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엔리코 페르미 평전

엔리코 페르미 평전

(핵의 시대를 연 물리학의 교황)

지노 세그레, 베티나 호엘린 (지은이), 배지은 (옮긴이)
반니
2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22,500원 -10% 0원
1,250원
21,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7,000원 -10% 850원 14,450원 >

책 이미지

엔리코 페르미 평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엔리코 페르미 평전 (핵의 시대를 연 물리학의 교황)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91189653026
· 쪽수 : 504쪽
· 출판일 : 2019-01-02

책 소개

이론과 실험 모두를 능숙하게 해내는 만능형 물리학자이자 결코 틀리는 법이 없는 무오류의 존재 그리고 물리학의 교황으로 불렸던 페르미, 이처럼 위대한 물리학자가 갈릴레오의 고향을 떠나 미국 땅에서 시대의 흐름을 바꾼 원자폭탄 제작에 개입하기까지 《엔리코 페르미 평전》은 그 파란만장한 여정을 소설처럼 그려낸다.

목차

서문: 트리니티

1부 이탈리아, 시작
1 가족의 뿌리
2 꼬마 성냥
3 물리학과 피사에 기울다
4 학창 시절
5 젊은 프로테제
6 1924년 여름
7 플로렌스
8 양자도약
9 엔리코와 라우라

2부 길
10 파니스페르나 거리의 청년들
11 국립 아카데미
12 대서양을 건너
13 핵을 포격하다
14 붕괴
15 중성자, 로마에 오다
16 청년들의 흥망성쇠
17 과도기
18 스톡홀름에서 온 전화

3부 헬로, 아메리카
19 핵분열
20 뉴스가 퍼져 나가다
21 연쇄반응
22 경주가 시작되다
23 새로운 미국인들
24 잠자는 거인
25 시카고로 향하다
26 크리티컬 파일(CP-1)
27 원자 시대가 시작된 날

4부 원자 도시
28 맨해튼 프로젝트: 다리 세 개 달린 스툴
29 시뇨르 페르미, 농부가 되다
30 신들의 황혼
31 언덕
32 “다른 대안은 없다”
33 후폭풍
34 안녕, 파머 씨

5부 집
35 대문자 F로 시작하는 물리학자
36 페르미 방법
37 수소폭탄
38 다시 제자리로
39 이탈리아에 주는 마지막 선물
40 항해사여, 안녕

후기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소개

지노 세그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물리학과 명예교수.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하고 1963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세른(CERN)에서 박사후과정을 지냈다. 1967년부터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교편을 잡았고 MIT와 옥스퍼드대학교에서도 가르쳤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물리천문학부 학과장과 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이론물리학 분과의 분과장을 지내기도 했다. 연구자로서 고에너지 소립자에 관한 이론과 천체물리학 연구에 몰두했으며 구겐하임 재단, 슬론 재단, 록펠러 재단에서 명예직을 받았다. 30년간 물리학에 쏟은 연구를 바탕으로 원자물리학과 과학사를 다룬 책을 썼다. 《정도의 문제Matter of Degrees》, 《평범한 천재들Ordinary Geniuses》을 썼고 《코펜하겐의 파우스트Faust in Copenhagen》는 미국물리협회(AIP) 과학도서상을 받았다. 엔리코 페르미의 제자이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에밀리오 세그레(Emilio Segr?)의 조카이기도 하다. 베티나 호엘린을 아내로 두고 있다.
펼치기
베티나 호엘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16년간 의료 보건의 불균형에 관해 가르치고 있다. 하버포드대학과 옥스퍼드대학교 강사이기도 하다. 보건 정책 및 운영을 주관하는 필라델피아 보건국장으로 재직했다. 물리학자인 아버지가 나치 독일에서 미국으로 향한 여정을 다룬 《용기의 계단Steps of Courage》을 썼다.
펼치기
배지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물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동안 휴대전화를 만드는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을 전공하고 과학책과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프린키피아』, 『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우리 우주의 첫 순간』, 『물질의 탐구』, 『입자 동물원』,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수학의 함정』, 『인형의 주인』, 『열흘간의 불가사의』, 『꼬리 많은 고양이』, 『무니의 희귀본과 중고책 서점』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몇 초 후 버섯구름이 하늘로 피어오르기 시작하자, 그것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망연자실하게 서서 자신이 목격한 것이 무슨 의미인지를 깨달으며 괴로워했다. 오펜하이머는 그 순간 바가바드기타의 문구를 떠올렸다. “나는 이제 죽음이 된다. 세상의 파괴자가 된다.” 베인브리지는 이보다 좀 더 세속적인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했다. “이제 우린 다 개자식들이야.”


페르미가 파일을 계속 가동시키게 하자 사람들의 불안은 커져갔고, 중성자 계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페르미는 평소처럼 차분했다. 1분이 지나고, 2분, 3분이 지났다. 4분이 조금 더 지난 후, 사람들의 긴장감이 이제 거의 견딜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페르미가 외쳤다. “집을 넣어!” 오후 3시 53분이었다. 제어봉이 즉시 떨어졌다. 중성자 강도가 급속도로 떨어짐과 동시에 방 안의 긴장감도 확 풀어졌다. 모두들 다시 숨을 쉬기 시작했다.
콤프턴은 그 중요한 순간의 페르미를 이렇게 묘사했다. “중요한 일에 몰두한 선장처럼 형형한 눈빛으로 팀원들을 완벽하게 통솔하고 있었다. 이 위대한 성취의 순간에도 그의 얼굴에는 크게 기뻐하는 표정이 떠오르지 않았다. 실험은 예상대로 정확하게 진행되었다. 냉정하고 침착한 태도의 페르미는 방금 전 일어난 일의 중요성을 깊이 헤아리지 않았다. 그는 이미 시급히 진행해야 할 실험의 다음 단계를 계획하고 있었다.”


과학에 대한 그의 헌신은 흔들리지 않았고, 천성적으로 과학의 복잡성을 파고들어야만 하는 사람이었다.
페르미의 생각은 이러했다. “대자연이 인류를 위해 무엇을 마련해놓았든 간에, 그것이 유쾌하지 않은 것이라 해도, 인간은 무조건 받아들여야만 한다. 무지는 지식보다 결코 좋을 수 없으니까.”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0467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