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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가정법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98242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9-08-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89982423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19-08-19
책 소개
소설가들이 주목하는 소설가, 문학 이후의 문학을 선취하고 있는 오한기의 세 번째 장편소설. 문학의 외연을 확장하며 허구야말로 가장 치열한 현실임을 보여 온 오한기가 이번에는 타자-되기의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목차
가정법 … 7
작가의 말 … 267
저자소개
리뷰
e*
★★★★★(10)
([100자평]아무데나 펼쳐 세 페이지만 읽어도 벌써 끝내준다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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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뉴*
★★★★★(10)
([100자평]이건 오한기가 쓴 작품이 아니다. 오한기가 되고자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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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
★★★★★(10)
([100자평]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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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4)
([100자평]이런 류 한국 소설 안 읽은지 꽤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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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
★★★★☆(8)
([마이리뷰][마이리뷰] 가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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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
★★★★★(10)
([100자평]문학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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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유행**
★★★★☆(8)
([마이리뷰]귀여운 미친 친구들과 낙원의 숲)
자세히
물고구*
★★★★★(10)
([마이리뷰][마이리뷰] 가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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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
★★★☆☆(6)
([100자평]한강 작가님의 채식주의자를 읽었을 때랑 비슷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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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은 척을 해보시겠습니까?
죽은 척을요?
네, 자리에 누워서 눈을 감고 숨을 멈춰보세요.
왜 그렇게 해야 하죠?
죽은 척은 당신을 당신이라는 사람처럼 보이게 해줄 거예요. 시체. 환자 분의 시체 말이죠.
그들은 나를 본체만체했어. 형광등 빛이 돼 있었거든. 나는 그들을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었지만, 그들은 나를 알아볼 수 없었지. 어둠 속에선 존재감이 있지만, 밝을 땐 뭐랄까 투명인간 같았거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