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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교수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젊은이들에게)

이만수, 이덕봉, 유양근 (지은이)
조은글터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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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교수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젊은이들에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656089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0-03-25

책 소개

여러 분야의 전 현직 교수 15명이 학생, 대학생 등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다양한 전공별 학문의 시각과 오랜 교수 생활에서 얻은 식견에 따라 엮은 37편의 이야기이다.

목차

책을 내면서

강경호
건강할 때 건강 지키자 _9
오바마와 같은 꿈을 갖자 _12
리더가 되고 싶거든 책을 읽어라 _15

김성렬
<겨울 나그네>, <노인과 바다>의 공명 지점 _21

김영균
청년들에게 주는 글 _35
블루베리 힐의 사랑 _41

노동조
몰입해서 보면 보인다 _47
생각 많은 개 _51

방인태
첫 키스 _55
글이 무섭다 _59
그는 작가인가 _63

신헌재
세대 간의 대화 부재가 낳은 비극 _69
스승의 날을 생각하며 _72

유양근
후회 없는 삶 _77
4차 산업시대의 변화와 대응 전략 _81
바둑 대국에서 얻는 인생의 교훈 _85

윤인현
내가 갖고 놀던 장난감 _93
나도 호더인가? _98

이덕봉
82년생 김지영 이야기 _103
언어를 비우는 치유법 _113

이만수
젊은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_123
행복한 생각이 행복한 삶을 만든다 _126
나를 멋진 명품으로 만들자 _130
책만 읽는 바보가 되자 _133

이병찬
제2의 인생 _139
우리 사회와 전통문화의 현주소 _144

이지나
나의 유학 생활 _149
꿈을 꾸는 젊은이가 되자 _153
희망을 노래하자 _157

이지연
유머 있는 생활을 하자 _163
자기개발에 힘쓰자 _166
나는 여성과학자다 _169

장인호
후배들에게 고(誥) 합니다 _173
그리운 아버지 _176
독서논술 _179

정동준
어떤 오후 _183
어떤 하루 _187

저자소개

유양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교육대학교 졸업강남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졸업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학석사(사서교육)단국대학교 대학원, 이학 석·박사(정보과학)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Th. M.) 1년 수료Washington State University(Visiting scholar)강남대학교 대학원장, 교학부총장 역임(현)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현) 강남대학교 인문대학 문헌정보학과 교수 정보시대의 컴퓨터과학 (1997, 공역) 도서관자동화 프로그램 (1997, 공역)컴퓨터와 정보사회 (1998, 공역)디지털도서관 (2000, 공역) 정보사회와 정보이용 (한국디지틀도서관포럼, 2001)문헌정보학연구방법론 (강남대학교 출판부, 2007)지식정보사회의 이해와 정보활용 방법 (한국학술정보(주), 2009) 컴퓨터와 디지털 도서관의 이해 (한국학술정보(주),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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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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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건강할 때 건강 지키자

건강하면 보통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 건강으로 나누어 생각한다. 둘 다 중요하지만 내가 이번에 젊은이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건강은 육체적 건강이다.
우리의 삶에 있어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선각자들은 모두 건강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돈을 잃는 것은 적은 부분을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잃는 것이다. 하지만 건강을 잃는 것은 인생의 전부를 잃는 것이다.”라고 하는 말이다.
돈이야 잃으면 또 벌면 되고, 한 번 잃은 명예도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열심히 노력해서 재평가를 받으면 다시 회복할 수 있지만, 건강은 한번 해치면 다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또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말들이다.
젊어서부터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며 살자. 매일 할 수 있는 건강 방법을 생각해 본다. 규칙적인 운동이다. 운동은 다양한 방법으로 할 수 있으나 내 경험으로는 평생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 운동이다.
걷기는 시간만 조금 투지하면 얼마든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 걷기는 젊어서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걷기의 최대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것이다. 운동도 때가 있다. 공복 상태이거나 식사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는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공복 상태로 산책에 나서면 혈당이 쉽게 떨어지고 그리고 밥을 먹자마자 산책에 나서면 소화기관에 무리를 주기도 한다. 그러므로 걷기는 식후 1시간 정도 지난 후에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걷기 운동은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스트레스를 풀게 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몸의 긴장을 풀고 가볍게 걷다 보면 복잡한 생각이 정리되고,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풀리게 한다. 특히 야외에서 햇볕을 쬐며 30분 이상 걷게 되면, 세로토닌1) 분비가 늘어나 우울감이 개선되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리고 심폐 기능이 좋아진다. 자주 걸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고지혈증이 개선되어,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된다.
꾸준한 걷기를 하면 고혈압 환자의 혈압이 떨어질 수 있고 걷기를 정기적으로 꾸준히 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현저히 낮아진다고 한다. 또한 혈당을 안정화할 수 있다.
미국 당뇨병 학회에 의하면 꾸준한 걷기에 의해 혈당이 떨어지고, 당뇨 전 단계에 있는 사람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전반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이미 당뇨가 있는 사람이라도 꾸준히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서 당분 소모가 많아지고 혈액 속에 있는 당이 근육으로 원활히 흡수되는 등 혈당 안정화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또한 뼈와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거의 모든 뼈와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근육들이 단련되어 근성장과 근력 향상의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고기와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 등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음식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단백질이 많은 고기를 권하고 싶다. 생선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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