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오스카 와일드 미학 강의 : 사회주의에서의 인간의 영혼

오스카 와일드 미학 강의 : 사회주의에서의 인간의 영혼

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서의윤 (옮긴이)
좁쌀한알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000원 -10% 400원 6,800원 >

책 이미지

오스카 와일드 미학 강의 : 사회주의에서의 인간의 영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스카 와일드 미학 강의 : 사회주의에서의 인간의 영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미학/예술철학
· ISBN : 9791189459000
· 쪽수 : 150쪽
· 출판일 : 2018-09-15

책 소개

후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오해를 받는 인물인 오스카 와일드의 미학과 예술 철학. 오스카 와일드는 파격적인 삶의 경로 때문에 극단적 자유주의자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그는 모든 사회적 억압을 거부하는 개인주의자였으며 예술을 위한 예술을 추구하는 유미주의자였다.

목차

사회주의에서의 인간의 영혼
고통의 근본적 해결책
사회주의에서 발현되는 개인주의
예수의 개인주의
노동을 조직하는 자발적 연합으로서의 국가
예술, 가장 강렬한 개인주의
예술과 대중
자유로운 영혼과 미학

옮긴이 해제

연표

저자소개

오스카 와일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말 빅토리아 시대의 문학과 문화에 깊은 흔적을 남긴 오스카 와일드는 예술지상주의와 유미주의의 대표적 작가이자 사회를 조롱한 재담가였다. 1854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저명한 의사이자 고고학자였고 어머니는 시인이었다. 부모의 영향 아래 그는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예술에 깊이 빠져들었고, 더블린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고전문학을 공부한 후 옥스퍼드 대학교 모들린 칼리지로 진학했다. 1878년 시 「라벤나」로 뉴디게이트 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첫 발을 내디뎠고,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와 그 밖의 이야기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890년 발표한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와일드의 유일한 장편소설이자 가장 논쟁적인 작품이었다.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얻기 위해 자신의 영혼을 내던지는 도리언의 이야기 속에서 와일드는 도덕과 타락, 미와 윤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했다. 그러나 당시 빅토리아 시대의 도덕적 기준을 위배했다는 이유로 ‘위험하고 부도덕한 책’이라는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후 그는 1890년대 후반 희곡 작가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윈더미어 부인의 부채〉, 〈하찮은 여인〉, 〈진지함의 중요성〉 같은 풍자극을 발표하여 사회의 위선을 날카롭게 조롱했다. 1895년에는 동성애 혐의로 기소되어 2년간의 강제 노동형을 선고받았다. 출소 후에 프랑스로 떠나 유랑 생활을 했는데, 건강이 악화된 그는 1900년 뇌수막염으로 생을 마감했다.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은 19세기 영문학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상징적인 작품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문학과 미학을 향한 와일드의 탐구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논의되며, 그는 여전히 ‘자신의 삶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창조한 작가’로 기억되고 있다.
펼치기
오스카 와일드의 다른 책 >
서의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 NGO와 국제 문화 교류 활동을 하면서 통역과 WHO 보고서 번역 등을 하다가 인문사회과학 번역 활동을 시작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콜론타이의 여성 문제의 사회적 기초·세계 여성의 날》, 《오스카 와일드 미학 강의》, 《윌리엄 모리스 노동과 미학》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히 이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어떤 사람도 악취 나는 굴에서 악취 나는 넝마주이를 덮고서 말도 안 되고 절대적으로 혐오스러운 환경 속에서 건강하지 못하고 배를 주리는 아이들을 키우는 일이 없을 것이다. 지금과는 달리 사회의 안전이 날씨 변화에 따라 흔들리는 일이 없을 것이다. 서리가 내렸다고 해서 10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역겨운 비참함에 휩싸인 채 거리를 방황하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흐느끼며 손을 벌리고, 혹은 어떻게든 빵 한 조각과 하룻밤 비루하게 잘 곳을 찾아보려고 역한 쉼터 문 앞에 둥글게 모여 서 있게 해서는 안될 일이다.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그 사회가 누리는 일반적인 번영과 행복을 공유할 것이며, 서리가 내리는 날에도 누구도 실질적으로 더 나빠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대중이 새로움을 싫어 하는 이유는 그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대중에게 새로움이란 개인주의의 한 양식으로 예술가가 자신만의 주제를 선택하고, 그것을 원하는 대로 다룬다는 선언이다. 대중이 그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예술은 개인주의이고, 개인주의는 교란하고 붕괴하는 힘이다. 그 안에 개인주의의 광활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개인주의가 교란하고자 하는 것은 전형의 단조로움, 관습의 노예화, 습관의 폭정 그리고 인간을 기계 수준으로 하락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술가에게 가장 적합한 형태의 정부란 무정부다. 예술가와 그의 작품 위에 선 권위는 우습다. 전제정하에서는 예술가들이 멋진 작품을 만든다고 얘기되어 왔다. 꼭 그러한 것은 아니다. 예술가들은 폭정을 당하는 신민으로서가 아니라 방랑하는 마법사로서, 매혹적인 방랑하는 개성으로서, 폭군을 마주하여 즐거움을 얻고, 매혹당하고, 고통받으면서 평화를 누리고 창조를 가능케 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89459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