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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하여

인생에 대하여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이강은 (옮긴이)
  |  
바다출판사
2020-10-12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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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하여

책 정보

· 제목 : 인생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89932763
· 쪽수 : 272쪽

책 소개

톨스토이 사상 선집. 톨스토이가 지향한 인생관과 세계관은 물론 삶에 대한 탁월한 인식, 생명을 바라보는 확장된 시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인생론>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본 원전의 제목과 내용에 가장 가깝게 소개한다는 선집의 원칙에 따라 <인생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였다.

목차

머리말 _ 생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1. 인간 생명의 근본적 모순
2. 인생의 모순은 아득한 옛날부터 인류가 의식해 왔다. 현자들은 이 내적 모순을 해결할 인생의 정의를 밝혀주었지만, 율법학자와 현학자들은 그것을 감추고 있다
3. 현학자들의 미망迷妄
4. 현학자들은 인간의 동물적 존재로서의 현상들을 눈으로 보면서 그것을 인간 생명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거기에서 인생의 목적에 대한 결론을 내린다
5. 율법학자와 현학자들의 사이비 가르침은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설명해주지 못하고 인생의 지침을 제시하지도 못한다. 그저 살아온 습성만이 그들에게 인생의 유일한 지침일 뿐이다. 그들은 그에 대해 어떤 이성적 설명도 하지 못한다
6. 현대인의 의식의 분열
7. 의식의 분열은 동물적 삶과 인생을 혼동하는 데에서 일어난다
8. 분열이나 모순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거짓된 가르침에만 나타난다
9. 인간의 진실한 생명의 탄생
10. 이성은 인간에 의해 인식된 법칙이고 인생은 이 법칙에 의하여 완성되어야 한다
11. 지식의 그릇된 방향
12. 그릇된 지식의 원인은 사물을 드러내는 그릇된 원근법에 있다
13. 사물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는 것은 그 사물이 시간과 공간에 나타나 있기 때문이 아니라 연구하려는 그 사물과 우리가 동일한 법칙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14. 진실한 인간 생명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발생하지 않는다
15. 동물적 행복을 포기하는 것은 인생의 법칙이다
16. 동물적 개체성은 생명의 도구이다
17. 영혼으로의 탄생
18. 이성적 의식은 무엇을 요구하는가?
19. 이성적 의식의 요구들에 대한 확증
20. 개체의 요구는 이성적 의식의 요구와 양립하기 어려운 것처럼 보인다
21. 요구되는 것은 개체의 포기가 아니라 개체의 이성적 의식에의 복종이다
22. 사랑의 감정은 이성적 의식에 복종하는 개체 활동의 발현이다
23. 자기 삶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자에게 사랑의 감정은 나타날 수 없다
24. 진정한 사랑은 개체의 행복을 포기한 결과로 얻어진다
25. 사랑은 진정한 생명의 유일하고 완전한 활동이다
26. 존재 조건의 개선이라는 불가능한 목적에 매달리는 것은 진실한 생명의 가능성을 빼앗을 뿐이다
27. 죽음의 공포는 생명의 해결할 수 없는 모순에 대한 의식일 뿐이다
28. 육체적 죽음은 공간적 육체와 시간적 의식을 파괴하지만, 생명의 토대를 이루는 세계에 대한 각 존재의 특수한 관계를 파괴할 수는 없다
29. 죽음의 공포는 생명에 대한 그릇된 관념에 의해 만들어진 한 측면을 전체 생명으로 오인하는 데에서 발생한다
30. 생명은 세계에 대한 태도이다. 생명의 운동은 새롭고 고귀한 태도의 수립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따라서 죽음은 새로운 태도로 나아가는 것이다
31. 죽은 자들의 생명은 현세에서 중단되지 않는다
32. 죽음에 대한 미신은 인간이 세계에 대한 자신의 다양한 태도를 혼동하는 데에서 발생한다
33. 가시적 생명은 생명의 무한한 운동의 일부이다
34. 지상의 존재의 고통을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은, 인간의 생명이 출생으로 시작되고 죽음으로 끝나는 개체로서의 생명이 아니라는 것을 무엇보다 확실하게 증명해주고 있다
35. 육체적 고통은 인간의 생명과 행복의 불가피한 조건이다

