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외로운 도시

외로운 도시

(뉴욕의 예술가들에게서 찾은 혼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올리비아 랭 (지은이), 김병화 (옮긴이)
어크로스
16,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4,400원 -10% 2,500원
800원
16,100원 >
14,400원 -10% 2,500원
0원
16,9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8개 6,4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000원 -10% 550원 9,350원 >

책 이미지

외로운 도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외로운 도시 (뉴욕의 예술가들에게서 찾은 혼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0030816
· 쪽수 : 396쪽
· 출판일 : 2020-12-28

책 소개

올리비아 랭의 대표작으로, 연인을 따라 도착한 뉴욕에서 실연하며 혼자가 된 그녀가 ‘외롭다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천착해가는 과정을 좇는다.

목차

1. 외로운 도시
2. 유리벽
3.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
4. 그를 사랑하면서
5. 비현실의 왕국
6. 세계의 끝, 그 시작점에서
7. 사이버 유령
8. 이상한 열매

저자소개

올리비아 랭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평과 자기 고백을 넘나드는 특유의 유려한 글로 ‘논픽션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가’라고 평가받는 영국의 비평가이자 에세이스트다. 제임스 설터, 리베카 솔닛 등 걸출한 작가들의 저술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예일대에서 제정한 윈덤캠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영국왕립문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개인의 고독을 사회적 소외와 차별로 확장한 《외로운 도시(The Lonely City)》(2016)가 전 세계 12개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17개국에서 번역 출간되며 영국을 대표하는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혼란한 시대를 제대로 목격하고 치유할 해독제로서의 예술에 주목한 《이상한 날씨(Funny Weather)》(2020), 역행하는 세계 속에서 모든 몸의 자유를 위해 투쟁한 논쟁적 인물들을 재조명한 《에브리바디(Everybody)》(2021)까지 사유의 폭을 넓혀왔다. 또한 첫 소설 《크루도(Crudo)》(2018)로 제임스테이트블랙 기념상을 수상하는 등 소설가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밖에 쓴 책으로 《강으로(To the River)》(2011)와 《작가와 술(The Trip to Echo Spring)》(2013)이 있으며, 〈가디언〉, 〈뉴욕 타임스〉 등 유수 매체에 기고하며 왕성한 필력을 선보이고 있다.
펼치기
김병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학교에서 고고학과 철학을 공부했다. 읽고 싶은 책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읽고 싶은 마음에서 번역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하여 나온 책이 《베토벤, 그 삶과 음악》, 《하이든, 그 삶과 음악》, 《외로운 도시》, 《음식의 언어》, 《문구의 모험》, 《증언: 쇼스타코비치의 회고록》, 《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 《세기말 비엔나》, 《모더니티의 수도, 파리》, 《짓기와 거주하기》 등 여러 권이다. 같은 생각을 가진 번역가들과 함께 번역 기획 모임 ‘사이에’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고독에 머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다. 그 자체가 하나의 도시라는 것을. 도시에 머물게 된 사람들은 처음에는 길을 잃는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 좋아하는 장소와 선호하는 경로들이 집합된 정신적 지도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들이 똑같이 복제하거나 재현할 수 없는 미궁이다. 그 시절 내가 만들었고 지금도 계속 만들고 있는 것은 내 경험과 타인들의 경험으로 채운 고독의 지도다. 나는 외롭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그것이 삶에서 어떤 기능을 발휘하는지 알고 싶었고, 고독과 예술 사이의 복잡한 관계의 지도를 그려보고 싶었다. -1장 ‘외로운 도시’ 중에서


고독하다는 것은 어떤 기분인가? 그건 배고픔 같은 기분이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잔칫상에 앉아 있는데 자신만 굶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다. 창피하고 경계심이 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 기분이 밖으로도 드러나, 고독한 사람은 점점 더 고립되고 점점 더 소외된다. -2장 ‘유리벽’ 중에서


침묵은 상처를 피하는 방법, 참여를 전적으로 거부함으로써 잘못된 소통 때문에 겪을 고통을 피하는 방법일 수 있다. 이 딜레마를 이해했을 법한 사람으로 워홀이 있다. 나 자신이 외로워지기 전까지 나는 그를 언제나 무시했다. 스크린 인쇄가 된 암소와 마오쩌둥을 천 번도 더 보았겠지만 공허하고 내용이 없는 작품이라 생각했고, 평소에 자주 보지만 제대로 보지는 않는 것들에 대해 흔히 그러듯 그것들을 무시했다. 워홀에게 매혹당한 것은 뉴욕으로 이주한 뒤의 일이다. 유튜브로 그의 TV 인터뷰 두 편을 보면서, 말을 하라는 요구와 너무나 힘겹게 싸우고 있는 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3장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리고’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9003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