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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버스는 수수께끼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모리사와 아키오 (지은이), 김현화 (옮긴이)
직선과곡선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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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버스는 수수께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90187022
· 쪽수 : 472쪽
· 출판일 : 2019-07-26

책 소개

실연한 사람들이 우울한 감정을 최대치로 느끼고 미련을 훌훌 털어낼 수 있게 하는 실연버스투어. 가이드 류타로를 질투한 비아냥 과장의 계략으로 이번 투어에는 괴짜 승객들만이 타게 되고 투어 도중 회사가 도산한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다.

저자소개

모리사와 아키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치바현 출생. 와세다 대학교 인간과학부 졸업.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프리랜서 작가가 되었다. 다정하고 섬세한 문체로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본의 대표 감성 작가다. 《쓰가루 백년 식당》, 《반짝반짝 안경》 등 여러 작품이 일본에서 영화, 드라마, 코믹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대표작인 《바다 끝 카페에 무지개가 뜨면》은 일본의 국민 배우 요시나가 사유리 주연의 영화 〈이상한 곶 이야기〉로 개봉되어 몬트리올 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라디오 드라마 및 코믹으로도 제작되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저서로는 《수요일의 편지》, 《맛있어서 눈물이 날 때》, 《롤캐베츠ロールキャベ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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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화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도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번역예술가. ‘번역에는 제한된 틀이 존재하지만, 틀 안의 자유도 엄연한 자유이며 그 자유를 표현하는 것이 번역’이라는 신념으로 일본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역서로는 아키요시 리카코의 《작열》, 시즈쿠이 슈스케의 《악어의 눈물》, 가쿠타 미쓰요의 《무심하게 산다》 《천 개의 밤, 어제의 달》, 야마모토 후미오의 《자전하며 공전한다》 《바닐라》 《무인도의 두 사람》, 마스다 미리의 《코하루 일기》, 무레 요코의 《아저씨 고양이는 줄무늬》, 모리사와 아키오의 《실연버스는 수수께끼》, 무라야마 사키의 《백화의 마법》과 《천공의 미라클 1, 2》를 비롯하여 《선은 나를 그린다》 《톱 나이프》 《가마쿠라 역에서 걸어서 8분, 빈방 있습니다》 《1961 도쿄 하우스》를 포함한 8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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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따라서 이제 안심하고 이 투어에서 실컷 우울해 하십시오. 이미 아실 거라 생각하지만, 이 투어의 최대 목적은 어쨌거나 일단 우울해 할 수 있는 만큼 우울해하는 겁니다. 그리고 인생의 구렁텅이에 마음이 바닥을 칠 때 뒤꿈치로 바닥을 힘껏 차올라 세차게 기어 올라갑시다. 참고로 과거에 이 '실연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님 대부분은 철저하게 우울해하고 밤마다 눈이 부을 만큼 펑펑 울어서 마지막에는 오히려 후련한 얼굴을 하고 이튿날부터 완전히 새로운 멋진 인생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 거한이 쭉 의심스러웠다. 코스프레인지 뭔지 잘 모르지만 수행자 같은 차림을 하고 있었다. 두꺼운 목에 걸린 거대한 염주 같은 것은 움직이면 달그락달그락 하고 요란한 소리를 냈고 신발은 나막신이었다.
"딱히 말하고 싶진 않지만 이 버스 안에는 악령이 있소. 일단 불제하는 편이 좋을 것 같소만."
"아, 악령이라면……."
"악령이라면 말 그대로 악령이지요. 딱히 좋은 악령이 아니오만."
나는 여행 안내서와 같이 들고 있던 투어 '신청서'를 힐끗 쳐다보았다. 그에 따르면 이 거한의 이름은 도키가와 아쓰야이고 나이는 마흔다섯이었다.
그리고 닉네임은.
출가.


산골짜기 폐촌에 이따금 부드러운 바람이 불었다.
바람은 썰렁하면서도 습했고, 조금 불쾌하게 느껴질 만큼 목덜미에 감겨왔다.
투어 일행은 지금 첫날 점심을 먹기 위해 산속에 버려진 듯한 아무도 없는 공원에 각자 흩어져 있었다.
버스에서 내릴 때 내가 참가자에게 나눠 준 것은 매실 장아찌가 들어간 주먹밥 세 개와 페트병에 담긴 차였다. 그것과 100엔숍에서 파는 아담한 일인용 돗자리 한 장. 이렇게 값싼 메뉴로 점심을 때울수록 '실연버스투어'의 이익은 높아진다. 즉, 사장이 기뻐하는 것이다.
그건 그렇고─.
이 공원의 공터는 언제 와도 쓸쓸한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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