결론 _ 인간의 삶은 행복을 향한 지향

부록 1
부록 2
부록 3
옮긴이 해설 _ 삶에 대한 가장 심오하고 명확한 통찰
레프 톨스토이 연보

저자소개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28년 9월 9일 러시아 툴라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친척들 손에 자란 톨스토이는 16세에 카잔대학교에 입학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실망해 그만두었다.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등을 오가며 방황하던 톨스토이는 1851년 형 니콜라이를 따라 군에 입대한다. 군대에 복무하면서 〈어린 시절〉 등 자전적 삼부작을 발표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850년대 후반에는 농민들의 열악한 상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교육에 있다고 판단, 야스나야 폴랴나 농민의 자녀들을 위한 학교를 열고, 교육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병행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평론을 썼으며,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문학작품을 통해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했다. 자기완성과 악에 대한 무저항, 사적 소유 부정이라는 철학적 관점에 기초하여 《고백》 《인생에 대하여》 《예술론》 등을 저술하고 당대 러시아 사회와 종교를 강렬하게 비판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정교에서 파문을 당하고 정부의 압박을 받았지만, 모든 걸 가졌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러시아 황제와 달리 아무것도 가지지 않았지만 모든 걸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러시아 황제로 불릴 만큼 민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만년에 이르러 술·담배를 끊고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며 농부처럼 입고 노동하며 생활했다. 생전에 수많은 톨스토이주의자가 야스나야 폴랴나에 몰려와 농민공동체를 형성하기도 했다. 톨스토이는 말년에 조용한 피난처를 찾아 집을 나선 며칠 후, 1910년 11월 7일 아스타포보 역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그의 가출은 현실에 대한 극복이자 다른 삶을 향한 마지막 도전으로 상징된다. 작가이자 폭력을 거부한 평화사상가, 농민교육가이자 삶의 철학자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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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노문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막심 고리끼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혁명의 문학 문학의 혁명 막심 고리끼》 《변혁기 러시아 문학의 윤리와 미학》 《러시아 소설의 형식적 불안정과 화자》 《반성과 지향의 러시아 소설론》 《미하일 바흐친과 폴리포니야》 등이 있고, 《레프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은둔자》 《인생에 대하여》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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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에 대한 인류의 위대한 현자들의 정의를 이해하고 그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지만 세상에는 훨씬 더 많은 대다수 사람들이 인생의 모순을 풀어줄 이런 정의들을 이해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그들은 인생에 그런 모순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한 시기, 혹은 전 생애에 걸쳐 오직 동물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게다가 이런 사람들 중에는 언제나 특별한 사회적 지위를 이용하여 자신을 인류의 지도자로 자처하는 자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들은 인생의 참뜻을 알지 못하면서 인생이란 개체로서 개인에게 존재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 들기까지 한다.


자기 개인을 위해 살아야 한다? 그러나 자기 자신만을 위한 인생이란 악이요, 무의미일 뿐이다. 가족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해? 조국과 인류를 위해? 그러나 나 개인의 인생이 보잘것없고 무의미한 것이라면, 개체로서의 다른 모든 인간의 인생도 마찬가지로 무의미한 것이고, 따라서 무의미하고 비합리적인 개인들을 아무리 많이 함께 모아 놓는다 해도 하나의 행복한 합리적 인생이 이루어질 리 없다. 이유는 알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따라하면서 산다? 하지만 그 다른 사람들도 나와 똑같이 자신들이 살아가는 이유를 모른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다. 제아무리 인간이 동물적 개체를 지배하는 법칙과 물질을 지배하는 법칙을 잘 알고 있다 하더라도, 결국 이들 법칙은 자기가 지금 손에 들고 있는 빵 한 조각을 어떻게 처분하면 좋은가, 아내에게 주어야 하는가, 다른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가, 개에게 주어야 하는가, 아니면 자기가 먹어야 하는가, 즉 그 빵을 지켜야 하는가 아니면 달라고 하는 사람에게 주어야 하는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어떤 가르침도 줄 수가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인생이란 바로 이런 문제들, 혹은 이와 유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그 요체가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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