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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부상 : 1960-2020

동아시아의 부상 : 1960-2020

(한국, 중국, 일본, 대만 기업의 학습과 성장)

정구현, 김성민, 박승호 (지은이)
  |  
클라우드나인
2019-01-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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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부상 : 1960-2020

책 정보

· 제목 : 동아시아의 부상 : 1960-2020 (한국, 중국, 일본, 대만 기업의 학습과 성장)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89430108
· 쪽수 : 260쪽

책 소개

오늘날 세계경제의 한가운데 우뚝 선 동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의 4대 경제성장, 경제조직, 기업경영을 살펴본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시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 1960년부터 2020년까지의 60년이다. 그리고 다시 1961년부터 1990년까지와 1991년부터 2020년까지로 나누어서 살펴본다.

목차

^^머리말

1장 동아시아 경제제도와 대표기업^^

시장경제 유형론과 동아시아 경제제도

동아시아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

동아시아의 대표기업과 문화의 영향
한국: 대규모 가족기업 / 대만: 중소규모 가족기업 / 일본: 전문경영 대기업 / 중국: 국유기업과 민간 대기업

경제제도와 혁신역량

^^2장 동아시아 경제: 압축성장과 성숙^^

일본경제의 성장과 장기 침체

한국과 대만의 고도성장과 성숙

중국경제의 성장과 전망

^^3장 일본기업의 성장과 일본적 경영^^

전전재벌과 전후 게이레츠의 형성

‘일본적 경영’의 변화

일본기업에서 소유와 경영의 분리

일본의 혁신기업

맺는말

^^4장 한국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국가 주도 경제성장(1963~1987)하의 재벌

개방의 시련(1997년 경제위기)과 기업 구조조정

한국기업의 새로운 도전

맺는말

^^5장 대만의 기업과 기업 생태계^^

대만경제의 성숙과 중국경제와의 관계
대만경제의 성숙 / 중국경제의 부상

대만의 가족기업

대만과 한국의 기업 생태계 비교

대만의 기업 생태계 변화

^^6장 중국 국유기업의 효율성^^

대리인 비용과 국유기업 개혁

중국 국유기업은 과연 효율적인가?

국유기업의 개혁 사례
코프코 그룹: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 / 시노팜 그룹: 혼합소유 기업구조 / 바오강집단: 지배구조 개혁

맺는말

^^7장 중국 민간기업의 도약v

중국 민간기업의 성장과정

중국 민간기업의 경쟁우위

중국 민간기업의 기술 추월
텐센트: 아시아 시가총액 1위 기업 / 화웨이: 직원이 주주인 기업

맺는말: 중국 자본주의의 뿌리는?

