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참 괜찮은 태도

참 괜찮은 태도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박지현 (지은이)
  |  
메이븐
2022-09-30
  |  
16,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5,120원 -10% 0원 840원 14,2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800원 -10% 590원 10,030원 >

책 이미지

참 괜찮은 태도

책 정보

· 제목 : 참 괜찮은 태도 (15년 동안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91190538480
· 쪽수 : 312쪽

책 소개

KBS ‘다큐멘터리 3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온 저자가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와 단단한 인생의 태도들을 정리한 책이다.

목차

prologue : 내가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이유

chapter 1 15년 동안 길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에게 배우다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 것
21년간 억울한 감옥살이를 한 사람의 한마디
왜 정작 나한테는 그 말을 못 해 준 걸까?
누구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낯선 이에게 받은 잊지 못할 위로
내가 참 부끄러웠던 순간
세상에는 다정한 사람이 훨씬 많다
아이들에게 배운 죽음의 의미

chapter 2 사람이 온다는 건 그의 일생이 오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잔인한 일
사람이 온다는 건 그의 일생이 오는 것이다
“언니, 우리 운명인가 봐요!”
엄마라는 이름에 대하여
혼자 길을 걸을 때면 생각나는 말
그것은 나의 오해일 수도 있다
추모공원을 찾은 할아버지의 담담한 고백
더 늦기 전에 해야 할 일

chapter 3 참 괜찮은 삶의 태도
비를 맞으며 혼자 걸어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내밀 줄 알면
너무 낙담하지도 말고, 너무 자만하지도 말고
아들이 아버지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한 까닭
멋지다면 쉽지 않고, 쉽다면 멋지지 않을 것이다
호스피스 환자들이 내게 일깨워 준 것들
타인을 함부로 동정하지 않는 태도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당당하게 살기 위해 지켜야 할 한 가지

chapter 4 그럼에도 우리에게는 위로가 필요하다
네가 뭔데 위로를 하느냐고 묻는다면
고마워하는 마음 하나로도 충분하다
일의 기쁨과 슬픔에 대하여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우리가 평생 기도해 줄게요”라는 한마디
할머니가 의사에게 떠나기 직전에 커피를 주는 이유
당연한 것은 없다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

chapter 5 나는 정말 잘 살아가고 있는 걸까
그가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묻고 싶은 질문
대통령의 생과 사를 기록하며 느낀 것들
나를 믿어 주는 사람이 한 명만 있어도
그럼에도 그들이 최선을 다하는 이유
평생 ‘괴짜’라는 소리를 듣는다 해도
올라가던 사다리가 무너지면 다른 사다리를 찾으면 된다
인생의 겨울을 견디고 있는 사람들에게
방황하고 있다는 것은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다

chapter 6 나에 대한 예의, 타인에 대한 예의
방송인 유재석이 나에게 준 뜻밖의 선물
왜 태아만 걱정하고 임신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 겁니까?
나에게 친구의 의미를 깨닫게 해 준 아이들
누구도 불행을 증명하라고 말할 권리는 없다
엄마답게 살려고 애쓰지 않고 그저 나답게 산 것일 뿐
무례한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돌아오지 마”라는 마지막 인사에 담긴 의미
세상에서 가장 아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chapter 7 나도 이렇게 나이 들 수만 있다면
평생 가장 후회되는 한 가지
나도 ‘고맙다’는 말을 할 수 있기를
용호도 할머니들에게 배운 행복의 비밀
법정 스님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며 깨달은 것들
사랑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는 것이다
내일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
누가 뭐라든 나답게
우리 그때 말하기로 해요

저자소개

박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7년 KBS ‘다큐멘터리 3일’의 VJ(비디오 저널리스트)로 출발해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오고 있다. ‘다큐멘터리 3일’은 특정한 공간에서 제한된 72시간 동안 벌어지는 상황과 사람들의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기록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007년 시작해, 2022년 3월 대단원의 막을 내릴 때까지 우리 시대의 자화상을 따뜻한 시각으로 그려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저자는 프로그램의 원년 멤버로 2007년부터 12년 동안 VJ로 일하며 신월동 고물상 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편, 노량진 고시촌 편,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편, 법정 스님 다비식 편, 독도 경비대 편 등의 화제작에서 인터뷰와 촬영을 도맡아 진행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자리를 옮겨 다큐멘터리 디렉터로 일해 오고 있다. 출연자들의 추가 촬영이 필요할 때 그 인터뷰를 진행하고 촬영하는 것이 그녀의 몫이다. 그밖에 KBS 파노라마 ‘길 위의 아버지’ 연출을 담당했고, MBC ‘놀면 뭐하니 - 대한민국 라이브’, tvN ‘어쩌다 사장1,2’ 등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VJ로 참여했다. 그녀의 따뜻한 시선과 그에 담긴 진심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화제가 많이 되었고 그 공을 인정받아 2020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술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15년 넘게 카메라를 들고 국내외 곳곳을 누비면서 노숙자부터 대통령까지 안 만나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녀는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삶의 해답을 찾을 수 있었고, 때로는 그들에게서 따뜻한 위로와 삶의 지혜를 얻어 왔다. 덕분에 그녀는 자신이 얼마나 좁은 세상에서 수많은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살아왔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고, 넓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깊이 관찰하며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한다. 특히나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귀히 여기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생의 의지를 다지는 사람들, 얼마나 큰 성취를 이뤘든 그와 상관없이 타인을 배려하고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며 반성할 줄 아는 사람들을 만나며 깊은 감명을 받았고, 그들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되었다.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그들이 해 준 귀한 말들을 떠올리며 다시 삶의 중심을 잡은 것은 물론이다. 그래서 그녀는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며 길 위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을 인생의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후회 없는 인생을 원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고르고 골라 이 책에 담았다. 단단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삶의 태도를 지녀야 좋을지,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만드는 힘은 무엇인지, 나와 타인, 내 인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나이 들고 싶은지…. “혹시 길을 헤매고 있거나, 자신이 너무 싫어 못 견디겠거나, 위로가 필요한데 마음 둘 곳이 없어 외롭다는 생각이 들 때 이 책에 소개된 여러 삶들 가운데 그 어떤 것이든 당신이 읽고선 힘을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
펼치기

책속에서



방송이 나가고 나서 시청자로부터 암 환자를 응원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그때 나는 배웠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 사람을 이용하거나 괴롭히지 않고 사람을 배려하면서도 충분히 좋은 방송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그러니 아무리 일로 만난 사이라 할지라도 일을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면 안 된다. 일도 결국 사람이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일보다 사람을 앞에 두어야 하는 이유다.
-‘어떤 순간에도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 것’ 중에서


“죽음이 어떤 의미로 느껴져요?”
“이 세상 일을 다한 거요. 자기가 할 일을 다한 거요.”
“할아버지는 그 ‘할 몫’을 다하고 떠나셨을까요?”
“네, 충분히 다하셨어요.”
사실, 큰 기대 없이 건넨 질문이었는데 아이의 말을 듣자 울컥 눈물이 올라왔다. 한 문장이었지만 명확히 삶의 의미를 관통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나는 죽을 때 내 할 몫을 다하고 떠날 수 있을까. 누군가가 나에게 할 일을 다하고 갔다고 해 줄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배운 죽음의 의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