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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89584245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9-05-13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1│
│추천의 글 2│
│프롤로그│왜 우리는 이토록 괴로운가
1부 고통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1장 고통과 행복은 연결되어 있다
괴로움은 삶을 더 나아지게 만든다 | 불행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이유 | 행복에 가까워지는 다섯 가지 방법 | 부정적인 사고패턴의 터널 빠져나오기 | 인생을 누릴 자격이 없는 것 같다면 |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삶과 이별하기
2장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지 않는다
억지 긍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과거의 경험이 자아에 미치는 영향 | 내가 왜 힘든지 알아야 한다 | 거짓 자아로 살고 있다는 증거 | 스스로 만든 이야기에서 벗어나기
2부 나로 사는 건 왜 이렇게 힘이 들까
3장 모든 정답은 내 안에 있다
내면을 살피기 위한 네 가지 요건
4장 과거와 미래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는다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몸으로 느껴라 |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 뇌는 왜 두려워할까 |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알아보는 힘 | 마음이 현재에 있어야 행복하다
5장 생각에 관심을 주지 않는다
어떤 생각도 지속하지 않는다 | 자기 생각을 그대로 믿지 마라 | 자기 자신에게 휘두르는 정서적 폭력 | 부정적인 생각을 끊어내는 기술 | 생각에 얽매일수록 행복은 멀어진다
6장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감정을 받아들이되 짓눌리지 마라 | 몸의 감각에 집중하라 | 거센 감정에 휩쓸렸을 때 | 감정을 마주하는 게 두렵다면 | 기분도 선택할 수 있을까
7장 삶의 영적인 측면을 들여다본다
나의 본질과 실재는 무엇일까 | 마음의 먹구름을 걷어내는 방법
3부 지금 여기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8장 과거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
양육자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 | 과거를 재구성하라 | 어린 시절의 상처와 작별하기 | 나쁜 기억에 묶여 있을 때 | 미워하는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방법
9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확대 해석은 과잉 반응을 부른다 | 기준을 ‘나’로 두지 마라
10장 두려움이 삶을 가로막지 못하게 한다
두려움은 어디에서 오는가 | 불안감에 휩싸이지 않으려면 | 내면을 차분하게 만드는 다섯 가지 기술
│에필로그│ 고통은 선택의 문제다
책속에서
자기혐오에 빠지기, 자기를 무능하다고 평가하기, 망가진 존재라고 생각하기…. 뭐라 부르든 간에 많은 사람이 이런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우리는 나 자신과도, 다른 사람들과도 화목하게 지내기를 바랍니다. 또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갑니다. 머릿속에는 세상에 펼쳐 보이고 싶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하지요. 그런데 그렇게 꿈을 꾸다가도 어느 틈에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속에 폭풍처럼 들이닥쳐 속삭입니다. “너에겐 그럴 만한 능력이 없어”라고 말이죠. 이런 생각은 꿈을 짓밟고, 우리를 불안하고 초조하게 합니다.
자신이 무능하다고 느껴질 때, 일을 망쳐버릴 것 같아 불안할 때, 사랑을 갈구하지만 얻지 못할 때의 고통을 저는 잘 압니다. 하지만 이런 한순간의 생각들이 당신의 진짜 모습을 가리고 있다는 것도 잘 알지요. 당신도 저처럼 부정적인 생각들에서 벗어나 그 너머에 존재하는 찬란한 참자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자꾸 이야기한다고 해서 한번 형성된 자아상이 단숨에 바뀌지는 않습니다. 이런 조언이라면 이미 시중에 수많은 책이 쌓여 있습니다. 그 책의 저자들은 자기를 더 사랑하라고, 우리는 이대로도 충분한 사람이라고 강조합니다. 또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죠. 사람들은 책에서 시키는 대로 거울 앞에 서서 ‘난 아무 문제가 없어’, ‘나는 성공할 거야’라며 별로 가슴에 와 닿지도 않는 긍정의 말을 되뇌곤 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습니다. 잘못된 자아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인 뒤 그 자아상을 수정하거나 고치는 것일 뿐이니까요. 만들어낸 자아상 자체가 거짓이므로 이를 아무리 좋게 고치려고 해봤자 자신이 바라는 무한한 평안을 누리지 못합니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마찬가지죠. 문제의 본질은 다른 데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