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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오석종 (지은이)
웨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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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90313971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1-08-26

책 소개

철학이 만든 낡은 고정관념을 부수고 현실에 맞는 가장 최신의 철학적 생각법을 제시하는 철학 에세이다. 낮에는 냉정한 현실주의자로, 밤에는 열정적인 철학자로 활동하는 저자가 고전으로 칭송받아온 12가지 철학 사상을 현실에 맞게 비틀어 바라본다.

목차

여는 글 유통기한이 끝난 생각을 버려라

1장 철학을 부수는 철학
철학에는 업데이트가 없나요
보통의 일상에서 찾은 철학의 쓸모
용감한 사람들과 겁쟁이 철학자

2장 상식에 도전하는 불량한 인문학
Target 1 진정한 나 : 철학이 만든 질병 진정한 나 좀 내버려 두 세요
Target 2 현실과 가상 : 알맹이는 가고 껍데기여 오라
Target 3 겸손 : 겸손은 왜 미덕일까
Target 4 인간 본성 : 특별함을 잃어버린 이성적 인간
Target 5 사랑 : 사랑의 최신 트렌드
Target 6 소통 : 소통의 시대에서 넘쳐나는 불통에 대하여

3장 새롭게 정의하는 21세기의 철학
Target 7 능력주의 : 지옥 탈출 서사의 한국식 능력주의
Target 8 민주주의 : 철학자가 통치하는 4차 산업사회
Target 9 감시와 통제 : 빅브라더를 사랑하게 된 사람들
Target 10 성과사회 : 대기업에 취업해도 우울한 이유
Target 11 노동 : 소외되지 않는 노동자 유튜버는 행복할까
Target 12 우상 : 우상론과 한국의 선진국 콤플렉스

닫는 글 과거의 철학으로 현재의 질문을 만드는 법

참고문헌

저자소개

오석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배우는 국영수보다 외국에서 온 철학자에게 배운 서양철학에 매료되었다. 그때의 경험으로 철학과에 진학했고, 철학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 바라본 철학은 점점 더 설득력을 잃고 세상과 멀어지고 있었다. 철학의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의 괴리를 느끼며 이 시대에 필요한 철학을 찾기 위해 낮에는 냉정한 현실주의자로 일하고 밤에는 열정적인 철학도가 되어 글을 쓴다. “지식을 맛있게”를 모토로 콘텐츠 브랜드 ‘북스토랑’을 만들었다. 현재 유튜브, 브런치, 블로그를 통해 전문지식과 대중지식 사이의 중간 지대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오산시 전국토론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tvN 〈토론대첩〉 청년 토론 고수 12인으로 선정됐다. brunch.co.kr/@book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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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만약 스마트폰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계를 개발하려고 한다면, 과거로 돌아가 ‘삐삐’의 작동 원리를 다시 살펴볼 게 아니라 삐삐-피처폰-스마트폰으로 이어지는 역사를 통해 기술이 어떻게 보완되고 혁신되어 왔는지를 분석해야 한다. 이처럼 철학자들이 앞선 철학자들의 사상을 어떻게 극복하고 보완했는지를 살펴본다면 철학 고전의 지혜를 우리 시대로 끌어오는 일도 가능하다. 철학적 탐구의 핵심은 철학 그 자체가 아니라 ‘철학 사상의 업데이트’에 있다는 사고의 전환이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하다.
_<철학에는 업데이트가 없나요?>


삶의 목적을 묻는 철학적 인간은 정신적으로 고양된 인간일지도 모르지만 동시에 자신에게 온전하게 주어진 자유를 겁내는 나약한 인간이기도 하다. 마찬가지로 삶의 궁극적 목적을 고민하지 않는 오늘날 현대인의 모습은 위태롭고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동시에 용감하고 유쾌하다. (…) 삶이 혼란스럽고 위태롭게 느껴질 때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대신 정의해 줄 것을 찾아다니게 된다. 종교적 교리와 정치적 담론 그리고 철학적 자아와 같은 관념적 가치에 의지하는 일은 나에게 안정감과 소속감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이 오랜 역사에서 쟁취해 낸, 자신만의 가치를 추구하는 자유를 포기하는 일이다.
_<용감한 사람들과 겁쟁이 철학자>


중세 시대까지 인간의 이성이 신을 향했다면 근대부터는 ‘나’에게로 방향을 틀었다. 결국 “나는 신을 믿지 않고 나 자신을 믿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동어반복이나 다름없는 것이다. 그렇기에 플라톤의 이데아론을 믿지 않으면서, 신을 믿지 않으면서 현실에서 벗어나 있는 진정한 내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진정한 나’라는 개념은 ‘신’과 ‘진리’, ‘이데아’와 공존해야만 그 의미를 유지할 수 있다. 신과 불변의 진리를 믿지 않는다면, 당신이 허구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데아의 세계 속에서만 존재하는 ‘진정한 나’는 이제 그만 놓아주어야 한다.
_<철학이 만든 질병, ‘진정한 나’ 좀 내버려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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