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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나의 하루를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 같은 시간)

안인모 (지은이)
  |  
지식서재
2024-01-08
  |  
2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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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책 정보

· 제목 :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나의 하루를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 같은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91190266055
· 쪽수 : 396쪽

책 소개

최고의 클래식 해설가 안인모가 오늘 하루도 수고한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의 그림과 클래식을 전해준다. 저자의 진심 어린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따뜻해지고 더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그림이 들려주는 클래식

|일과 꿈|
일거리가 밀려드는 날엔 마음부터 깨끗이 비워요
: 커랜의 〈바람 부는 날〉 & 바흐와 구노의 〈아베 마리아〉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 드가의 〈다림질하는 여인들〉 & 파헬벨의 〈캐논〉

카르페 디엠, 지금 이 시간을 꼭 붙잡아요
: 워터하우스의 〈할 수 있을 때 장미꽃을 모아둬요〉 & 슈베르트의 〈즉흥곡〉

좋은 오늘이 쌓여 좋은 내일을 만들어요
: 프리드리히의 〈범선 위에서〉 & 슈트라우스의 〈내일!〉

가지 않은 길에 미련을 갖지 말고 내 선택을 사랑해 줘요
: 카우프만의 〈그림과 음악 사이에서 주저하는 자화상〉 & 슈만의 〈꿈〉

예술로 나의 숨겨진 욕망을 만나요
: 레이턴의 〈타오르는 6월〉 & 포레의 〈꿈꾸고 난 후에〉

그리워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 프리드리히의 〈창문가의 여인〉 & 브람스의 〈가슴 깊이 간직한 동경〉

|성장|
꺾이지 않는 마음이 만들어내는 기적
: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 &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세상에 나 혼자라고 느낄 때
: 프리드리히의 〈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 & 말러의 〈나는 세상에서 잊히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 피카소의 〈나, 피카소〉 & 피아졸라의 〈나는 마리아야〉

내게 어울리는 색이 가장 좋은 색이에요
: 로랑생의 〈샤넬 초상화〉 & 드뷔시의 〈꿈〉

최선을 다하는 인생의 의미
: 클림트의 〈피아노를 치는 슈베르트〉 &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며 내 삶이 바뀌길 바라나요?
: 칼로의 〈짧은 머리의 자화상〉 & 쇼팽의 〈연습곡 12번〉 ‘혁명’

까만 밤, 다친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
: 일스테드의 〈촛불에 책 읽는 여인〉 & 쇼팽의 〈녹턴 2번〉

진짜 나를 찾는 나는 진짜일까?
: 엔소르의 〈가면에 둘러싸인 자화상〉 & 슈만의 〈꾸밈없이 진심으로〉

모든 고통엔 이겨낼 힘이 숨어있어요
: 발레스트리에리의 〈화가와 피아니스트〉 &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가슴 뛰는 일이라면 놓치지 말아요
: 프랑클랭의 〈답장〉 & 드보르자크의 〈낭만적 소품 1번〉

기록은 기억을 지배해요
: 벨라스케스의 〈왕녀 마르가리타의 초상〉 &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사랑과 이별|
사랑할 수 있을 때 더 사랑해요
: 샤갈의 〈마을 위에서〉 & 리스트의 〈사랑의 꿈〉

사랑하면 닮아가요
: 프리앙의 〈연인〉 & 라흐마니노프의 〈첼로 소나타〉 3악장

끝난 사랑에 마음이 한겨울인가요?
: 해커의 〈갇혀버린 봄〉 & 차이콥스키의 〈그리움을 아는 자만이〉

세상의 모든 이별은 아파요
: 포겔러의 〈이별〉 & 포레의 〈엘레지〉

만날 수 없는 연인들에게
: 포겔러의 〈그리움〉 & 베토벤의 《멀리 있는 연인에게》

같은 곳을 바라보는 나의 소울메이트
: 베리의 〈북유럽 여름 저녁〉 & 브람스의 〈인터메조〉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 들라크루아의 〈쇼팽과 상드〉 & 쇼팽의 〈이별의 노래〉

모든 걸 이기는 사랑을 해요
: 셰퍼의 〈파올로와 프란체스카〉 &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1악장

햇빛이 비추는 그런 사랑, 바람이 나부끼는 그런 순간
: 모네의 〈파라솔을 든 여인〉 & 포레의 〈파반느〉

돌아오지 않는 이를 기다리는 마음
: 호머의 〈아빠가 오신다!〉 & 쇼스타코비치의 〈로망스〉

힘들 때 더욱 생각나는 엄마
: 레슬리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드보르자크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

|인간관계|
때로는 말없이, 침묵이 전하는 진심
: 카유보트의 〈오르막길〉 & 포레의 〈침묵의 로망스〉

함께 비를 맞으며 위로해요
: 코트의 〈폭풍〉 & 리스트의 〈위안 3번〉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생겨요
: 뮌터의 〈안락의자에 앉아 글 쓰는 여인〉 & 클라라 슈만의 〈녹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정
: 앙커의 〈할아버지에게 책 읽어주는 소년〉 & 바흐와 아들의 ‘시칠리아노’