^^8장 동아시아의 경제조직과 기업경영: 국가, 가족, 시장의 상호작용 속에서^^

동아시아 경제성장의 특징

동아시아 경제조직: 국가, 가족, 시장의 역할

동아시아의 기업경영
학습과 추월 / 핵심역량과 성장전략 / 조직구조와 리더십

에필로그 동아시아 기업의 도전: 기술의 대전환과 지정학 리스크

기술의 대전환과 동아시아 기업의 혁신역량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가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정구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8년부터 2003년까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강의와 연구를 했고 동서문제연구원장, 경영대학원장, 상경대학장 일을 했다. 2004년에는 한국경영학회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경영교육인증원을 추진하여 2005년에 설립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삼성경제연구소장으로 일하면서 베이징에 연구소를 세우는 등 국제화와 업그레이드에 기여했다. 2012년에 한국경영학회가 경영학의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남경영학자상’을 받았다. (사)서울국제포럼의 회장을 역임했고 2018년 초에 제이캠퍼스라는 연구소 겸 평생학습기관을 설립하여 현재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기업의 성장전략과 경영구조』『한국의 기업경영 20년』『동아시아의 부상』이 있다. 그 외 주요 공저로는 『코리안 매니지먼트Korean Management: Global Strategy and Cultural Transformation』『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혁신의 시간』『한국의 제3섹터』『문답으로 이해하는 시장경제원리 99』『대전환의 파도, 한국의 선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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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카고 로욜라대학교 교수.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클리블랜드주립대학교 교수, 삼성경제연구소 초빙교수, KAIST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조직경제학에 기초한 전략 경영과 기업가정신을 연구하고 있다. 공저서로 Valuation of Intangible Assets in Global Operations(글로벌 운영의 무형자산 평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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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전략 및 국제경영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오레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미국 러트거스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했고 중국 상하이의 중국 유럽 국제 비즈니스 스쿨CEIBS, China Europe International Business School에서 석좌교수직을 역임했다. 2005년에 삼성경제연구소 중국연구소장으로 일했다. 그 후 러시아 스콜코보 경영대의 신흥시장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그의 연구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저명한 학회지에 게재되었을 뿐 아니라 신흥국 시장 연구와 관련된 책도 최근에 다수 발간했다. 대표 저서로는 『러프 다이아몬드Rough Diamonds』(2013), 『스케일링 더 테일Scaling the Tail』(2015), 『신흥 다국적 기업 관리: 국제 과제 해결Managing Emerging Multinationals: Solving International Challenges』(2016), 『아세안 챔피언스ASEAN Champions』(2017) 등이 있다. 신흥국 시장연구의 공헌을 인정받아 아카데미 오브 매니지먼트Academy of Management(국제경영 부문)의 글로벌 커뮤니티 어워드Global Community Award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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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동아시아의 경제제도를 설명하는 데 4대 경제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특징은 정부의 역할이 크다는 점이다. 일본의 제2차 세계대전 후의 경제성장을 설명하는 하나의 모델이 발전국가develop\-mental state 모형이었다. 차머스 존슨Chalmers Johnson 등이 제시한 설명은 일본정부가 일본경제의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5 특히 이들은 통산산업성MITI에 의한 산업정책의 긍정적인 역할에 주목한다. 일본의 전후 국가통치national governance는 관료, 기업, 정치(의회)의 협력이 잘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관료들이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산업을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과 대만의 경우에도 적어도 1960년대 초(대만의 경우는 1950년대 초)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는 권위주의적인 정부가 경제발전을 지상 목표로 해서 자원배분을 잘하고 주요 산업을 일으켜서 경제발전과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1950년대 이후에 일본, 한국, 대만 3대 경제에서 정부의 역할이 어떻게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까? 과연 정부가 시장의 역할을 대신해서 경제의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을까? 정부 역할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면 어느 시점까지 그런 효과가 나타났을까? 사실 이 질문은 지금의 경제제도에서도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이론적으로 정부는 사업 환경 조성과 자원동원에서 집약적으로 경제발전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다.


첫째, 1961년 이후 지난 근 60년 동안에 급성장한 동아시아의 4대 경제성장의 특징을 살펴본다. 그리고 이런 성장이 장기 침체로 이어지는 것이 불가피한 것인지를 추론해본다. 특히 일본경제는 40년의 고도성장과 25년의 장기침체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다른 경제에게 주는 시사점이 중요하다. 과연 압축성장 후에 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한가, 아니면 경제정책을 조화롭게 결합하면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가?
둘째, 2018년의 시점에 나타난 4대 경제의 경제제도와 대표기업 의 특징을 비교하면서 살펴본다. 어떻게 해서 이들 4대 경제에 현재와 같은 대표기업 형태가 등장하게 되었으며 지속가능성은 어떠한가? 앞에서 언급한 정부의 역할, 가족제도, 그리고 자본 및 노동시장이 대표기업의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면 앞으로 이런 환경 요인이 변화하면 대표적인 기업 형태에 변화가 올 것인가?
셋째, 지금 기술의 대전환에서 과연 어떤 경제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이 요구하는 자원의 재배치를 누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을까? 기업가정신은 어디서 나오며 어느 경제가 더 우수한가? 국내시장 규모는 기업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특히 중국경제가 세계 최대경제가 된다면 기술 주도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기업 생태계의 차이가 경제의 혁신역량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넷째, 지정학적 변화는 앞으로 동아시아의 경제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1960년대 초 이후에 계속된 자유무역 기조는 수명이 다 한 것 같다. 특히 2017년 이후부터 미국이 주도하던 ‘규칙 기반의 세계질서’가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이 우선은 무역전쟁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선이 확대될지 모를 일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가는 앞으로 동아시아 경제와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렇다면 한국경제도 일본경제가 1991년 이후 걸어온 장기침체의 길을 쫓아갈 것인가? 한국이 앞으로 장기침체를 막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을 몇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경제정책의 큰 방향은 ‘유연안정성flexicurity’에 있다. 즉 노동시장은 유연하게 하되 사회복지의 확대를 통해서 국민 삶의 질은 어느 수준에서 보장해주는 접근방식이다. 노동시장의 유연화는 시장경제의 확대이며 동시에 기업 간 경쟁 촉진과 조직 내에서는 성과보상제의 확대를 포함한다. 동시에 시장에 역행하고 경쟁을 제한하는 정부 정책을 대폭 개혁해야 한다. 또한 독점 대기업과 노동조합이 시장과 경쟁 제한적인 행태를 하지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 단기적으로는 노동시장을 유연화하고 규제를 풀어서 노동과 자본이 신사업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교육제도와 인적자원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지금의 지식 전달과 입시 중심의 교육을 대전환해야 한다. 또한 해외 인재를 영입하고 외국인 근로자를 더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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