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2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2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은행나무
13,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9,100원 -10% 450원 7,740원 >

책 이미지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세계의 소설 > 아프리카소설
· ISBN : 9791189982577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9-11-11

책 소개

사랑에 빠진 젊은이가 연인과 미래를 함께하기 위해 출세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어찌 보면 통속적인 이야기를 주된 줄거리로 하고 있다. 그러나 마이너리티들의 비통한 노래가 메아리치는 고난의 서사를 신적인 존재의 연민 어린 목소리로 들려주는, 야심차면서도 독창적인 작품이다.

목차

13장 변신 · 7
14장 텅 빈 껍데기 · 40
15장 그 땅의 모든 나무는 베였다 · 57
16장 흰 새들의 환영(幻影) · 90
17장 알란디이치에 · 119

3부
세 번째 주문 · 141
18장 귀환 · 143
19장 묘목들 · 169
20장 결산 · 191
21장 하느님의 사람 · 222
22장 망각 · 245
23장 아주 오래된 이야기 · 266
24장 조난자 · 294
25장 지위가 낮은 신 · 314
26장 인간의 집에 사는 거미 · 326

작가의 주석 · 342
감사의 말 · 344


옮긴이의 말 · 346

저자소개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6년 나이지리아 아쿠레에서 태어났다. 키프로스, 튀르키예를 거쳐 미국으로 이주해 미시간대학에서 문예 창작 MFA를 마치고 현재는 네브래스카-링컨 대학에서 문예 창작을 가르치고 있다. 전 세계 30개 언어로 판권이 계약된 데뷔소설 《어부들》은 파이낸셜타임스/오펜하이머재단의 ‘최근의 목소리 상’, NAACP 이미지 어워드의 신인작가상, 로스앤젤레스타임스/아트 사이덴바움 어워드의 데뷔소설상, 네브래스카 북 어워드 소설상을 받았고, 2015년 맨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소설로 ‘치누아 아체베의 진정한 계승자’라는 찬사를 받았으며, 2015년 〈포린 폴리시〉에서 선정한 ‘세계의 100대 사상가’로 지명되기도 했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와 나이지리아 이보 신화의 현대적 변용인 두 번째 소설 《마이너리티 오케스트라》로 2019년 부커상 최종 후보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펼치기
강동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영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중적으로 널리 읽히면서도 새로운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 책을 쓰거나 소개하겠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순교자!》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 《트러스트》 《고요의 바다에서》 《크로스로드》 《레스》 《일곱 건의 살인에 대한 간략한 역사》, ‘해리포터’ 시리즈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하지만 네가 매를 쫓은 그날, 나는 너라면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뭐든 할 거라는 걸 알았어. 이 남자에게 내 마음을 주면이 남자는 절대 날 실망시키지 않으리라는 걸 깨달았어. 평범한 동물들에게도 그런 사랑을 보여주는 너니까 나한테는 더 큰 사랑, 더 큰 관심, 더 큰 도움을 주리라는 걸, 뭐든 더 크게 주리라는 걸 알았어. 그래서 내가 널 사랑하는 거야, 논소. 이제 알겠어? 사실이 아니니? 누가 이렇게 할 수 있을까? 나이지리아 사람 중에, 아니 전 세계 남자들 중에 몇 명이나 한 여자를 위해 가진 걸 전부 팔 수 있겠어?


에부베디케시여, 위대한 아버지들은 불안하고 겁에 질린 사람은 사슬에 매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합니다. 불안과 두려움이 그의 평화를 강탈해 가기 때문입니다. 평화가 없는 사람. 아버지들은 그런 사람은 내면이 죽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가 족쇄를 떨쳐버리고, 사슬을 철컥거리며 바깥의 어둠 속으로 떨어져 나가면, 그는 다시 자유로워집니다. 새로 태어납니다. 다시는 예속 상태로 떨어지지 않으려고 주변에 방책을 세우려 노력하지요. 그래서 어찌할까요? 그는 또 다른 두려움을 허용합니다. 이번에는 현재가 망가졌다는 두려움이 아니라,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미지의 시간에 다른 무언가가 잘못되어서 다시 망가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죽였어. 당신이 죽였어.” 그녀는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녀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전에 멀찍이서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곳에 가만히 누워 있었으며, 그의 정신은 은달리가 알 수 없는 것을 들여다보는 기이한 광경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신비로운 방법으로, 그녀가 수천 킬로미터의 장벽을 뚫고 와 그를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0492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