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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1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1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은행나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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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프리카소설
· ISBN : 9791189982560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9-11-11

책 소개

사랑에 빠진 젊은이가 연인과 미래를 함께하기 위해 출세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어찌 보면 통속적인 이야기를 주된 줄거리로 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너리티들의 비통한 노래가 메아리치는 고난의 서사를 신적인 존재의 연민 어린 목소리로 들려주는, 야심차면서도 독창적인 작품이다.

목차

1부
첫 번째 주문 - 15
1장 다리의 여자 - 18
2장 쓸쓸함 - 29
3장 각성 - 48
4장 새끼 거위 - 70
5장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 114
6장 ‘중요한 손님’ - 147
7장 모욕당한 자 - 179
8장 돕는 자 - 204
9장 문턱을 넘다 - 235

2부
두 번째 주문 - 267
10장 털 뽑힌 새 - 270
11장 낯선 땅의 여행자 - 301
12장 갈등하는 그림자들 - 331

저자소개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 나이지리아 아쿠레에서 태어났다. 키프로스, 튀르키예를 거쳐 미국으로 이주해 미시간대학에서 문예 창작 MFA를 마치고 현재는 네브래스카-링컨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전 세계 30개 언어로 판권이 계약된 데뷔소설 《어부들》은 파이낸셜타임스/오펜하이머재단의 ‘최근의 목소리 상’, NAACP 이미지 어워드의 신인작가상, 로스앤젤레스타임스/아트 사이덴바움 어워드의 데뷔소설상, 네브래스카 북 어워드 소설상을 받았고, 2015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소설로 ‘치누아 아체베의 진정한 계승자’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15년 〈포린 폴리시〉에서 선정한 ‘세계의 100대 사상가’로 지명되기도 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와 나이지리아 이보 신화의 현대적 변용인 두 번째 소설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로 2019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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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중적으로 널리 읽히면서도 새로운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 책을 쓰거나 소개하겠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순교자!》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 《트러스트》 《고요의 바다에서》 《크로스로드》 《레스》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해리포터’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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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가 온 까닭은 그분이, 이번 생에 치논소 솔로몬 올리사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제 주인을 가리키며 불리한 증언을 할까 두렵기 때문이옵니다? 제가 목격한 모든 것을 증언하고, 제가 두려워하는 그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한들 주인은 실수로, 모르고서 그런 범죄를 저질렀음을 당신과 위대한 여신께 알려 두 분을 설득하고자 서둘러 왔나이다? 이 일은 거의 모두 제가 전하는 것이오나, 그와 제가 하나이기에이 이야기는 진실하옵니다. 그의 목소리가 제 목소리이옵니다. 그와 제가 따로인 듯 말한다면, 제 말을 다른 이의 입에서 나오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나 마찬가지이옵니다.


그는 집에서 날짐승을 기르기 시작한 순간부터 가금으로 기르는 새들은 모든 생명체 가운데에서도 가장 약하다는 걸 일찌감치 알게 되었습니다. 그 새들에게는 크든 작든 위험을 막거나 자신을 지킬 능력이 거의 없었습니다. 주인은 바로 그런 연약함 때문에 이 새들을 더욱 사랑스러워했습니다.


그녀는 땅콩이 가득한 쟁반을 머리에 이고 있었으며,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새로운 문명이 만들어낸 계급에 속해 있었던 것이지요. 옛 아버지들의 시대에는 오직 게으르고 태만하며 불안정한 자들이나 저주받은 이들만이 궁핍했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습니다. (…) 그들은 축복받은 아버지들의 문명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아예 파괴했습니다. (…) 실의에 빠진 아버지들의 아이들은 도시를 등지고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어디로 돌아가겠습니까? 그곳에는 그들이 이미 파괴한 구조의 폐허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최소한의 최소한에 맞춰 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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