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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홍은택 (지은이)
  |  
위즈덤하우스
2019-12-12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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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책 정보

· 제목 :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0427463
· 쪽수 : 404쪽

책 소개

저자가 2005년 5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80일 동안 미국의 동쪽 끝 버지니아주 요크타운부터 서쪽 끝 오리건주 플로렌스까지 몰튼 자전거에 40킬로그램의 짐을 싣고, 6,400킬로미터의 길을 '트랜스 아메리카 트레일'을 따라 달린 이야기이다.

목차

1부 자전거,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 버지니아주 요크타운에서 다마스커스까지
‘혁명’ 자전거로 미국을 가로지르다 | 첫눈이 내린 추수감사절에 꾼 꿈 | 40킬로그램, 이게 내 삶의 무게이다 | 일주일만 버텨라, 새로운 세상이 기다린다 | 굉음을 내며 공격해오는 ‘도로의 잔혹사’ | 쿠키 레이디, 혁명동지들의 어머니! | 지금도 렉싱턴엔 남부군 깃발이 휘날린다 | 빗줄기 속 11시간, 점점 라이더가 되고 있다

2부 인간의 몸은 진화한다 버지니아주 다마스커스에서 켄터키주 시브리까지
640킬로미터를 홀로 걸어온 하이커들 | 하늘과 땅과 나만의 여행 | 오지를 달려 14일 만에 켄터키주 입성 | 두 발로 카누로 자전거로 달린 철인부부 | 서서히 몸의 반항이 시작되다 104 |개 떼의 습격, 하마터면 개죽음 당할 뻔! | 무력감을 넘어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 그는 명상을 위해 페달을 밟고, 나는 맥주를 그리며 달리다

3부 현재는 미래로 가는 하나의 디딤돌 켄터키주 브레킨리지 카운티에서 미주리주 골든시티까지
마을 하나 지나 시간변경선, 한 시간을 벌다 | 평화를 위해 페달을 밟는 아름다운 동행 | 캉스 잉글리시의 오자크 고원을 건너다 | 가족을 만나다, 더는 이방인이 아니다 | 짐이 줄자 몸무게도 줄어드는 이중 감량 효과 | 페달 밟는 박자가 점점 빨라지다 | 마음의 폭풍과 함께 폭풍이 지나가다

4부 나는 움직인다, 고로 존재한다 캔자스주 대평원에서 콜로라도주 오드웨이까지
페달로 반주하는 여기는 대평원 노래방 | 내게 아주 ‘특별한’ 첫 동행남 | 다시 혼자다, 외로움이 더 크다 | 통신선 찾다가 ‘골드 러시’ 마차와 마주치다 | 가시철조망에 환장하다니, 환장할 노릇이네 | 더 달리라고 몸이 앙탈을 부린다 | 하루 170킬로미터, 돛단배처럼 나아가다 | 3463미터 로키 산맥, 시험대가 다가오고 있다

5부 스스로의 힘으로, 의지로, 규율로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서 토궈티 패스까지
1000미터 오르막, 아무리 마셔도 목마르다 | 아메리카 트레일의 정점, 기분 좋은 실망 | 호모 루덴스, 나는 놀기 위해 태어났다 | 황무지가 왜 이토록 아름다울까 | 나는 적토마, 물과 먹이만 달라 | 목사님! 제발 그만, 오! 주여 | 사막에서 다시 만난 ‘친절한 캐티 씨’ |

6부 진정한 바이크 라이더가 되는 법 와이오밍주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에서 오리건주 플로렌스까지
‘혼수 상태’에 빠진 자전거 | 불가마 품은 옐로스톤, 꿈틀꿈틀 | 듣던 대로 따뜻한 서부 | 해변 따라 코리안 트레일을 달리는 꿈 | 특별한 하룻밤의 동행 | 아이다호에 홀딱 반하다 | 인류 멸망이 우주 신문에 기삿거리나 될까 | 나는야 맥가이버 라이더 | 뒷바퀴 대서양에, 앞바퀴 태평양에 풍덩

저자소개

홍은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프라인에서는 기자, 번역가, 프리랜서 작가, 미국 라디오 PD, 개발자를 위한 인문사회학 교수, 온라인에서는 오마이뉴스 영문판 편집국장, 네이버의 정보설계책임자(NAO), 카카오의 콘텐츠담당 부사장을 거쳤고 지금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카카오커머스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동아일보 기자 재직 시 워싱턴특파원과 이라크전 종군기자를 역임했다. 《아메리카 자전거 여행》이 미국편이라면, 중국편 자전거여행기로 《중국 만리장정》을 펴냈다. 그밖에 《블루 아메리카를 찾아서》, 《서울을 여행하는 라이더를 위한 안내서》를 출간했고, 옮긴 책으로는 빌 브라이슨을 국내에 소개한 《나를 부르는 숲》이 대표적이고 《천천히 달려라》, 《리틀 비트와 함께한 여섯 번의 여름》, 《102분》, 《헝그리 플래닛(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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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게 지금 이 시기는 후반전을 시작하기 전 하프타임이다. 전반전은 당위의 세계였다. 내가 도덕적인 인물은 결코 아니지만, 인생의 전반전은 남들이 고통을 받으며 힘들게 지내는데 모른 척하기가 어려워 그들의 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던 시기였다. … 그리고 앞으로는 해야 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작정했다. 자전거 여행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다. 물론 사람은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 없다. 나도 이 여행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바쳤다. 그렇게 해서 돈과 시간을 모아서 한 바퀴 한 바퀴 페달을 돌린다. - ‘첫눈이 내린 추수감사절에 꾼 꿈’ 중에서


현재는 미래로 가는 하나의 디딤돌에 지나지 않았다. 그 무수한 디딤돌을 밟고 미래는 항상 저 멀리 달아난다. 아무리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는다. 현재가 내 삶에서 소외돼 있는 것이다. 직선적 사고방식에 젖어 있는 내게는 두 점, 다시 말해 과거와 미래밖에 없었다. 그 두 점을 잇는 선분인 현재는 그 자체로서 의미를 갖지 못했다.
- ‘마을 하나 지나 시간 변성선, 한 시간을 벌다’ 중에서


여행은 매일 이름 모를 항구에 도착하는 것이다. 자전거를 세우고 낯선 거리를 걸으면 오랜 항해 끝에 부두에 내린 선원이 된 듯하다. 선원은 정복자가 아니라 마을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 찬 이방인이다. 내일이면 떠날 나그네라는 점에서, 아무리 이해관계가 얽혀 있지 않다는 점에서, 호기심만으로 세상을 본다는 점에서,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존재’다.
- ‘하루 170킬로미터, 돛단배처럼 나아가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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