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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신학일반
· ISBN : 9788982556128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22-10-15
목차
• 발간사 - 박응규 회장
• 축사 - 김근수, 김길성, 이상규, 이광희, 김남준
• 편집자 서문 - 문병호 편집위원장
제1부 아브라함 카이퍼
제1장 아브라함 카이퍼 서설- 김요섭 19
제2장 신학의 원리(principia theologiae): 헤르만 바빙크와 아브라함 카이퍼
의 계시 이해- 문병호 30
제3장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과 『정치 강령』 사이의 신학적 인
식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유태화 65
제4장 아브라함 카이퍼의 반혁명적, 칼빈주의 기독론- 김재윤 90
제5장 아브라함 카이퍼의 칼빈주의 세계관: 유기적 관점에서 본 은혜ꠓ자연-회복의 관계- 류길선 117
제2부 벤저민 B. 워필드
제6장 벤저민 B. 워필드 서설- 김주한 149
제7장 20세기 개혁신학의 유산: 워필드와 바빙크의 신학사상 이해와 평
가- 김길성 159
제8장 벤저민 B. 워필드와 존 머레이의 개혁주의 성화론 비교연구: 제2축
복 완전주의 신학에 대한 개혁신학의 평가와 대응 - 김광열 208
제9장 벤저민 B. 워필드의 성경관과 구(舊)프린스턴 신학 - 박응규 252
제10장 ‘교훈(Didactic)과 변증(Polemic)’: 벤저민 B. 워필드의 중보자 그리스
도의 인격에 있어서의 신인양성의 위격적 연합 이해 - 문병호 292
제3부 헤르만 바빙크
제11장 헤르만 바빙크 서설: 헤르만 바빙크와 한국 교회- 김재윤 325
제12장 헤르만 바빙크가 받은 교육 과정과 『개혁교의학』의 저술 준비 과정
- 이상웅 336
제13장 헤르만 바빙크의 성육신 이해: 하나님과 세계의 관계를 중심으로
- 김성태 371
제14장 헤르만 바빙크의 중보자 그리스도의 삼중직 이해: 창조회복으로
서의 구원에 중점을 두고- 조윤호 398
제15장 바빙크 신학에서의 제도적 교회와 유기체적 교회 구별에 대한 고찰
- 태동열 432
제16장 삼위일체론의 본질과 위격 이해에 관한 연구: 카를 바르트, 위르겐
몰트만, 그리고 헤르만 바빙크를 중심으로- 유태화 474
부록
• 본서에 수록된 「개혁논총」 논문 508
• 기고자 및 편집자 소개 510
• 개혁신학회 연혁 513
• 「개혁논총」 1-61권 게재 글 목록 515
• 후원교회 및 후원자 목록 53
저자소개
책속에서
발간사
2002년 10월에 설립된 개혁신학회가 어느덧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개혁신학회는 역사적 개혁주의 신앙을 깊이 탐구하고 널리 선양하는 일에 매진해 왔습니다. 현재 우리 모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 분야에서의 활동도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과 시기에, 개혁신학회가 20세기 위대한 칼빈주의 신학자들로 추앙받는 아브라함 카이퍼, 벤저민 B. 워필드, 그리고 헤르만 바빙크에 대한 주제로 연속적으로 학회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였습니다. 관련된 논문들 가운데 엄선하여 개혁신학회 2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논문집으로 발간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 논문집이 개혁신학의 진수를 더욱 깊이 깨닫고 21세기에 닥쳐온 수많은 도전을 극복해 나가며 개혁교회가 사회 모든 전반에 이르기까지 변혁을 견인해 갈 수 있는 사상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개혁신학의 핵심은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드높이면서, 모든 신앙의 원리와 체계를 성경의 권위와 진리에 두고 있기 때문에 성경적 신앙으로 개혁될 수 있는 기본적인 특성을 내재하고 있습니다. 20세기도 그러했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21세기 초반도 그 어느 때보다 극심한 세속화와 종교다원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의 도전, 그리고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후유증 등으로 전대미문의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개혁신학의 