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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91190376730
· 쪽수 : 476쪽
· 출판일 : 2024-02-16
책 소개
목차
서문
1부 삼위일체론적 성령론
1장 성령의 인격과 사역: 그 역사적 회고와 전망
2장 성령은 과연 인격적인 하나님이신가?
3장 성령과 삼위일체론
2부 삼위일체론적 성령론: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
4장 성령과 그리스도 예수
5장 그리스도 예수와 성령
3부 삼위일체론적 성령론: 성령과 창조
6장 성령과 우주의 창조
7장 성령과 재창조: 우주적 차원
8장 성령과 재창조: 개인적 차원
4부 성령과 구원
9장 20세기 토론: 중생, 성령세례, 그리고 성령 충만
5부 성령과 교회
10장 구속의 열매: 성령의 공동체
11장 성령의 선물: 공동체를 위한 은사
12장 신사도개혁운동과 오순절운동
6부 성령과 그리스도인의 삶 7
13장 성령의 은사인 예언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4장 성령의 공동체의 삶의 원리: 율법
15장 성령: 영감과 조명과 설교의 인도자
16장 삼위 하나님과 영성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그간의 신앙이 성부와 성자에게 집중되어 해명되는 경향이 없지 않았고 그런 와중에 성령은 성부와 성령이 부리는 어떤 세력으로 비하되는 일이 없지 않았으나 이런 신학적인 경향은 이제는 의식적으로 극복되어야 한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의 관계에서 구별된 위격으로서 창조와 구속의 일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를 넘어서는 언약적 사랑 안에서 다가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 가운데서 삼위 하나님께서 자의적으로 사랑하시기로 결정하신 것이다. 한국적인 예의범절에 따른다면 하나님께서 먼저 허리를 굽히시고 인간에게 악수를 청하는 셈인 것이다. 이것이 언약이다. 말을 바꾸면, 이 언약의 심장에 삼위 하나님의 사랑이 고동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인간의 삶의 형국이 마치 탈출 가능성이 0%인 갱도에 갇힌 것과 같다. 누군가 밖에서 갱도 안에 길을 내고 산소를 공급하지 않으면, 살 길이 없다. 우리의 구원(pro nobis)은 우리 밖에서(extra nos)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