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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

(탐식이 괴로운 이들을 위한 음식 철학)

안광복 (지은이)
  |  
북트리거
2021-10-01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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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

책 정보

· 제목 : 식탁은 에피쿠로스처럼 (탐식이 괴로운 이들을 위한 음식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89799588
· 쪽수 : 188쪽

책 소개

의식주 에세이"의 첫 편으로, 음식에 탐닉하면서 어떤 단계를 거쳐 인간의 욕망이 변화하는지를 철학적으로 탐구한다. 처음 미식의 빠진 사람들은 무조건 비싸고 맛이 강한 것, 화려한 것, 비싸고 좋은 것만 찾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모든 것이 얼마나 허망한지 알아차리게 마련이다. 철학자들이 고뇌 끝에 알게 된 삶의 진실, ‘나’만의 입맛과 멋을 찾아 깊이 고민하는 과정에서 알아차린 ‘나’만의 독특함, ‘나’다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목차

애피타이저: 먹방과 혼밥의 시대_ 왜 나는 늘 다이어트에 실패할까?

PART 1 달콤한 가짜의 맛_ 비만은 왜 전염병이 되었을까?
[생각이 담긴 식탁] 토마스 아퀴나스의 설탕 사랑

PART 2 음식 평등주의_ 칼보다 탐식이 사람을 죽인다
[생각이 담긴 식탁] 명성황후가 사랑한 약고추장

PART 3 미식과 탐식_ 에피쿠로스처럼 즐기기
[생각이 담긴 식탁] 장 자크 루소의 소박한 식사

PART 4 유혹하는 고기_ 당신의 몸을 고기소로 만들지 마세요
[생각이 담긴 식탁] 피타고라스의 생명 사랑을 담은 식사

PART 5 집밥의 매력_ 지중해 사람은 왜 살이 안 찔까?
[생각이 담긴 식탁] 임마누엘 칸트의 1일 1식 하기

PART 6 패스트푸드 제국_ 음식은 우리에게 상품이다
[생각이 담긴 식탁] 미래파 마리네티의 영양분을 담은 전파(電波) 식사

PART 7 음식의 세계화_ 요리는 혀보다 두뇌로 먹는다
[생각이 담긴 식탁] 호치민의 가지절임과 맑은 국

PART 8 소울 푸드_ 스트레스와 가난, 그리고 고칼로리
[생각이 담긴 식탁] 니체의 고기 사랑

PART 9 혼밥과 먹방_ 음식의 미래는 공동 식사일까?
[생각이 담긴 식탁] 사르트르의 실존적(!) 다이어트

PART 10 맛집의 유행_ 취향은 논쟁의 대상이 아니다?
[생각이 담긴 식탁] 히틀러의 독재자 기질은 체질 때문이다?

디저트: 마인드풀 이팅_ 철학하듯 음식도 생각하며 먹어야 한다

저자소개

안광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중동고 철학교사. 소크라테스 대화법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소년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철학의 지혜를 널리 퍼트리는 대중 철학자이기도 하다. 『철학자의 설득법』,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 등 제대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방법에 대한 책들을 여러 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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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은 우리 혀를 언제나 유혹한다. 나아가 설탕, 소금, 식용유는 음식 재료 가운데 가장 흔하다. 가장 싼 식재료의 하나인 밀가루에 이 셋을 입히고 여러 가지 인공 향료를 넣으면 어떤 음식이라도 맛깔스럽게 다가온다. (…) 이제 비만은 세계적인 전염병이 되었다. 대부분 나라에서 사람들의 몸무게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과식과 폭식은 여느 사람들의 일상적인 고민이 되었다. 이 모든 문제의 중심에는 음식의 시뮬라크르(가짜 맛)가 있다.
― PART 1 달콤한 가짜의 맛_ 비만은 왜 전염병이 되었을까?


노력하지 않고 이루어지는 일은 없다. 패스트푸드의 등장은 탐식에 이르는 길을 모두에게 공평히 열어 주었다. 패스트푸드 혁명이 음식 평등주의를 낳은 셈이다. 빠지기는 쉽지만 헤어나기 어려운 것이 유혹이다. 문화는 본능을 다스리는 데서 출발한다. 끊임없이 내 입맛을 잡아끄는 건강하지 못한 음식들의 유혹에서 벗어나려면, 무엇보다 식사라는 행위를 경건하고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 PART 2 음식 평등주의_ 칼보다 탐식이 사람을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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