진가는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의 교회와 시대를 하나님의 진리로 개혁하고 살려 낼 수 있는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20세기 3대 칼빈주의 신학자, 카이퍼, 워필드, 바빙크의 신학적 공헌은 중시되어야 하고, 21세기의 다양한 도전을 이겨 나가는 데 있어서 『20세기 개혁신학의 유산』은 많은 신학적 통찰력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개혁신학회를 위하여, 지금까지 회장으로 수고해 주신 1대 김의원 박사님(2002-2004), 2대 손석태 박사님(2004-2006), 3대 김인환 박사님(2006-2010), 4대 김근수 박사님(2010-2012), 5대 김길성 박사님(2012-2014), 6대 이상규 박사님(2014-2017), 7대 이광희 박사님(2017-2019)과 여러 임원 교수님들, 그리고 간사로 수고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개혁신학회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후원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특별논문집이 발행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열린교회의 김남준 담임목사님과 광주중앙교회의 채규현 담임목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박 응 규
개혁신학회 회장
아신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편집자 서문
개혁신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서 개혁신학의 거목들인 아브라함 카이퍼, 벤저민 B. 워필드, 헤르만 바빙크의 신학을 조명하는 학자들의 글을 묶어서 편찬하게 되었다. 이 세 분의 소천 100주년이 되는 시기에 즈음해서 이 일이 있게 되었으니 그 가치가 더함은 말할 나위가 없다.
본서는 이 세 인물을 다룬 총 3부로 구성되며, 각 부분은 서설로부터 시작된다.
제1부 “아브라함 카이퍼” 제1장 “아브라함 카이퍼 서설”에서 김요섭 교수는 그의 생애와 신학을 일별하고 그의 일반은총론과 영역주권론에 주목하는 한편 그의 신학 전반에 대한 심오한 고찰이 요구됨을 상기시킨다.
제2장 “신학의 원리(principia theologiae): 헤르만 바빙크와 아브라함 카이퍼의 계시 이해”에서 문병호 교수는 개혁신학의 원리가 이 두 신학자에 의해서 어떻게 정립되었는지에 중점을 두고 모든 계시의 주가 하나님이시며 모든 계시가 은혜로써 부여되며 그 이해의 근저에 삼위일체 하나님의 계시 경륜이 있음을 조명한다.
제3장 “아브라함 카이퍼의 『영역주권』과 『정치 강령』 사이의 신학적 인식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에서 유태화 교수는 카이퍼의 영역주권이 갖는 신학적 의미를 고찰하고 그것이 단지 문화적이거나 세계관적 이념에 그치지 않고 교회의 근본 교리에 어떤 맥락에서 적실성을 지니게 되는지를 조명한다.
제4장 “아브라함 카이퍼의 반혁명적, 칼빈주의 기독론”에서 김재윤 교수는 카이퍼 신학의 핵심 교리인 기독론을 다루면서 그가 초대교회 니케아 신경에서 칼케돈 신경에 이르는 정통 신경의 가르침에 기초해서 그리스도의 신인양성의 중보자의 인격과 사역을 개진하고 있으며 이 점에서 정통적 입장을 대변하고 있음을 부각시킨다.
제5장 “아브라함 카이퍼의 칼빈주의 세계관: 유기적 관점에서 본 은혜-자연-회복의 관계”에서 류길선 교수는 카이퍼의 일반은총론과 일반계시론 사이의 유기적 이해가 요청되며 이는 자연의 회복 혹은 재창조로서의 구원의 정통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조명될 때 온전한 이해에 가닿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제2부 “벤저민 B. 워필드” 제6장 “벤저민 B. 워필드 서설”에서 김주한 교수는 워필드의 생애와 신학을 개괄적으로 다룬 후 그의 사상이 갖는 의의와 가치를 정통 개혁신학의 보수라는 점에서 조명하며 오늘날 그 계승과 심화가 요청됨을 강조한다.
제7장 “20세기 개혁신학의 유산: 워필드와 바빙크의 신학사상 이해와 평가”에서 김길성 교수는 이 두 신학자의 사상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그들이 서 있는 개혁신학자로서의 위치와 그 의의 및 가치를 비교 고찰하며,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을 자세히 다룬다.
