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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엔딩은 취향이 아니라

새드엔딩은 취향이 아니라

(서른둘, 나의 빌어먹을 유방암 이야기)

니콜 슈타우딩거 (지은이), 장혜경 (옮긴이)
  |  
갈매나무
2021-04-15
  |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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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엔딩은 취향이 아니라

책 정보

· 제목 : 새드엔딩은 취향이 아니라 (서른둘, 나의 빌어먹을 유방암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90123976
· 쪽수 : 336쪽

책 소개

시련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온다. 고작 서른둘의 나이에, 성공 가도의 초입에서 암을 만난 니콜 슈타우딩거. 비로소 자신이 꿈꿔왔던 삶 앞에 서게 된 순간 곧바로 절망 속으로 곤두박질친 그녀는, 고통스럽게 묻는다. "왜 하필 나지? 내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가? 대체 내가 뭘 잘못한 거야?"

목차

옮긴이의 말 많이 울고, 많이 웃고, 많이 생각하고

거기에 혹이 있었다
아, 네…… 암이네요
나의 영웅
편집증
달리기 혹은 달아나기
카를 그 자식
엄마가 아파
쇼트커트
엄마가 암에 걸린 애들은 얼마나 깎아줘요?
그래, 난 암이다
암을 그대로 두자고?
멋진 하루
‘전이’라는 두려움
그래도 웃을 수 있어
신난다! 해피 알약
졸업식
물질적인 여자
개미집을 없애는 방법
소중한 말들
캄파리처럼 붉은 칵테일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트렸다
유전자검사
건배!
머리카락이 왜 필요해?
2회전
엎친 데 덮친
착각이 아니었어?
때로는
일상과 항암
오늘은 괜찮으니까
자가격리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나의 암 친구들
1막의 커튼을 내리다
잘 가!
사실 너무 아팠어
유전자마저 희귀 케이스야?
자꾸만 깜빡깜빡
카르보플라틴
마지막 질주
내 옆에 존재한 이들로 인해
마지막 회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형편상 가슴을 포기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쾰른이여, 영원하라!
Let it shine!
예전의 ‘나’이자 새로운 ‘나’로

마치며 감사합니다!

저자소개

니콜 슈타우딩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의 한 출판사에서 남부럽잖은 연봉을 받으며 오래 일했다. 그러나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여 당차게 사표를 던졌다. 이후 자신의 장기를 살려 커뮤니케이션 강사로서의 삶을 새롭게 시작, 청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 가도의 초입에 서게 된다. 그렇게 인생의 제2막이 오른 순간 찾아온 것이 유방암. 그녀의 나이 고작 서른둘이었다. 현재 여성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강의를 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지 않는 대화 기술을 서술한 베스트셀러 《나는 이제 참지 않고 말하기로 했다》와, 힘겨운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 이들을 위한 책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은 하나도 위로가 되지 않아》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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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독일 학술교류처 장학생으로 하노버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설득의 법칙》,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 《가까운 사람이 의존성 성격 장애일 때》 등 많은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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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경험 많은 의사가 내게 괜찮다고 말했으니 의심을 품을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내 입에서 불쑥 이런 말이 튀어나왔다. “그럼 여기 한번 만져보시겠어요?” 나는 그 문제의 위치를 가리켰다. 그가 다시 그 부위를 만지다가 남 일이라는 듯 툭 이런 말을 던졌다. “아, 네…… 암이네요.”


“네. 치료 잘 받으시면 기대수명이 여기에 있을 겁니다.” 그는 내게 용기를 주기 위해 손을 천장을 향해 높이 올렸다. 내가 이렇게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인 줄은 미처 몰랐다. 갑자기 그가 이 세상 최고의 미남으로 보였다. 나의 기사님. 자기, 안녕. 난 베르트람 박사님한테로 갈 거야. 미안하지만 이분은 여자를 건강하게 만들어주잖아. 자기는 절대로 할 수 없을걸.


“카를 그 자식은 언제 꺼진대?” “누가? 어디로 꺼져?” “네 가슴에 있는 그 빌어먹을 놈의 자식을 이제부터 ‘카를’이라고 부를 거야.”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그 자식에게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기왕 왔으니 이름 하나쯤 지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혹시 아나? 이름을 지어주면 기분이 좋아져서 더 빨리 가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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