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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

(글과 삶을 나누며 성장하는 교사학습공동체 이야기)

김종훈 (지은이)
템북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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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 (글과 삶을 나누며 성장하는 교사학습공동체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89782023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0-01-20

책 소개

자신의 삶을 되돌아봄으로써 가르침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려는 교사의 여정이자, 함께 하기에 빛나는 교사들에 관한 기록이다. 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로 이루어진 공동체에서 자신의 가르침의 경험을 글로 기록하고, 이를 공유하는 모든 교사들이 이 책의 주인공이다.

목차

프롤로그. 단절된 교사, 연결된 교사
1장. 이야기를 만드는 교사
2장.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
3장. 다음 세대로 이어갈 책임
4장. 글이 살다, 그리 살다
5장. 온전한 관계 맺기
6장. 책임을 다하기
7장. 들여다보기
8장. 귀 기울이기
9장.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기
10장. 삶의 희망을 노래하기
에필로그. 내러티브에서 다시 삶으로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종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인교육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에서 교육과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예비교사들에게 감동을 가르치는 교수로, 현직교사들과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가르침의 의미를 고민하는 실천 연구자로 살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교사, 함께 할수록 빛나는』, ��코로나 이후, 학교의 미래(공저)』가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교직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함께 할수록 빛나는 일이 있다. 교사의 삶, 그들의 가르침이 그렇다. 되돌아볼수록 선명해지는 일이 있다. 교사의 가르침과 삶이 그러하다. 교사가 수업을 가만히 돌아보면 아이의 말과 행동, 가르쳤던 내용, 그리고 자신의 모습까지 머릿속에 분명하게 되살아난다. 또한 가까운 교사들과 함께 가르침에 대해 이야기 나눌 때, 숨겨져 있던 의미가 비로소 제 모습을 드러내며 반짝거린다. 교사에게 성찰과 공유만큼 가르침의 의미를 빛나고 선명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 현장은 교사들에게 되돌아보고, 함께 할 여유를 쉽게 내주지 않는다. 위에 소개한 두 장면을 잠시 살펴보자. 서로 다른 듯 보이는 두 이야기는 교사가 경험하는 ‘단절’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자신이 가르쳤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을 돌아볼 겨를조차 없을 때 교사는 단절을 경험한다. 또 같은 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끼리도 애써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한, 수업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좀처럼 만들기 어렵다.
어디 이런 일들 뿐이던가. 과중한 업무 부담, 아이들과의 문제, 학부모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갈등, 때로는 교사에게 적대적인 사회의 인식 등으로 인해 교사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교사 대다수가 회의와 절망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야말로 ‘교사 수난 시대’가 아닌가 싶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생각 외로 많은 교사들이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지 자책하는 일도 흔하게 일어난다. 어떤 교사는 가르치는 일에 대한 부담으로 아이들 앞에 서는 것조차 두려워하기도 하고, 더 이상 가르치는 일로부터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없어 절망하기도 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은 저마다 다르지만, 이런 어려움이 바로 오늘날 교사들이 마주하고 있는 ‘단절’의 모습이다. 파커 파머(Parker Palmer)는 교사가 겪는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 단절에서 찾고 있다. 자신이 가르치는 교과와 연결되지 않을 때, 아이들과의 관계가 끊어질 때, 나아가 교사로서 나와 나 자신이 이어져 있지 않을 때, 교사는 깊이 절망한다.
교사들이 경험하는 단절의 고통은 역설적으로 그들에게 ‘연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마땅히 이어져 있어야 할 고리가 끊어져 있을 때 교사들이 좌절을 경험하듯, 자신이 가르치는 교과, 가르침의 행위, 가르치는 아이들, 주변의 동료 교사들,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과 연결될 때 교사는 비로소 교사다워진다.
한 가지 가정을 해보자. 만일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곱씹어 보고, 그 경험을 다른 교사들과 나누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지나간 것을 지나간 대로 두지 않고 굳이 불러들여 되짚어 볼 때, 닫혀있던 가르침의 공간을 스스로 열어젖힐 때 교사들에게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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