함께하면 절망 속에서도 무지개를 봅니다
: 밀레이의 〈눈먼 소녀〉 & 라흐마니노프의 〈이 얼마나 멋진 곳인가〉

나만 보는 내 곁의 소중한 존재
: 앙커의 〈고양이와 노는 소녀〉 & 슈만의 〈밤에〉

|휴식과 위로|
퇴근길, 이제부터 자유입니다
: 슬론의 〈6시, 겨울〉 & 드뷔시의 〈아름다운 저녁〉

시원하게 맥주 한 잔, 어때?
: 마네의 〈카페 콩세르의 한구석〉 & 미요의 〈스카라무슈〉

가장 멋진 옷을 입고 나가볼까요?
: 르누아르의 〈도시 무도회〉, 〈부지발 무도회〉, 〈시골 무도회〉 & 사티의 〈난 당신을 원해요〉

머리가 복잡할 땐 산책이 최고예요
: 르누아르의 〈산책〉 & 슈만의 〈호두나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도 필요해요
: 카셋의 〈푸른 소파에 앉아있는 소녀〉 & 포레의 〈자장가〉

나만의 감성에 젖고 싶은 밤
: 홀쇠의 〈피아노 치는 여인〉 & 차이콥스키의 〈센티멘탈 왈츠〉

삶의 여백을 찾는 시간
: 하메르쇠이의 〈스트란가데 거리의 집에 드리운 햇살〉 & 사티의 〈짐노페디 1번〉

달빛이 전해주는 따뜻한 위로
: 르동의 〈감은 눈〉 & 드뷔시의 〈달빛〉

빠른 세상에서 느린 즐거움을 누려요
: 프리앙의 〈작은 배〉 & 드뷔시의 〈조각배〉

빗방울이 전해주는 소중한 추억
: 카유보트의 〈비 내리는 예르강〉 & 쇼팽의 〈전주곡 15번〉 ‘빗방울’

내 생일에 순수를 선물해요
: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흰 담비를 안은 여인〉 &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2번〉 2악장

|아픔과 소멸,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고 싶을 땐 펑펑 울어요
: 클라우슨의 〈울고 있는 젊은이〉 & 글라주노프의 〈비올라 엘레지〉

아플 때 전해지는 누군가의 사랑
: 뭉크의 〈아픈 아이〉 & 쇼팽의 〈첼로 소나타〉 3악장

슬퍼도 쉘 위 댄스?
: 호머의 〈여름밤〉 & 쇼팽의 〈왈츠 7번〉

메멘토 모리, 나의 죽음을 철학합니다
: 밀레이의 〈오필리아〉 & 바흐의 〈마르첼로의 협주곡〉 2악장

아모르 파티, 내 삶의 상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요
: 칼로의 〈물이 내게 준 것〉 & 헨델의 〈미뉴에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내 인생을 응원해!
: 칼로의 〈수박, 인생이여, 만세〉 & 폰세의 〈작은 별〉

부록: 그림과 클래식 목록

저자소개

안인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피아니스트 · 클래식 연구가 · 콘서트 가이드 · 작가. 지치고 힘든 우리 삶에서 음악은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친구임을 강조하는 휴먼 피아니스트. 미술과도 사랑에 빠져 관련 강연과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많은 이들이 음악을 좀 더 가까이에서 향유하도록 유튜브와 팟캐스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녀의 유튜브 ‘클래식이 알고싶다’는 누적 조회 수 1,200만 회, 팟캐스트는 3,000만 회를 넘어섰다. 진심이 담긴 그녀의 목소리는 그 울림뿐 아니라, 그 메시지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그녀만의 감각적인 기획과 감성적인 표현 및 전달력은 독보적이다. 인생의 순간순간, 그녀가 들려주는 음악과 스토리텔링에 빠져보자. 이화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피아노를 공부하고, 미국 가톨릭대학교에서 피아노 연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저서로는 『클래식이 알고 싶다』 「낭만살롱」편과 「고전의 전당」편이 있다. 인스타그램: @aninmo_pianist, 유튜브: @aninmo, 공연/강연 문의: classic@freto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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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거리가 소나기 퍼붓듯이 갑자기 쏟아질 때가 있죠. 저는 아예 손을 못 대고 물러나본 적도 있어요. 시작도 하기 전에 이미 마음이 지쳐버린 것이죠. 걱정과 고민이 많으면, 어떤 일을 시작하는 데 오래 걸립니다. 그럴 때는 먼저 내 마음의 안쪽을 들여다봐요. 필요 없는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괜한 책임감에 내 탓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마음은 너무 여려서 좋은 걸로 채워놔도 늘 끙끙댑니다. 그런 마음을 먼저 깨끗이 빨고 청소하고 비워봐요.
마음의 비움이 필요할 때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소리,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선율을 따라가봅니다.
[‘일거리가 밀려드는 날엔 마음부터 깨끗이 비워요’에서]


도시 노동자의 반복된 움직임을 그린 이 그림은 독일 작곡가 요한 파헬벨의〈캐논〉과 오버랩됩니다. 파헬벨의 〈캐논〉은 베이스에서 똑같은 화성 진행을 2마디씩 반복합니다. “레-라-시-파(샵)-솔-레-솔-라~.” 위 성부의 선율에 어떠한 변화가 있더라도 베이스는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정해진 화성 진행을 반복합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출근해서 자신의 몫을 묵묵히 해내는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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