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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매일의 기분을 취사선택하는 마음 청소법)

문보영 (지은이)
웨일북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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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매일의 기분을 취사선택하는 마음 청소법)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313414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0-07-20

책 소개

문보영 시인의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지지부진한 관계, 헛된 희망, 불안과 상실, 우울 그리고 외로움. 마음의 발목을 잡는 감정이 생길 때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 불안이 습관처럼 일상을 덮칠 때마다 시인은 무언가를 버리기로 한다.

목차

프롤로그_불안을 할부하세요

1부_사라지지 않는 것들과의 싸움

사라지지 않는 것들과의 싸움
난 네가 고형물이라서 좋아
환승 바지
희망 꼴통 생존기
왜 불행은 확실하고 행복은 불안할까
본질 대화
시작도 전에 끝나버린 관계들
사랑과 발화의 양에 관한 이론 1화
사랑과 발화의 양에 관한 이론 2화

2부_나를 쪼개서 두 명인 척해야 했어

번아웃 증후군
삶이 내 쪽으로 선을 넘지 않도록
나를 쪼개서 두 명인 척해야 했어
팬티 처리
요리사가 될 수 없는 이유
재활
내면이 칼의 나라인 사람
내가 한 마리의 개를 보고 있을 때
실망하는 능력을 돌려줘

3부_포장지를 버리지 못하는 마음

포기 예찬
포장지를 버리지 못하는 마음
인싸와 아싸
말비빔 언어 샐러드
나는 나의 학교이며 학원입니다
바나나 사람
긴 복도 엄마
팔뚝으로 닦는 눈물
내가 사랑하는 쓰레기

4부_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콧구멍 눈물
견적 내기
가방 원하기 가방 경외하기
적극적인 착각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1화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2화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3화
라면 2인분 끓이기 훈련 4화
포옹한 다음 버려지다
세상의 연약함을 뚫고 자라난 두 개의 다리

저자소개

문보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2017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책기둥》 《배틀그라운드》 《모래비가 내리는 모래 서점》, 소설집 《하품의 언덕》, 산문집 《준최선의 롱런》 《불안해서 오늘도 버렸습니다》 《일기시대》 《삶의 반대편에 들판이 있다면》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나는 과거를 잘 흘려보낼 줄 모르며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고, 과거에서 뽕 뽑아 글을 쓰며, 과거와 권투를 하다가 뻗는 머저리다. 그래서 이제는 잘 버리는 인간이 되고 싶다. 버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버리기에 재능이 있는 사람, 과거를 건강하게 배웅할 줄 아는 사람. 그래서 나에게 ‘낙천적’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미래를 긍정적으로 내다본다는 의미보다는 ‘지나간 일들을 너무 자세하고 폭력적으로 돌아보지 않는 것, 지나간 것들이 흐릿해지도록 돕고 묵묵히 앞을 보는 것’에 가깝다. 나는 이제 변하고 싶은 것이다.
- 〈난 네가 고형물이라서 좋아〉 중에서


친구를 위해 쓴 편지가 친구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밝게 해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나의 친구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친구들에게 행복하라고 부추기고 싶진 않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삶에 감사해야 할 이유를 나열하고 상기시키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행복한 일이 벌어지지 않아서 문제인 게 아니라, 행복한 일이 영향력을 상실했다는 점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 〈환승 바지〉 중에서


삶의 많은 시기를 희망에 의존하지 않고 사는 방법을 알고 싶어서 시를 쓰기 시작한 지도 모르겠다. 결론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주제에 반항하는 인간이 되고 싶었다. 반주제주의자가 되는 것이다. 희망 꼴통으로 살아보는 것이다. 새해를 살면서 뒤로 가보는 것이다. 깔끔한 주제 없이 너저분하게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삶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인생에는 주제도 뭣도 없다고 받아들이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 〈희망 꼴통 생존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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