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91190398008
· 쪽수 : 224쪽
책 소개
목차
시작하는 글
제1강 열심히 말했는데 왜 안 통할까?
제2강 Interest - 흥미를 끈다
제3강 Knowledge - 상대의 수준을 파악한다
제4강 Purpose - 목적을 제시한다
제5강 Outline - 큰 틀을 제시한다
제6강 Link - 연결한다
제7강 Embodiment, Example, Evidence - 구체적인 사례와 증거를 제시한다
제8강 Transfer - 전이한다
제9강 일 잘하는 사람들의 궁극의 테크닉
부록 IKPOLET법 노트
맺는 글
리뷰
책속에서
중고생 시절에 뉴스를 볼 때면 ‘학자들은 머리도 좋은데 왜 저렇게 어렵게 설명할까?’ 하고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내가 강사가 되어 입시학원에서 가르치는 입장이 되어 보니 나도 다를 바 없었다. … 요컨대 자신의 지식이나 이해도가 높을수록 상대방의 수준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갈수록 상대방을 이해시키기 힘들 다는 뜻이다. 개인의 지식이나 이해도가 높아지는 것은 결코 나쁜 일이 아니며 오히려 권장할 일일 테다. 중요한 것은 거기에서 생긴 이해의 격차를 어떻게 메워 가느냐다.
-「제1강 · 열심히 말했는데 왜 안 통할까?」 중에서
“있잖아…. 아니야, 역시 안 되겠어.”
친구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 없는가? 왠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 “뭐야, 왜 말을 하다 말고 그래. 끝까지 말해 봐”라고 재촉하지 않았는가?
‘한 문장에 모순 넣기’는 상대방의 궁금증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사람은 모순이 나왔을 때 궁금증이 생기고, 궁금함을 풀지 못해 느끼는 불쾌감을 어떻게든 해소하려고 한다(이것을 인지부조화라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많든 적든 상대방은 궁금증에 빠질 수밖에 없고, 결국 흥미를 갖는다.
-「제2강 · 흥미를 끈다」 중에서
일전에 카리스마 넘치는 한 투자 전문가와 유명 프리랜서 아나운서에게 각각 세미나 강연을 의뢰한 적 있었다. 내가 “???를 주제로 강연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라고 의뢰하자, 두 사람 모두 처음 한 말이 “어떤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지 되도록 상세하게 알려 주세요”라는 말이었다.
강연 주제를 깊이 파고들기 전에 어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두 사람에게는 더 우선순위가 높았던 것이다.
-「제3강 · 상대방의 수준을 파악한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