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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0116114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9-10-04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1장 쉬운 다이어트란 없다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당신에게
팔뚝살만 빼는 운동?
지방을 녹인다는 식품
정말 술 때문일까?
위험한 식욕, 억제제
나는 비만인가
2장 알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몰라서 생긴 일들
과학은 친환경적인가
아직은 검증이 필요해
GMO의 내일
유기농이라는 환상
천연섬유와 화학섬유
3장 당신은 ‘정상’인가요?
정상과 비정상
왼손잡이, 정상이 되다
70억 개의 서로 다른 세계
다수와 소수의 문제
4장 나는 ‘정상’인가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미쳤었다
성적은 IQ 순이 아니에요
알아감의 사회 그리고 과학
5장 지배를 위한 이데올로기가 되다
세계의 불행에 일조하다
'생명의 사다리'가 '억압의 사다리'로
'인종'은 없고 '인종주의'만 있다
큰 민족에는 큰 영토가?
비뚤어진 애국심이 만든 비극
6장 자격을 잃은 과학자
과학도 사람의 일인지라
꿈이라는 이름의 합리화
전 세계적 사기극
실험 설계가 중요한 이유
쇼닥터와 데이터마사지
훔치기와 뻥치기
닫는 글
참고 서적
Endnotes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균형있는 몸매’보다 ‘몸매에 대한 균형’일 것입니다. 개인의 몸매가 나타내는 건강이나 아름다움은 상대적일 뿐더러, 그 나타내는 것이 때로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앞서 살펴보았듯이 말이지요. 더불어 비만이라는 사회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할 방법도 필요하고, 몸매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기준 또한 과연 지금까지 정상적이었는지를 자문해 볼 시간도 필요합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말입니다.
1장 “쉬운 다이어트란 없다”, 나는 비만인가
어찌 보면 이미 저질러진 일을 수습하는 데 어쩔 수 없이 과학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인류에게 닥친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여러 문제를 진단하고 그 해결 지점을 찾아나가는 것 또한 과학의 몫이니까요. 동시에 인류가 당면한 여러 문제가 ‘과학적 발전’에 의해 모두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과학결정론’ 또한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2장 “알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과학은 친환경적인가
얼마 전 이야기를 나누다 누군가 ‘동성애가 유전일까’라고 제게 물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전에도 강연이나 사석에서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물어보셨죠. ‘동성애는 유전인가요?’ 저는 질문을 하셨던 분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질문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동성애가 유전이냐는 질문은 꽤 많이 받았지만 ‘왼손잡이는 유전인가요?’라는 질문은 한 번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왼손잡이가 유전이 되는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만약 지금이 1970년대쯤이면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지금은 왼손잡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3장 “당신은 '정상'인가요?”, 왼손잡이, 정상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