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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인문학

장자인문학

(속박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조언)

안희진 (지은이)
  |  
시그마북스
2019-02-20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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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인문학

책 정보

· 제목 : 장자인문학 (속박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조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도가철학/노장철학 > 장자철학
· ISBN : 9791189199760
· 쪽수 : 320쪽

책 소개

고대 중국의 대표적인 사상가, 장자를 통해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삶의 근원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

제1부 무엇이 문제인가 _ 장자의 지적

제1장 거짓이 되기 쉬운 가치관
진정한 깨끗함
강조할수록 거짓
인위적인 조작들

제2장 버려야 할 이욕과 집착
껍데기들
이욕의 덫
우물 안 지식
작은 쓸모
헛된 명분


제2부 어떻게 할 것인가 _ 장자의 해법

제3장 있는 그대로 둠
멋진 불구자들
있는 그대로
쓸모없는 나무의 쓸모

제4장 맑은 영혼의 회복
텅 빔
자연스러움
돌아감

제5장 창조적인 삶
하나 됨
기술과 「도」

주석

저자소개

안희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단국대학교 중국어과 교수. “어려서 조부에게 천자문을 배운 게 평생 공부가 됐다. 한문에 익숙했던 나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서예를 공부했다. 이 모든 것은 내게 중국에 대한 엄청난 동경을 갖게 했다. 군대를 다녀온 뒤 들어간 단국대학교 인문대학 중문과를 1986년에 졸업했다. 그해 홍콩으로 건너가 주해대학에서 중국문학 석사, 1990년에는 대륙으로 들어가 북경어언대학에서 수학, 1992년부터 4년 동안 북경대학에서 연수를 거쳐 박사과정의 공부를 했다. 소동파의 시에 배어 있는 예술적 아름다움을 분석하고 파악하는 것으로 논문을 썼다. 1996년 귀국한 나는 3년 뒤 모교인 단국대학 중문과에 임용됐다. 강의로는 고전문학이나 컴퓨터로 하는 중국어 처리 등을 가르친다. 그동안 쓴 책 중 『장자 21세기와 소통하다』와 『소동파에게 시를 묻다』가 문화관광부의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이 책들을 쓰던 2006년에는 미국 오레곤대학 방문학자로 있었다. 이때 미국을 자전거로 종주하면서 자전거 여행이 일상이 됐다. 지금도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나는 스스로 나비를 꿈꾸는 장자莊子라고 여긴다. 또 진가태극권에 능숙하고 중국 홍군紅軍이 부르던 혁명가를 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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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것이 바로 사랑이다’라고 하는 순간 진정한 사랑은 질식해버린다. ‘이것이 바로 정의다’라고 하는 순간 정의의 본질은 왜곡된다. 장자는 이런 것들이 모두 진정한 삶을 해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장자는 고정관념(成心)이라고 말한다. 장자의 말대로 보통 사람들은 기성의 것에 안주하며 그것을 기준으로 삼는다. 기준에 따르는 것은 손쉬울 뿐 아니라 안전하다. 나의 순수한 기준이 아닌 외부의 기준에 따르므로 나의 책임이 없다. 그러나 외부의 기준에 얽매이다 보니 자연스런 영혼도 얽매여버린다.
-<제1장 거짓이 되기 쉬운 가치관> 중에서


장자는 나비가 되는 꿈을 꾸었다. 나비가 되어 훨훨 날면서도 자기가 장자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깨어나 보니 분명히 장자가 아닌가? 도대체 장자가 꿈에 나비가 되었을까? 아니면 나비가 꿈에 장자가 된 것일까? 장자와 나비는 전혀 다르다. 이를 ‘물화(物化)’라고 한다. 『장자 · 제물론』

장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다. 만물은 변화하는 것이며 사람들은 그 변화하는 표면의 모습에 이끌려 살지만 그것이 표면의 것이며 변하는 허상인 줄은 꿈에서 진정으로 깨어난 자만이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어린아이일 적에는 눈앞의 것이 이 세상 전부인 듯 여겨지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 돌이켜보면 그런 것들이 하잘것없는 일이었음을 안다. 그러니 지금 집착하는 재물이나 권세, 애욕도 꿈에서 깬 사람이 보면 우스운 것일 뿐이다. 장자든 나비든 상관없이, 꿈에서 깬 자만이 참다운 삶의 세계를 본다.
-<제2장 버려야 할 이욕과 집착> 중에서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기 기준에 맞추고 남의 것과 비교한다. 비교하여 자신과 다른 모습의 사람을 보면 이해하거나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다른 외양뿐 아니라 다른 성품, 다른 특징을 가진 사람을 얼마나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지는 그 사람의 인품의 크기를 보여준다. 장자는 사람이든 사물이든 자연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자연스러운 모습만 추구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 자연스러운 성품도 있는 그대로 놓아둬야 한다. 바로잡겠다거나 올바르게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대칭이 아닌 소의 뿔을 ‘잘못된 것’이라고 하며 대칭이 되게 하려고 뒤트는 것과 다름이 없다.
-<제3장 있는 그대로 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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