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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를 위한 경제학

기후를 위한 경제학

(지구 한계 안에서 좋은 삶을 모색하는 생태경제학 입문)

김병권 (지은이)
  |  
착한책가게
2023-02-21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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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를 위한 경제학

책 정보

· 제목 : 기후를 위한 경제학 (지구 한계 안에서 좋은 삶을 모색하는 생태경제학 입문)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91190400442
· 쪽수 : 448쪽

책 소개

생태경제학이 기후와 생태 위기 대처를 위해 더 나은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을 주리라는 믿음 아래, 이 실천적 학문이 어떤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으며 기존 경제학과 어떻게 다른지를, 그리고 이 학문이 제시하는 주요 이론과 다양한 주장들, 나아가 특별한 정책 수단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목차

서론 | 기후 엔드게임, 이제 경제학이 답할 차례

1장 기후위기 시대에 필요한 기후경제학

1. 기후대응 30년의 처절한 실패에서 무엇을 배울까?
2.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관점을 전환한 생태경제학
3. 생태경제학은 어떻게 태동했을까?(1960~1980년대)
4. 생태경제학의 정체성 만들기(1990~2000년대)
5. 글로벌 금융위기와 대침체, 탈성장의 등장(2008~)

2장 경제를 지구에 묶어둔 ‘엔트로피’라는 사슬
6. 두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의 오래된 경고
7. 재료 없이 레시피만으로 요리를 하겠다는 기존 경제학
8. 경제학에 잠입한 트로이 목마, ‘엔트로피 법칙’
9. 엔트로피 이론에 대한 몇 가지 쟁점
10. 인간에 관한 생태학, 자연에 관한 경제학
11. 경제활동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가?

3장 무한히 성장하는 경제의 종말
12. ‘카우보이 경제’에서 ‘우주인 경제’로
13. ’비어있는 세상’에서 ‘꽉 찬 세상’으로
14. 도전 불가의 성역 ‘경제성장 패러다임’
15. ‘화폐적 성장’이 아닌 ‘물질적 성장’의 한계
16. 성장신화의 주역, 화석자본주의의 운명
17. 제로성장 시대는 이미 와 있다
18. 경제성장의 마지막 의지처, 기술혁신

4장 기후가 아닌 성장 시스템을 바꾸는 생태경제학
19. 성장주의 시대 이후의 대안, ‘웰빙경제’
20. 오래된 대안 ‘정상상태 경제’
21. ‘정상상태 경제’에 대한 다양한 문제제기들
22. 이미 현실에서 실험되고 있는 ‘도넛 경제’
23. ‘성장 없는 경제’의 생존가능성. 생태거시경제학의 생각
24. 2020년대는 ‘탈성장의 시대’가 될 수 있을까?
25. 생태사회주의자들의 탈자본주의 기획과 한계
26. 한국 경제의 포스트성장 전략

5장 정의로운 분배개혁에 도전하는 생태경제학
27. 지속 가능한 규모, 정의로운 분배, 효율적인 배분
28. 생태경제학의 정의로운 분배 전략
29. 성장 없는 경제의 일자리 전략
30. 지구 생태계를 위한 시장가격 시스템
31. ESG와 RE100, “시장실패를 마케팅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32. 금융은 어떻게 지구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는가?
33. ‘효율성’보다 ‘충분성’을 지향하는 경제

결론 | 생태경제학의 경제개혁 전략과 정책

감사의 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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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병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후경제와 디지털경제 정책연구자. 2019~2022년까지 정의당 부설 정의정책 연구소장을 맡으면서 정의당의 기후정책과 그린경제, 디지털경제 정책 설계를 책임졌다. 학부는 화학을 전공했지만 대학원은 경제학 석사와 사회학 박사를 수료하여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두루 접할 기회를 얻었다. 민간 IT기업에서 10년 남짓 소프트웨어 기획과 개발, 사단법인 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부원장으로 8년 동안 사회경제정책 설계, 서울시 혁신센터장과 협치자문관 책임을 맡아 혁신과 협치 현장에 참여하며, 사기업-시민사회–공공영역에서의 경험을 두루 갖췄다. 지은 책으로 『기후를 위한 경제학』, 『진보의 상상력』, 『기후위기와 불평등에 맞선 그린뉴딜』, 『사회적 상속』, 『사회혁신』 등 다수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2022년 4월 세계 곳곳에서 아주 특별한 시위가 있었다. 노동자나 여성, 학생들이 거리에 나선 것이 아니었다. 종일 실험실이나 연구실에 있을 법한 자연과학자들 1천여 명이 시위 참여자가 되었다. 대학과 연구소에서 일하는 기후과학자들이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과학자도 있었다. 이 시위를 기획한 것은 2021년에 결성된 과학자 멸종저항단체인 ‘과학자반란(Scientist Rebellion)’이었다. 도대체 왜 자연과학자들이 연구실을 뛰쳐나와 사회를 향해 직접 목소리를 내려고 작정했을까?


기존에 확립된 주류적인 관점과 정책들은 왜 기후위기 대응에 적절히 기여하지 못했는가? 만약 기존 관점이 기후위기와 생태 문제를 해결하는 데 근본적인 결함을 안고 있다면 이를 대신할 대안적 접근법과 방법론은 무엇일까?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기후를 위한 경제’는 없는 것인가?


1972년에 앙드레 고르스가, “지구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물질적 생산에 있어서 무성장, 나아가 탈성장이 필요조건”이라고 선언하면서 탈성장이라는 용어가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한다. 하지만 본격적으로는 2002년 프랑스 잡지에 클레망탱과 셰이네 등이 ‘지속가능발전의 명시적인 대항용어’로 ‘지속 가능한 탈성장(decroissance soutenable)’ 개념을 사용함으로써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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