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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기술

기다림의 기술

(임신과 출산에 관한 사적이고도 정치적인 에세이)

벨 보그스 (지은이), 이경아 (옮긴이)
책읽는수요일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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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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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기다림의 기술 (임신과 출산에 관한 사적이고도 정치적인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학이론
· ISBN : 979119012206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0-03-13

책 소개

임신, 비출산, 난임, 모성 신화, 시험관아기, 대안가족 등 임신과 출산을 둘러싼 이 시대에 유효한 담론을 담은 책이다. 난임이라는 사적인 경험에서 출발한 질문이 사회정치, 과학, 인문학적인 탐구로 이어지는 개인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인문 에세이다.

목차

기다림의 기술 | 베이비 피버 |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 어머니와 딸들 | 2주간의 기다림 | 그 누구도 ‘그냥’ 입양하지 않는다 | 아이가 없는 삶을 선택한 사람들 | 보장 받지 못하는 선택을 해야 할 때 | 생식주기를 장악하기까지 | 탄생의 이야기들 | 간절하게 기다리던 만남 | 임신의 비용 | 에필로그 | 감사의 말 | 주석

저자소개

벨 보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세이스트이자 소설가로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문예창작학을 가르치고 있다. 자신이 겪은 난임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인문학·사회과학·의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임신과 출산에 관해 풀어간 책인 『기다림의 기술(The Art of Waiting)』은 출간 당시 호평을 받으며, 〈커커스〉〈퍼블리셔스 위클리〉〈버즈피드〉《오프라 매거진》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그 밖의 저서로 소설 『매타포니 퀸(Mattaponi Queen)』『걸프(The Gulf)』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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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어과와 동대학 통번역대학원 한노과를 졸업하고 영어와 러시아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프랑켄슈타인》, 《플러드》, 《주홍색 여인에 관한 연구》, 《죽은 등산가의 호텔》, 《버드박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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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자에게 난임·불임 치료란 자신의 몸을 잘 보살펴, 바라건대 난자를 생산하고 수정란을 이식할 수 있는 비옥한 자궁벽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카페인과 알코올을 멀리하고, 클로미드나 페마라를 복용하고, 고날-f나 인간융모막성 생식선 자극 호르몬 주사를 맞고, 특별한 달력에 체온과 자궁경관 점액을 기록하는 등 정해놓은 한 달 안에 여자가 해야만 하는 모든 일은 모성적이고, 반복적이며, 자기희생적이다. _ 「기다림의 기술」 중에서


난임·불임으로 인한 압박감과 절망감은 대개 임신이 정상이고, 자연스럽고, 건강함을 의미하는 반면, 난임·불임은 드물고 부자연스러우며 어딘가 본인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에서 비롯한다. 당신은 설마 자신이 아이를 가질 수 없으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어릴 때부터 여자는 언젠가는 당연히 임신을 할 것이라는 말을 듣기 때문이다. 난임·불임 서포트 그룹의 어떤 회원은 자신이 이 모임에 나오고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했다. _ 「기다림의 기술」 중에서


우리는 문학에 기대 스스로 준비하고 위로받지만, 문학 작품 중 대다수에 아이를 낳아 가정을 이루는 세상에서 아이가 없는 삶을 선택하거나 그런 삶을 실천에 옮기거나 불임인 사람들이 위안을 찾을 만한 내용이 없다는 사실에 나는 충격을 받았다. 오히려 낡은 관념과 편견이 기승을 부린다. 아이가 없는 여자는 여성스럽지 않고 남을 잘 돌보지도 못한다고 한다. 여자는 자신이 갖지 못한 것으로 정의되고, 그의 상황이 문제라는 인식을 반복적으로 강화하는 문화와 마주친다. 그 문제라는 것이 생물학적이거나 사회적일 수도 있고, 일시적이거나 영구적일 수도 있으며, 주체적으로 대응하거나 수용하기로 한 것일 수도 있는데 말이다. _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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