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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는 그림

혼자 보는 그림

(시끄러운 고독 속에서 가만히 나를 붙잡아 준 것들)

김한들 (지은이)
원더박스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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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는 그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혼자 보는 그림 (시끄러운 고독 속에서 가만히 나를 붙잡아 준 것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136082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9-12-30

책 소개

황현산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의 표지 그림을 기억하는가? 독일의 유명 화가 팀 아이텔의 작품이다. 팀 아이텔의 아시아 첫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미술 전시를 기획해 온 김한들 큐레이터의 첫 산문집이다.

목차

책 머리에 - 저녁은 멀리서 온다

1부
한여름 속 온수역 승강장에 서서
좋은 그림을 마음껏 보며 살고 싶다는 생각
바다 냄새 나지 않는 바다로의 여행
풍경은 언제나 거기에 있다
두 번째라 더 좋아요
사물들의 통역가
나의 축제를 위하여
일곱 번째 방
봉봉이
이상한 나이

2부
슬픔이 피어오르는 순간
숲에서 사라진 남자
우리 나이여서 힘들 수 있는 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마음Ⅰ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마음Ⅱ
기억의 벽
오월
작은 죽음을 맛보는 경험
슬픔이 가진 힘

3부
문득문득 떠올려 보는 것
종이 위에 한 손을 올려놓고 연필로 그리면 남는 공간
고요, 그 안에 머무르기
사람도 그립지 않은 밤
호우시절Ⅰ
호우시절Ⅱ
따뜻하기도 서늘하기도 쉬운
자정에 오는 것들
존 버거에게 다다르는 길
자전거 타기

4부
진실하며 필요 불가결한
팔월을 기다리는 시간
한여름의 태양은 가라앉는 것도 떠오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깨끗하고 불빛 환한 곳
바다 같은 사람
꿈에 관하여
플라뇌르, 한가롭게 거닐기

나오며 - 창가에서 햇빛을 맞는 일

저자소개

김한들 (옮긴이)    정보 더보기
큐레이터이자 미술이론가. 뉴욕주립 빙햄튼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고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에서 강의하고 국민대학교 미술관・박물관학과 겸임교수, 계원예술대학교 사진예술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윤석남, 이우성, 이승택 개인전 등 다수 전시를 기획 및 진행하고 제3회 제주비엔날레 리서처, 현대미술사학회 출판 간사로 일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청춘은 어쩌면 나이라는 숫자가 아니라 역할이 정하는 경계 안입니다. 학생이 직장인이 되고, 소녀가 엄마가 되면 어쩐지 경계 밖으로 밀려납니다. 바람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벗어난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반면 미술은 경계가 없습니다. 작품 앞에서 나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관람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미술 안에서 영원한 청춘입니다. 부유浮遊하지만 자유로운 특혜를 영유할 수 있습니다. 마음껏 기뻐하고, 슬퍼하고, 좌절하고, 위로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책 머리에’ 중에서)


삶은 항상 짐작도 예측도 불가능한 지점에 인간을 데려다 놓는다. 그래서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나 기다려야 하는 시간을 맞이한다. 안정된 일상으로 향하는 대상이 나타나는 때까지.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
(‘한여름 속 온수역 승강장에 서서’ 중에서)


좋아하는 미술관이 멀어도 가끔은 찾아가 전시를 보는 것. 그런 소중한 경험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차를 마시며 작품에서 받은 감동을 온기로 목 안에 남겨 놓는 것. 나이가 들었을 때 감기에서 나를 지켜 주는 것은 이렇게 쌓은 온기일 것이다. 삶을 지키는 것은 결국 마음이고 마음은 이런 기억에서 온다.
(‘바다 냄새 나지 않는 바다로의 여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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