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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조금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네 사람 이야기)

박성주, 이경용, 이명주, 장은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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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 (조금 다르게 살아보고 싶은 네 사람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78408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0-12-05

책 소개

일 년 동안 윤슬 책방에 모여 함께 진행한 공저쓰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마주한 가장, 자신만의 길을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유목민의 삶을 선택한 다둥이 아빠 등이 모여 솔직하게, 우아하게, 그리고 담담하게 자신들의 삶을 옮겨놓았다.

목차

여는 글

박성주

프롤로그
1. 세 번의 나를 만나다
공부 잘 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여행이 가져 다 준 선물
잊은 듯 지내지만 잊을 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
2. 아직 늦지 않았어, 시간은 충분해
이미 늦은 것도 아니고, 너무 이른 것도 아니다.
오팔세대,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

3. 다섯 시의 남자
초원에서 만난 인생
영하 27도, 세상과 마주한다
운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섯 시의 남자(마 20:6)
에필로그

이경용

프롤로그
1. 하루살이로 살다
2. 돈 버는 기계
3. 그렇게 마음을 열었다
4. 온수기가 나에게 준 선물
5. 조용한 집, 조용한 사람
6.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 될지도.
7. 밥상 예찬
8. 아이를 정말 좋아하시나요?
9. 숲에 정해진 길은 없다
10. 책 읽는 가족
11. 진짜 아빠가 되다
12. 작은 변화로 생겨난 일
에필로그

이명주

프롤로그
1. 변화, 그리고 시작
2. 성장하는 공간, 책나무
3. 판피린 사랑
4. 한번 넌지시 물어 볼 걸 그랬어요
5. 애 잠 깨울라, 문 살살 닫아라
6. 나와 다름
7. 김연아 선수에게 배우다
8. 킹스크로스역의 샌드위치 맛을 잊지 못하다
9. 하루 종일 한 노래만 듣다
10. 그때 그 만화방 아저씨
에필로그

장은미

프롤로그
1. 누구나 지금은 처음이다
2. 승자는 누구일까
3. 말의 힘
4. 위로가 아닌 격려가 필요한 시간
5. 연잎의 지혜
6. 기다림의 미학
7. 내 인생의 문장부호
8. 남편을 닮아가는 나
9.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10. 행복, 그게 뭘까
에필로그

닫는 글

저자소개

박성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틈틈이 시간을 내 짧은 여행을 다녔습니다. 언젠가는 긴 시간 낯선 거리를 방황할거라 기대하면서. 그렇게 여정을 이어 갔습니다. 여행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여행도 우리네 인생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걸 깨닫습니다. 인생도 여행도, 뜻대로 되지 않아 더 신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여행을 이어가고, 삶의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저서 「우리가 중년을 오해했다」, 「다섯 시의 남자」,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공저) 인스타 @withpark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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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무의미한 삶보다 의미있는 삶이 되고 싶다. 평범한 삶에서 특별한 삶으로, 나만의 방식으로 삶을 선택하다. 주어진 삶이 아닌 주체적인 삶을 살고 싶다. 늦은 사춘기도, 반항아는 아니지만, 조금 이른 퇴사로 세상에 홀로 맞서고 있는 네 아이의 아빠. 인스타 @harusalida 블로그 blog.naver.com/blueguy2002 저서 / 꾸준하게 실수한 것 같아(공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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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의 다른 책 >
이명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습 중입니다. 하는 일에 더 열정을 쏟기를, 하지만 마음은 고요하고 사려 깊어지기를, 날마다 연습 중입니다. 현재 독서코칭 프랜차이즈 회사인 책나무의 공동대표로 아이들이 독서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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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힘들고 어두웠던 지난 시간, 잘 견뎌낸 나를 다독여주고 싶었습니다. 때로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지만 꺾이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꿈과 희망 가득한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초등학교 교사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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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화장실 사용료를 받고 있지만 마치 특급호텔 프런트에서 고객을 상대하는 것 같은 여유가 느껴졌다. 바이칼 호수를 등에 지고 관광 안내 겸 버스 티켓을 판매하는 여직원도 보았다. 버스 기사와 나누는 대화를 보면서 그 말투나 표정에서 자신의 일을 얼마나 따분하고 하찮게 여기는지 느낄 수 있었다. 유료화장실에서의 우아한 모습을 발견하기도 힘들겠지만, 바이칼에 대한 감동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여직원의 모습도 희한했다. 정말이지 관광객의 감성에는 눈곱만큼도 공감하지 않고 있었다. 내가 무엇을 누리고 살아가고 있는지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면 세상을 좀 더 다르게 바라보지 않을까. 공용 화장실을 자신만의 아름다운 세계로 만들어 가는 여성분이나 수많은 사람의 버킷리스트를 동네 강아지 쳐다보듯 하는 여직원이나 우리는 저마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조금 이르지만 이미 은퇴를 한 친구도 있고, 구체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는 친구도 있다. 33년째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아내와 달리, 나는 다양하고 많은 일을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 와중에 ‘글쓰기’를 시작했다. 인생 후반전, 아내의 전폭적인 응원에 힘입어(무슨 일이든 항상 전폭적으로 지지한다) 겁 없이 들어왔다. 5년 혹은 10년 아니면 그보다 더한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이 글을 읽고 있을 나를 상상해본다. 첫 번째 책의 에필로그를 적고 있지만, 내 인생의 후반전을 여는 프롤로그가 될 것 같다. 책을 쓰고, 배낭을 메고 여행도 다니면서, 죽는 날까지 심장이 두근거리는 삶을 살고 싶다.


밥 먹는 것이 힘든 일이라는 생각으로 시간을 아꼈던 나와는 달리, 아내에게는 즐거운 시간이었던 모양이다. 그런 아내 덕분에 한 끼가 ‘때우기’가 아닌 ‘밥상’이 되었다. 잊어버렸던 “맛있다”라는 말도 되찾게 되었고, 밥 먹는 일이 즐거운 일이 되어 가고 있다. 밥상에서 “깨끗이 먹어야 한다”라는 잔소리는 여전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빨리 준비해 말없이 먹고 일어나는 자리가 아니라, ‘함께 밥 먹는’ 시간으로서의 공간으로 점점 변해가고 있다. 질려서 먹지 못했던 음식과, 국을 먹게 되었고, 직접 요리도 하게 되었다. 나름 자신 있는 요리도 생겼다. 볶음밥, 카레, 떡볶이는 아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중의 하나가 되었고 이벤트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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