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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기초과학/교양과학
· ISBN : 9791190357180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감수의 글
1부 과학의 역사
1장 천문학의 쓸모
2장 이론 물리학자의 지분
3장 실험 물리학자의 분투
4장 텍사스 묘지의 학자들
5장 표준모형의 흐름
6장 긴 시간과 짧은 시간
7장 현재의 눈으로 본 과학사
8장 과학사관의 논쟁들
2부 물리학과 우주론
9장 기본 입자란 무엇인가
10장 우리가 아직 모르는 우주
11장 아인슈타인과 대칭
12장 힉스와 그 너머
13장 힉스 입자 발견의 의미
14장 오늘날 양자역학의 문제
3부 공적인 관심사
15장 오바마의 우주 예산
16장 거대과학의 위기
17장 실망스러운 자유주의
18장 세금의 구멍에 대하여
19장 유인 우주선에 반대한다
20장 회의론과 과학자들
4부 개인적인 관심사
21장 신입생이 알아야 할 것
22장 과학에 대한 글쓰기
23장 실패에 대하여
24장 과학의 발견과 예술
25장 모두의 귀환을 바람
찾아보기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물론 지금도 유효한 천문학의 오래된 쓰임새 한 가지가 있다. 천문학은 우리가 자연 현상을 발견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한다. 앞서 말했듯이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도록 이끈 것은 행성의 운동 문제였다. 20세기 양자역학은 19세기 초에 태양 스펙트럼이 관찰되고 원자가 특정한 파장에서만 빛을 내뿜고 흡수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발견되었다.
1장 [천문학의 쓸모] 중에서
우리의 우주는 계속해서 팽창하는 중이고, 대부분이 암흑 에너지이고 암흑 물질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 암흑 속에 작은 불순물, 몇 퍼센트에 불과한 일반 물질이 별과 행성과 우리 인간을 구성하고 있다. 기초 입자 물리학의 역사는 우주론과 매우 다른 궤적을 좇아 왔다. 50년 전 우리는 데이터에 목마르기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자료들에 치이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론이 앞장서고, 실험이 경쟁하는 두 이론 사이에서 심판의 역할을 할 때에 과학의 진보가 이루어졌다.
5장 [표준모형의 흐름] 중에서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훨씬 더 긴 시간 간격에 익숙해져 있다. 우라늄 동위원소 존재비 분석을 통해 태양계를 구성하는 물질이 대략 66억 년 전에 폭발 중이던 어떤 별에서 생성되었음을 추론할 수 있다. 과거로 더 멀리 거슬러 올라가면, 현재 은하들이 서로 더 멀리 떨어지는 방식을 관측함으로써 유추할 수 있다. 138억 년 전에 우주의 물질은 은하도 별도 심지어 원자도 없을 정도로 응집되어 있었다. 우주는 기본 입자들로 빼곡히 들어찬 뜨거운 기체였을 뿐이었다.
6장 [긴 시간과 짧은 시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