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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여왕

전사의 여왕

에밀리 킹 (지은이), 윤동준 (옮긴이)
에이치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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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여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사의 여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89911027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19-04-15

책 소개

타라칸드 제국의 아름답지만 야만적인 문화를 배경으로 고아 소녀 칼린다가 가혹한 운명에 맞서는 '백 번째 여왕' 시리즈. 아마존닷컴에서 만점에 가까운 별점과 함께 2,000여 건이 훌쩍 넘는 독자 리뷰를 받은 '백 번째 여왕' 시리즈의 눈부신 피날레가 펼쳐진다.

저자소개

에밀리 킹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 아이의 엄마인 에밀리 킹은 판타지 분야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작가다. 데뷔작인 <백 번째 여왕> 시리즈는 아마존닷컴에서 만점에 가까운 별점과 함께 2,000여 건이 훌쩍 넘는 독자 리뷰를 받을 정도로 커다란 관심과 극찬을 동시에 받았다. 이 책은 수많은 액션과 금지된 사랑, 예기치 못한 반전이 가득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 특히 고대 수메르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배경을 바탕으로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의 모험담이 장대하게 펼쳐진다. 친구를 지켜 내기 위해 죽음 앞에서도 강인한 정신력과 용기를 보여 주는 여주인공 칼린다의 캐릭터는 특히 압권이다. 칼린다가 자신의 운명에 저항하며 수많은 위험과 시련을 이겨 내는 이야기, 그리고 순수한 소녀가 은밀한 사랑 속에 성장하는 이야기가 한 편의 대서사시처럼 이어진다. 한번 읽으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으로 다음 책, 그다음 책을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 에밀리 킹은 캐나다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랐다. 현재 아동도서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협회 회원이며, 지역 작가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가족과 고양이와 함께 미국 유타주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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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춘송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뒤 국민대학교 Business IT 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해외영업과 일감지 기자 등의 직업을 거쳐 지금은 출판 기획 및 번역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익 먼저 생각하라》, 《나는 4시간만 일한다》, 《디지털콘텐츠는 처음입니다만》, 《죽음 없는 육식의 탄생》, 《리더의 마음》, 《돈의 질서》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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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태양의 찬란한 영광 뒤에서 희미하게 흔들리는 달빛처럼, 그의 혼불은 약해지고 있었다. 나는 그의 무릎에 앉아 단단한 팔을 당겨 내 몸을 감싸게 했다.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 자신이에요.”
“당신은 내가 무엇을 느끼는지 몰라요.” 고통에 물든 그의 눈빛이 내 시선을 찾았다. “당신을 찾아오는 건 위험해요. 누군가나를 쫓아와요.”
“누가요?”
“모르겠어요. 볼 수는 없지만 느껴져요.”
나는 그에게 이마를 기댔다. “아스윈과 나는 정답을 찾아가고 있어요. 곧 당신을 그곳에서 구해 낼 거예요. 계속 찾아오겠다고 약속해 줘요.” 그를 다시 못 본다면 나는 견딜 수 없을 것이다.


“피인가요?”
그는 손으로 정강이를 털어 내고 노를 집어 들었다. “천 년 전에, 타락한 영혼들이 저승을 탈출하려고 했다. 악마 쿠르의 첫 번째 왕비 이르칼라는 단 하나의 영혼도 탈출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를 위해 그녀는 일곱 개의 문을 연달아 세우고 그녀 몸에서 독을 한 방울 떨어뜨려 라비수를 만들어 문을 지키게 했다. 타락한 영혼들이 그래도 탈출을 시도하자 이르칼라는 지하세계에 재앙을 내리고 바다를 저주했다. 그러자 바닷물이 모두 핏물로 변했지.” 커다란 뼛조각이 보트를 스쳐 파도에 흘러갔다. 속이 울렁거렸다. “인간세계에 있는 영혼의 바닷속 가장 깊은 협곡이 텅 빈 채 폐허의 바다와 이어졌다.


이른 아침 시간은 고요했다. 저승의 피조물들은 낮 동안 자신들의 구멍에 틀어박혀 지낸다. 나는 나무둥치에 머리를 기댔다. 내 수면 패턴도 점점 야행성 동물을 닮아가고 있다. 지하세계가 휴식을 취할 때 나도 같이 수면을 취한다.
땅에서 쿵쿵거리는 진동이 일었다. 나는 동작을 멈추고 혼란스러운 소음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진동이 커지면서 빠른 박자의 북소리까지 들려왔다. 상체를 일으켜 수풀 너머 회색빛 안개 사이를 자세히 살폈다. 시끄러운 소음은 죽은 자들의 도시 쪽에서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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