 91  슬프지 않는 밤 94 사랑한다 말할까 95  남자라는 이유로 96 여우비 98  못다핀 사랑 100 상처Ⅰ 102  BK를 그리며 103

3부
The 불만 108  인생Ⅰ 109  어른이니까 110 상처Ⅱ 112  DNA 프리미엄 113  인생Ⅱ 114
숙명 116  편견 118  심리학개론 119 백지 사랑 벌점 인생 120  모순 122 인생이 선거라면 123  JOMA에서 커피 한 잔 124 나는 누구인가 125  아빠와 딸 126 헌책방 127  추억 사진관 130  내리사랑 132 시간의 반란 133  비오는 성탄절 134 말말말 136  낯선 기다림 138

4부
감고당 별곡 142  떠나는 박참에게 144 인생Ⅲ 145  퇴근길 148  파생 본능 149 황혼 150  어쩌다 가족 152  히스테리 153 인생Ⅳ 154  글로리아 156  빛바랜 열정 158 나의 아침 160  놀부의 시대 162  회식 163 술을 마시는 이유 166  유의 사항 168 월급날 170  벙커 사나이 172 위민체육관 173  시를 쓰는 이유 174 그대들에게 175

저자소개

박견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키우던 정든 토끼, 수호천사 짝꿍과 원치 않는 이별을 하며 그리움의 영재로 자라났습니다. 시골 외딴집에서 혼자 병정놀이를 하다 청와대에 돗자리를 깔고 진짜 병정들과 한바탕 잘 놀았습니다. 모태 박치라 영어가 안 되는데 외국과 부대끼며 사는 것을 업으로 삼았습니다. 지금을 사는 건 버겁지만, 추억 모으길 좋아합니다. 내일은 내 것이라 믿기에 꿈꾸기를 계속합니다. 사랑은 그리움이기에 어디선가 무언가를 그립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짝꿍에게

네가 전학가던 날
넌 너무나 환하게 웃고 있었어
내 마음은 타들어 가는데
애타게 바라보는 나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은 채
너는 떠나가 버렸어

너를 지우기 위해 무던히 애쓰던 밤
텅 빈 산 위에 올랐어
저 멀리 너의 모습이 보였어
나는 온 힘을 다해 뛰었어
어둠이 너를 숨길까 봐
길모퉁이로 네가 사라질까 봐

문방구 안으로 들어가는 너를
눈앞에 두고 난 잡지 못했어
손을 뻗어 보았지만 멈출 수 없었어
네 이름을 부를 수 없었어

말문이 막혀서
가슴이 뛰어서
내 모습이 초라해 보여서

그 소년이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너를 잡아 본다
추억속에 너를 가두고
밤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 밤 내게 와줘서
정말 고마워
사랑해 .......


소년의 고백

우울한 날에
은빛 찻잔을 뒤로 한 채
한 끼 식사로
차표를 구합니다

지향 없는 나그네의
설움보다
더 긴 시름 이어가는
철길에 몸을 기대어 봅니다

수많은 연인들이
뿌리고 갔을
그 웃음들을 밟으며
저 뱃길 너머
눈을 닮은 당신이 손짓하는데
나는 오늘 그대 향해 저어갈
노 하나가 없습니다

강으로 난 길을 따라
목놓아 부르다가
못다 한 님 그리움만
흩뿌립니다

먼 훗날 비에 씻겨
저 냇가에 고일 때
나 그대 잠든
뱃전에 부딪히는
강바람 되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