제8장 “벤저민 B. 워필드와 존 머레이의 개혁주의 성화론 비교연구: 제2축복 완전주의 신학에 대한 개혁신학의 평가와 대응”에서 김광열 교수는 워필드와 머레이의 성화론을 비교 고찰하고 그들의 개혁주의적 이해가 완전주의를 철저히 거부하고 있음에 공통점이 있음을 조명한다.
제9장 “벤저민 B. 워필드의 성경관과 구(舊)프린스턴 신학”에서 박응규 교수는 소위 프린스턴신학교 구학파 신학의 정통성을 대변하는 워필드의 성경영감론과 이에 기초한 성경무오성이 아치볼드 알렉산더와 핫지 부자로 이어지는 신학적 계보를 형성함을 조명하고 그 교리사적 의의를 부각시킨다.
제10장 “‘교훈(Didactic)과 변증(Polemic)’: 벤저민 B. 워필드의 중보자
그리스도의 인격에 있어서의 신인양성의 위격적 연합 이해”에서 문병호 교수는 워필드 신학의 요체가 그의 기독론에 있음을 환기시키고 그가 아우구스티누스, 칼빈 및 개혁신학자들, 웨스트민스터 신학을 철저하게 계승하여 심화시키고 있음을 부각시킨다.
제3부 “헤르만 바빙크” 제11장 “헤르만 바빙크 서설: 헤르만 바빙크와 한국 교회”에서 김재윤 교수는 바빙크 신학의 기원과 본질 및 그 교리사적 의의와 가치와 영향을 조명하고 오늘날의 계승과 심화에 대해서 언급한다.
제12장 “헤르만 바빙크가 받은 교육 과정과 『개혁교의학』의 저술 준비 과정”에서 이상웅 교수는 바빙크 신학의 기원과 형성을 그의 교육과 학위 논문 및 초기 작품들에 주목하여 조명하고, 그의 대작 『개혁교의학』의 구성 및 내용이 갖는 교리적이고 변증적인 의의와 가치를 소개한다.
제13장 “헤르만 바빙크의 성육신 이해: 하나님과 세계의 관계를 중심으로”에서 김성태 박사는 바빙크의 성육신론을 그의 주저 『개혁교의학』을 중심으로 전개하면서, 중보자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신학적 의미가 신인양성의 위격적 연합에 있음을 개혁 언약신학적 관점에서 조명한다.
제14장 “헤르만 바빙크의 중보자 그리스도의 삼중직 이해: 창조회복으로서의 구원에 중점을 두고”에서 조윤호 교수는 바빙크의 구원 중보자 그리스도 이해가 창조회복으로서 의미를 가지며 이는 그가 곧 창조중보자이심을 말함에 다름 아님을 언약신학적 관점에서 개진하고, 그 가운데 삼중직을 논의한다.
제15장 “바빙크 신학에서의 제도적 교회와 유기체적 교회 구별에 대한 고찰”에서 태동열 교수는 바빙크의 교회의 본질과 당위 이해를 논하며 가시적 교회와 비가시적 교회가 공히 그리스도를 머리로 함에 대한 개혁신학적 이해를 견지하면서 교회의 유기성과 제도적 기구성을 논한다.
제16장 “삼위일체론의 본질과 위격 이해에 관한 연구: 카를 바르트, 위르겐 몰트만, 그리고 헤르만 바빙크를 중심으로”에서 유태화 교수는 바빙크의 삼위일체론을 그의 주저 『개혁교의학』을 중심으로 조명하고 그 정통성과 고유성에 대해서 언급한 후, 그의 ‘위격’ 이해가 바르트와 몰트만의 이해에 적실함을 갖는가를 논한다.본서의 주제(locus)는 신학서론에 해당하는 신학의 원리와 성경의 영감 및 증언, 삼위일체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을 망라하는바, 세 분의 개혁신학자들에 대한 그 후예들의 이해를 조망하는 동시에 정통 개혁교회가 지금까지 계승 · 심화되어 온 교리적 맥락을 살피는 일에 유익이 적지 않다고 볼 것이다.
문 병 호
개혁신학회 부회장 겸 편집위원장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