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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9119011660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2-01-17
책 소개
목차
부록
책을 시작하며
목차
1장 / 인류의 여명
문명의 시작
젖을 먹게 된 어른
가축화와 자기가축화
불이 만든 변화
도구를 만드는 도구
2장 / 열대우림을 나서며
털을 버리고 땀샘을 얻다
참 다양한 피부색
생존 유전자가 질병 유전자가 된 까닭
인간 걷다
이제는 없는 우리의 친척들
숲이 준 세 가지 선물
3장 / 육지로 올라서다
임신과 출산
자궁이 생기다
포유류로의 진화
털이 나다
달걀 속껍질
육지에서 숨쉬기
물고기에서 육상 척추동물로 진화하기
4장 / 등뼈를 가진 동물
뼈대 있는 가문의 계보 정리
우리는 어디에 있을까
턱이 생기기 전
물고기의 흔적
5장 / 감각의 진화
보기 시작하다
잘 듣기와 잘 균형 잡기
피부감각
맛을 보다
냄새를 맡다
6장 / 생명의 시작
생존과 번식
암컷과 수컷의 탄생
세균에서 다세포생물까지
산소
모든 생물의 공통조상
7장 / 인간을 다시 생각하다
퍽 대단히 무척 성공했지만
인종이라는 허깨비
앞으로의 생존과 번식
진화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들
글을 마치며
참고 도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참새에겐 같은 참새가 특별하고, 돌고래에겐같 은 돌고래가 특별하듯이, 우리 인간에겐 인간이 특별한 존재입니다. 내가 소속된 존재, 인간에 대해 좀 더 잘 알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진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고생대의 삼엽충, 중생대의 공룡 혹은 신생대의 검치호보다는 어떻게 현재의 인간이 이런 모습이 되었는지가 더 궁금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이 인간의 진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_책을 시작하며
그럼 인간은 어쩌다 불을 잘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언뜻 똑똑해서라고 생각하기 쉽겠지만 사실 무언가를 쥘 수 있는 손이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개나 고양이가 불을 가지고 다니는 걸 상상해 보세요. 네발로 걷는 짐승이니 사용할 수 있는 건 꼬리뿐입니다. 하지만 꼬리는 눈의 반대쪽에 있어서 쉽게 가지고 다니기가 어렵지요. 결국 앞발이 손이 되어 무언가를 쥘 수 있는 경우가 불을 사용하기 좋은 조건이 되는 거지요.
_불이 만든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