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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형태는 시대를 반영한다

건축의 형태는 시대를 반영한다

양용기 (지은이)
크레파스북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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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형태는 시대를 반영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건축의 형태는 시대를 반영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89586737
· 쪽수 : 412쪽
· 출판일 : 2024-02-29

책 소개

건축을 어려운 학문이라고 느끼게 하는 건 먼저 형태에 관한 부분 때문이 아닐까 한다. 형태는 건축으로 들어가기 위한 뚜껑이다. 뚜껑은 내용물보다 중요하지 않지만 뚜껑을 찾아야 내용물을 찾을 수 있다. 각 시대 양식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는 것은 물건의 뚜껑을 찾는 것이다. 이 뚜껑을 열었을 때 내용물을 꺼낼 수 있듯 건축의 형태를 안다는 것은 건축에 더 가까이 가는 방법이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 건축에는 두 가지 형태만 있다
역사 기록 이전의 시대
기록이 있는 역사 시대
들어가는 글 | 문자의 기록은 형태의 기록으로 이어졌다

고대의 서막이 열리다
고대의 시대적 배경이 된 ‘신인동형’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왕의 무덤일까? 건축물일까?
신화의 나라 그리스, 완벽한 신전에 필요한 세 가지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던 로마의 아치 활용법

중세, 비잔틴 문화가 시작되다
중세 건축 양식에 담긴 수직의 상징
성소피아 성당,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비잔틴의 걸작
로마풍의 부활을 알리는 이름, ‘로마네스크’
첨탑은 더 높게, 벽은 더 얇게, ‘고딕 시대’

르네상스, 근세의 출발선에 서다
비잔틴의 멸망이 가져온 것
고대의 부활을 알린 ‘르네상스’
진부함에서 벗어나려는 시도 ‘매너리즘’
르네상스보다 더 화려하고 혼란스러운 ‘바로크’
로코코, 귀족과 부르주아의 시대가 열리다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들여온 ‘신고전주의’

근대, 제2의 건축 형태가 시작되다
유럽에 불어온 근대의 바람, ‘아르누보와 자포니즘’
매킨토시의 꿈이 담긴 ‘글래스고 스타일’
20세기, 탈 과거에 대한 갈망의 시대
순수한 형태를 찾는 합리주의, 강렬함을 담은 ‘구성주의’
완벽한 자유로 생명력을 재구성한 ‘입체파’
더 나은 미래, 빠른 속도를 지향한 ‘미래파’
‘데 스틸’, 선은 그 자체로 예술이다
강렬한 미술, 정신을 정화하는 건축, ‘표현주의’
대량생산을 키워드로 한 ‘아르데코’

현대, 새로운 시대를 기대하다
현대 건축의 시작, ‘국제양식’
단순함에서 우러나는 아름다움, ‘미니멀리즘’
새로운 시도에 대한 자신감을 담은 ‘레이트모던’
‘포스트모더니즘’, 과거의 모티브에 현대의 기술을 입히다
일정한 틀을 거부한 새로운 시도, ‘네오모더니즘’
‘해체주의’에 여전히 남아 있는 고정관념
쾌적한 공간에 대한 욕구, 스마트 건축의 미래
제4차 산업혁명, 인간의 자리를 빼앗긴 시대?

에필로그 | 사라짐은 새로운 변화이다
맺음말 | 양식을 부정해도 양식이 아닌 것은 없다

저자소개

양용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 다름슈타트 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독일 호프만 설계 사무소에서 일했다. 쌍용건설 재직 시 사우디아라비아 주베일 플랜트에 파견 근무하여 실무를 쌓고 독일 건축사 자격증 취득 후 30대 후반까지 유럽에서 활동하였으며 현재는 안산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랜 시간 실무를 바탕으로 건축 경험을 쌓은 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건축 책을 집필하고 있다. 건축 소설 『탈문맥』을 시작으로 『건축학개론』, 『건축형태분석』, 『건축설계 ATLAS』, 『건축물에는 건축이 없다』, 『건축의 융복합』, 『철학이 있는 건축』, 『음악, 미술 그리고 건축』, 『건축 인문의 집을 짓다』, 『기숙사 건축 문화』, 『건축 인문학』, 『사람 공간 건축』 그리고 『건축가가 사랑한 최고의 건축물』, 『양용기 건축가의 영화 속 건축물』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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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집트에게 나일강의 의미는 아주 중요하다. 나일강은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있다. 일정 주기로 범람하는 까닭에 측량술 등 여러 기술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어쨌든 이집트에게 나일강은 신성한 의미뿐 아니라 모든 행위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서 이집트의 도시 배치를 보면 나일강을 주축으로 한 자연적인 흐름을 이용하여 도시를 구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시의 배치나 형태의 구성은 단순히 물리적인 작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감성적이고 이미지나 의미를 형태로 변환하는 작업이 더해진 것이다. 건축 형태는 그 나라의 언어로서 건축이란 상징적인 것을 형태로 변환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로마 군인은 개별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집단행동을 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다른 지역을 방문했을 때는 집단행동을 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입구가 좁고 공간 또한 협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로마는 더 넓은 입구와 공간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기둥의 폭을 좌우로 넓혀 넓은 입구를 얻으려고 했지만 위에 놓은 보는 폭이 넓어질수록 중심부가 아래로 처지면서 결국 부서지는 문제가 있었다. 로마는 위에서 내려오는 하중을 줄이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다른 점령지역들도 이러한 문제가 있었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안전한 구조만을 유지하다 보니 입구의 높이도 낮아졌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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